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 하에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식품정책과, 강남경찰서, 강남구 및 강남소방서 등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8월 10일 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업주 등 총 2개 업소의 손님 등 87명을 적발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유흥업소가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영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과 함께 유흥시설 등 불법영업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 6일 위원회를 소집하고 집합금지 명령 고시를 위반한 유흥시설 등에 대해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을 의결하였다. 이날 서울경찰청 및 강남경찰서,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여 영업 중인 유흥시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전격적인 합동 단속을 실행하였다. 8월 10일 21:30부터 다음날 02:20까지 이어진 유흥시설 단속에는 서울경찰청, 서울시, 강남구청과 강남경찰서·강남소방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8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토론회에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국내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과 김영식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혜숙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분야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디지털 대전환 이후의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세 가지 측면에서 강조했다. 우선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수업시수 확대 등 공교육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만으로는 충분한 교육이 불가능하며, 디지털 대전환 이후 디지털 역량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공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의 확대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월 10일 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찾아 스마트 물류기술이 도입된 물류 현장을 시찰하고,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황 차관은 “CJ대한통운이 물류 선도기업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자동화 설비와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우수사례가 확산된다면 우리가 물류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도입된 최첨단 자동 분류기 등을 통해 택배 대분류 작업이 모두 자동화되면 택배 종사자들의 작업강도가 상당부분 경감되어 안전하고 질 좋은 일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고강도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생활물류는 이제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라는 사명감을 갖고 물류 서비스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방역지침을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연이은 폭염으로 물류센터 내 온열질환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등 대응책 마련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특허청은 인공지능(AI)이 만든 발명의 특허 인정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2021. 8. 12.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미국의 AI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 교수는 자신의 AI(DABUS)가 자신도 모르는 발명을 스스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전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현행 특허법상 자연인만 발명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AI가 발명자로 기재된 테일러 교수의 특허출원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호주 특허청의 거절결정에 대해 최근 호주 연방법원에서는 독특한 호주 특허법 규정과 유연한 해석을 통해 AI를 발명자로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항소기간은 8.29.까지로, 현재 호주 특허청에선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남아공 특허청은 AI도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의 검토는 생략한 채, 형식적 심사만을 거쳐 지난 7월 특허를 부여하였다. 다른 나라와 달리 특허등록 전에 특허청에서 실체 심사를 하지 않는 특이 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산림청은 11일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에 있는 자작나무 숲을 선정했다. 검마산(해발 918m)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울진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자락에 이곳의 숨은 보물인 자작나무 숲이 숨겨져 있다. 산림청은 1993년도 이곳에 자작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현재 축구장 40여 개의 크기인 30ha 규모의 자작나무가 순백의 숲을 이루고 있다. 일반인에 개방되어 자작나무 숲으로 이름이 나 있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6ha)보다 그 넓이가 5배에 이른다. 이곳 자작나무의 평균 크기는 가슴높이 지름이 14cm, 나무의 키 높이는 9m로, 나무의 굵기와 크기가 아직은 미숙한 청년목이지만, 그 싱그러움과 순백의 우아함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자작나무는 활엽수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살균효과도 좋아 아토피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첩첩산중의 골짜기 깊은 곳에 있어 그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다가, 인근 검마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들을 통해 숨은 명소로 알려지기 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①인지·②판단·③제어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①인지 기능은 카메라·레이더·라이다 등의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정보를 파악하는 것이고, ②판단 기능은 인지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행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며, ③제어 기능은 선택된 옵션에 따라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인지·판단·제어 기능의 자동화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부각되고 있어 최근 관련 특허출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독일 연방하원은 일반도로의 특정 고정구간에서 이른바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4단계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 관련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동 개정안이 연방상원을 통과하면, 독일은 내년부터 완전자율주행차를 일반도로에서 운행하게 하는 첫 국가가 될 전망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시험만을 허용하고 있는데, 동 개정안 통과시, 인간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주행 차량까지 허용하게 된다. 