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8. 9일 광복절 기념 가석방 신청자 1,057명을 심사하여 재범가능성이 낮은 모범수형자 등 810명에 대해 가석방 적격 의결을 했다. 적격으로 의결된 가석방 허가예정자는 8월 13일 오전 10시에 전국 54개 교정시설에서 출소할 예정이다. 이번 광복절 기념 가석방은 경제상황 극복과 감염병에 취약한 교정시설의 과밀환경 등을 고려하여 허가 인원을 크게 확대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확대 기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이번 가석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은, 사회의 감정·수용생활태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 했다. 또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는 수형자 155명, 생계형 범죄자 167명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한 수형자를 허가 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차 대유행인 상황을 감안하여 환자·고령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75명에 대해서도 가석방을 허가하여 사회 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호주 수출을 위해 등록된 나주, 상주, 진주, 하동 단지에서 생산한 배를 지난해와 동일한 조건으로 올해에도 호주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국내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하였고, 호주는 당시 한국산 배의 수입을 중단하였다. 이에 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국내 발생 정보와 방제 현황을 호주 검역당국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등 수출 등록단지인 나주, 상주, 진주,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의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영주와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최초로 발생하여 인근 상주 지역의 수출이 우려되었으나, 과수화상병 발생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 올해에도 호주 검역당국으로부터 상기 4개 지역 수출단지는 과수화상병 무발생지역임을 입증받아 호주로 국산 배 생과실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가 호주로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검역본부에 수출단지를 등록한 후 호주 검역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수출단지 내 과수화상병 발생 조사와 함께 수출단지가 속하는 해당 시(군)에서도 과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접종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게 돼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국민 여러분의 심정도 같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시행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확산세를 꺾지는 못했어도 급격한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는 분명한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밖에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영체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을 통해 농산물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경영체당 총사업비 10억 원 내에서 2년 동안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교육‧컨설팅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저온저장고 건립 등 품질 관리를 위한 비용 등을 맞춤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채소(특작류 포함), 과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지역‧품목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협동조합이며, 공동경영체 참여 농가의 해당 품목 재배면적 또는 취급량이 시군 해당 품목 전체 재배면적 또는 생산량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8월 31일까지 관할 시군의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역량 등을 평가한 후 10월까지 19개 내외의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북도는 지역주력산업 전·후방(연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장비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사업”공모에“충북 주력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장비 고도화 사업”을 신규과제로 제출해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월 최종 선정됐다.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사업”은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기존장비 중에서 노후화된 장비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장비를 구입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생산․기술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보유 장비 중 노후화(10년 이상)가 심하고, 기업활용 수요가 지속적이며 지역주력산업과 연관이 있고 지역뉴딜 부합성에 맞는 장비를 우선 구축한다. 총 사업비는 11억 6천만원(국비 4.1, 도비 5, 충북TP 2.5)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이다. 2021년도는 연구개발(R&D)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공동활용을 목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장비 6대를 구축한다. 발효기, 원심분리기는 기존장비의 성능을 개선하고, 동결건조기, 미생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8월 10일 도내 애국지사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계신 오상근 애국지사의 진천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국을 위한 숭고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장기영 광복회충북도지부장 및 이정희 사무국장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에 경위대에 입대하여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되어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그 가족들에 대한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정부는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오상근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승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명회)는 지난 9일 소정면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자치회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정리 곡교천 산책로에 불법투기된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하며 생활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이어 주민자치 회원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소정면 조성을 위해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걷고 달리자는 의미의 ‘쓰담’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김명회 주민자치회장은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사업인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매월 환경정화 활동과 올바른 쓰레기 처리에 관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어느 마을보다 깨끗한 소정면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