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이은일)은 소정면에 위치한 ㈜썬텐트(대표 김미경)가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KF94 마스크 1만 6,000장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썬텐트는 대형천막창고, 막구조물, 이동식 자바라 등을 설계시공하는 친환경 구조물제작업체로, 그동안 후원물품 전달 행사 등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김미경 ㈜썬텐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 받은 KF94 마스크를 전의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선뜻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건강식품 제조업체 ㈜콜마비엔에이치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취약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면역비타민 820팩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이사는 “무더위에 지쳐있는 아동들이 비타민 보충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세종시의 든든한 미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곳의 아동 42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하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 7월 1일 시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세종시의 의미와 추억이 담긴 가치 있는 기록물을 시민들로부터 기증 받아 자랑스러운 시 문화유산으로 관리·보존한다. 시 출범 이후 10년간 세종시의 기억과 시민의 삶과 경험, 변화와 추억 등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올 연말까지 수집할 계획이다. 기록물 수집은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도서간행물 ▲자료집 ▲동영상 ▲물건류 등 여러 형태의 기록물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 출범과 관련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 및 개인은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증이 가능하다. 이번 기록물 기증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행복도시 출범 10주년 기념 TF담당으로 하면 된다. 시는 수집된 기록의 접근이 쉽도록 디지털화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세종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2만 9,300여건의 세종시탄생기록과 더불어 특색있는 자원으로 활용·보존할 계획이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시 출범과 관련한 기록물은 미래 100년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적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빅데이터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자동크린넷’ 운영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자동크린넷 운영개선사업은 시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빅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동크린넷 및 쓰레기 문제의 현실(팀명 : 안다미로)’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다. 안다미로팀은 당시 공모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크린넷은 정해진 시간과 횟수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흡입하되 반입량에 따라 추가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수거 가능 용량을 초과할 경우, 투입구 작동이 중단돼 투입구 주변에 폐기물이 쌓이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공모전에서 도출한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자동크린넷 운영개선사업에 착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동크린넷 운영업체와 협업에 나섰다. 먼저, 수집한 자동크린넷 데이터와 민원, 인구 밀집도 등을 활용,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자동크린넷 수거 시간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 및 물놀이 안전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서해안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체계적인 상황 관리 및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계도 등 기존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대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도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전 세계 항만 물류 지연과 선박 운임 상승 등으로 충남산 배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수출 비용 지원에 나선다. 도는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는 충남산 배에 대한 해상운송 부대운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각국 항만 물류 지연에 따른 선적 공간 부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 선박운임 상승 등으로 도내 신선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논산 등 도내 미국·캐나다 배 수출전문단지 생산 배 선박 수출 전문대행업체다. 지원 기간은 선적일 기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로, 1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터미널 취급 수수료, 유류할증료 등 부대운임을 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30만 원,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부대운임 지원 외에도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0.6% 안팎의 저리로 수출농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법인 2억 원, 개인 5000만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도는 11일부터 새로운 개발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총 1조 8852억 원(민간자본 1조 8567억 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워터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상가 등을 건립, 서해안의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3지구 사업 협약 해제 이후 19개월 만으로, 도는 그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전문 컨설팅 회사 및 56개 기업에 70여 회의 일대일 방문·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관광·레저 분야에 대한 투자 기피, 사업부지 매입에 따른 사업자의 비용 부담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번 공모에서 개발 방식 관련 지침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토지 사용 방식을 전체 매입으로만 정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전체 매입, 부분 매입, 전체 임대가 가능하다. 또 기존의 안면도 관광지 조성 계획을
이웃집 옥상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무언가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나비였습니다. 어떻게 낚아챘는지는 모르겠으나 운 나쁜 나비는 두 마리 고양이 사이에서 노리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잽싼 낚아챔에 날개가 손상되었음이 분명합니다. 날갯짓을 하며 이리저리 도망쳐보지만 고양이들은 나비가 달아나도록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도망치려 용을 쓰는 나비의 몸부림에 재미를 붙인 듯 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나비를 괴롭히더니 마침내 두 고양이 중 한 마리가 나비를 삼켜 버렸습니다. 나비가 불쌍했지만 담장 너머 이웃집 옥상에서 벌어지는 일인지라 나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노라니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 목사의 ‘새장 속의 새’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스펄전 목사가 길을 걷던 중에 거리에서 새장 속의 새를 괴롭히는 한 소년을 보게 되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새장 속의 새를 측은히 여긴 스펄전 목사는 소년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너는 그 새를 어떻게 할 셈이니?” 소년은 “조금만 더 가지고 놀다가 죽여 버릴 것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펄전 목사가 소년에게 제안했습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6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는 당초 도내 광복회원 등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하는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이름에 따라 경축식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경축사 행사는 참배행사로 대체하고, 경축사도 경축메시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광복절 당일 진행되는 참배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도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 등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조국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경축메세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축식을 개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안 반영, 충북의 20년 숙원사업인 서청주~증평간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최종 확정 등 도정현안에 성원과 관심을 가져준 164만 도민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의 연장 시행과 더불어 오는 8월 22일까지를 ‘코로나19 방역대책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8월 들어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한 달 전에 비해 6배 정도 증가하고, 타 지역 거주자 접촉에 의한 확진과 산발적 집단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이르는 8월 22일까지 도와 시·군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방역 및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①타 시·도 또는 인접 대도시나 거주지 외 지역으로의 이동·방문 자제 강력 권고 및 홍보 강화 ②불가피한 타 시·도 등 방문 또는 휴가 후 직장 복귀 전 유증상 시 PCR검사 적극 안내·유도 ③소규모 기업체의 휴게실, 샤워실, 식당 등 3밀(밀폐·밀접·밀집) 공용공간의 이용 적극 자제 권고 ④실내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 확진자 집단 발생 우려 분야 점검 강화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급속한 확산세가 이번에 확실하게 차단되도록 도와 시·군은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에 최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수박 농사 중에 가장 힘든 작업 중 하나인 수박 돌리기를 하지 않아도 품질의 차이가 없음을 다년간 연구결과에 의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박 돌리기는 노란색으로 변한 수박 아랫부분을 받침대에 받쳐져 녹색으로 색깔을 내거나, 당도를 균일하게 만들기 위하여 시장 출하 10일 전쯤 수박이 햇빛에 노출 될 수 있도록 옆으로 돌려주는 작업을 말한다. 이러한 수박 돌리기 작업은 허리나 무릎의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병의 주원이 되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4%가 넘는 농촌의 현실에서 하우스 동당 무게가 9kg이 넘는 450여개의 수박을 허리 굽혀 작업한다는 것은 건장한 젊은이라도 한숨을 내쉬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이다. 이에 수박딸기연구소는 악성노동 작업을 개선하고자 연구 과제를 착안하여 수박 돌리기를 하지 않아도 햇빛을 받는 부분과 받지 못한 아랫부분의 당도 차이도 없고 무게와 품질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매시장 출하, 산지유통 등 수박 돌리기를 생략한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수행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의료 분야 음성 데이터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사업이다. 중소기업, 개인 등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해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링 인력을 직접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 분야 음성 데이터 구축’ 사업은 의료와 응급 분야의 상담 음성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의료분야 전문기업에 개방하고, 신뢰도 높은 의료 상담 및 초기 진료 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 분야 음성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150명의 데이터 라벨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청년취업준비생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남서울대학교, AI 솔루션 개발 기업 2곳 총 다섯 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