독일 자동차연구센터(Center Automotive Resea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울시가 경력이 단절 돼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사서 등 전문자격증을 장롱면허로 묵혔던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울 우먼업(Woman Up)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역 종합병원, 어린이집,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주고 민간 기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우먼업(Woman up):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핵심 역할을 함축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2009년 재임 당시에도 ‘장롱면허 되살리기’라는 이름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정책을 추진했다. 당시 지원이 전문자격증을 가진 경단녀를 위한 취업상담·교육·연계가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공공기관 인턴십을 추가 제공해 재취업을 위한 현장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오세훈 시장은 2009년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인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을 추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 확장가상세계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주도하여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이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 20개 우수팀(또는 개인)을 선발해 총 9,400만원의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1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후원기업 대표상(15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본 대회는 8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9월 중 대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10월 2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수상작 20개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개발 입문 및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개발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은 약 2주간의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발 결과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공직자의 디지털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640여개 맞춤형 교육 자료를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공간이 처음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1일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을 ‘나라배움터’를 통해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혁신, 정보(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공직자 스스로 디지털·정보 사고력 및 활용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직자라면 누구나 나라배움터 내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을 통해 디지털 역량 교육 자료를 한 곳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다. 일선 업무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정의하고, 학습 영역을 범주화해 공직에 특화된 디지털 교육 체계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역량을 정보(데이터) 문해력, 매체(미디어) 문해력, 소통 및 윤리, 디지털 흐름과 기술 등 5개의 큰 범주로 구분했다. 이어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목적, 업무 등에 따라 ▲디지털 기술과 생각(마인드) 제고 ▲디지털 기반 정책기획 ▲정책 결정 ▲정책 협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119신고 접수 건수 및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발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926,997건으로 월평균 154,499건, 1일 평균 5,12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 건수는 화재 11,538건, 구조 23,270건, 구급 237,707건, 생활안전 29,672건 등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하여 화재․구조․구급 신고 건수가 각각 1,430건 (14.1%↑), 4,353건(23.0%↑), 15,841건(7.1%↑) 증가하였으며 생활안전 신고 건수도 8,744건(41.8%↑) 증가하였다. 반면 기타 신고 건수는 36,128건(5.47%↓) 감소하였다. 119구급대의 출동은 올해 상반기 253,950건으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 232,776건 보다 21,174건(9.1%)이 증가하였다. 119구급대의 이송인원도 올해 상반기에 143,461명으로 지난해 동기 137,824명 대비하여 5,637명(4.1%)이 증가하였다. 올해 상반기 유형별로 급․만성 질병이 98,550명(68.7%)으로 가장 많고, 추락/낙상 19,1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속도 5030을 전면시행한 후 5030 적용 지역 내 보행자 사망자가 16.7%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0km/h 감소하는 등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도시부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시행한‘안전속도 5030’정책의 효율성 조사를 위해 4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100일간 교통사고, 통행속도, 제한속도 준수율을 조사하였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824명에서 2021년 760명으로 7.8% 감소하였고, 보행자 사망자는 2021년 274명에서 2021년 242명으로 11.7% 감소하였다. 안전속도 5030 적용 대상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317명에서 277명으로 12.6% 감소하였고, 보행자 사망자는 2020년 167명에서 2021년 139명으로 16.7% 감소하였다. 이는,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의 사망사고 감소폭 보다 2.7배(보행자 사망자 4.5배) 큰 것으로, 제한속도 하향이 사고발생 시 충돌속도 저하로 이어져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에 큰 효과가 있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와 폭염키트 등 구호물품이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수도권 지역 131개소 임시선별검사소에 폭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20년 6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간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구호물품은 재해구호 분야 민간협약기업인 동아오츠카에서 기증하고,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임시선별검사소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아오츠카가 기증한 이온음료 1,310박스(500㎖, 31,440개)는 수도권 전체 131곳(7.31기준)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지원되며, 쿨매트, 이온음료, 아이스팩 등으로 구성된 폭염키트는 서울지역 임시선별검사소 53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6월 협약 이후 동아오츠카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온음료, 폭염키트 등 5만여 점을 지원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선풍기, 공기 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 여름 이불 등 1만2천여 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