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국회가 수도권 과밀로 인한 국가적 폐해를 극복하고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세종의사당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국회가 세종의사당 건립을 결정한 배경에는 국토면적 11.8%인 수도권에 국가 전체인구의 50.1%가 밀집해 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과 지방소멸의 우려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컸다. 또 현실적으로도 집행부와 입법부 간 물리적 이격으로 인한 행정·사회적 비효율도 비용으로 계산했을 때 최대 연간 4조 8,800억 원에 이르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 것도 반영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이춘희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국회 분원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정치권에서의 호응이 이어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은 19대 국회에서 박수현 의원과 김재원 의원이, 20대 국회에서는 이해찬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으나 임기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요구하는 국민적 바램은 컸지만, 여야 간 정치적 공방에 휩쓸려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사장됐던 것이다. 국회법 개정안은 2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 맥류 파종시 겨울철 저온 피해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10월 중·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기후 온난화에 따른 맥류 파종 적기 이동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맥류 파종 적기가 기존보다 평균 7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맥류는 월동 전에 잎이 5∼6개 정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종해야 얼어 죽지 않는다. 일찍 심은 맥류는 월동 후 이듬해 2월말부터 시작되는 유수형성기(3월 하순∼4월 상순)에 저온이 발생하면 부분 불임 등이 발생해 수량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밀, 보리와 같은 맥류는 일찍 파종하면 그만큼 생육기간이 늘어나고 이상기온에 따른 따뜻한 날씨가 지속돼 생육정지기(12월 중순∼2월 하순) 전에 웃자라서 저온 피해를 입기 쉽다. 백인철 식량작물팀 지도사는 “겨울철 온난화와 숙기가 빠른 품종 재배가 늘어나면서 맥류의 동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지역 맥류 파종은 10월 중·하순이 적기”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금강 종어 양식 산업화의 일환으로 특화먹거리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어 특화먹거리 개발은 2019년 1월 부여군과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체결한 종어 복원 및 양식 산업화를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지난 27일 특화먹거리 개발을 위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 종어 30마리를 제공했다. 식품개발에 활용하는 종어는 인공종자생산 시험연구를 통해 부화‧육성한 것으로 무게는 1kg 내외다. 종어는 80㎝ 3㎏ 이상으로 성장하는 대형 어종으로, 4∼7년 정도 성장하면 산란이 가능하다. 민물고기센터는 특화먹거리 개발과 함께 인공종자생산기술을 지속 연구‧개발해 양식 산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 관계자는 “종어는 살이 연하고 식감이 좋은 고급 어종으로, 금강 종어는 임금에게 진상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금강 종어의 양식기술개발과 함께 특화먹거리 개발로 내수면 양식 산업에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첨단국방산업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6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해당 업계순위 10위권 이내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체 ㈜경인테크 박민수 전무, 금속절삭가공기계 제조업체 이엠코리아(주) 강삼수 대표, 관내 항법·우주항공 방산전문 덕산넵코어스(주) 정해호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전문 ㈜아르고넷 박종진 대표, 특수합금 소재 생산업체 ㈜한스코 정창근 대표가 참석했다. 수도권 등에 위치한 광학조준경 제조업체 대표도 협약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중부권 최대 첨단국방산업 허브가 될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약 1,671억 원을 투자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최소 518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테크는 2013년 설립된 정밀유도무기 주요 핵심 구성품인 전기식 구동장치 전문제조 회사로, 미래 로봇산업의 근간이 되는 매니퓰레이터, 무인잠수정, 해저보행로봇 등 로봇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엠코리아(주)는 2003년 설립되어 코스닥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치와이(hy)를 다시 한번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28일 hy 논산공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hy는 논산 가야곡면 왕암리 3만 9421㎡ 기존 부지에 공장을 증개축하고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만 4864㎡에는 자동화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구체적으로 hy는 공장 증개축에 710억 원, 물류센터 신설에 460억 원 등 총 1170억 원을 투자한다. 증개축하는 공장에서는 유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신설하는 물류센터에서는 배송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hy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산물·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와 논산시는 hy가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로 논산시 내 생산액 변화 236억 원, 부가가치 변화 51억 원, 신규 고용 11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동구는 2022년 생활임금을 시급 1011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달 27일 2022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참석위원 전원이 생활임금을 시급 10110원으로 인상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로써 동구 생활임금은 처음으로 만 원을 넘어서게 됐으며 이는 2022년 최저임금보다 950원, 2021년 생활임금보다 830원 많은 금액으로 상용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평균임금 58% 적용과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대전시와 타구 생활임금 등을 비교‧적용해 산정됐다. 생활임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동구가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근로자(정부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생활임금 이상 급여자 제외)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결정된 시급 10110원을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 시 근로자는 월급 211만 2990원을 받게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2022년 최저임금과 2021년 생활임금 대비 상승폭은 크나 그동안 동구의 재정여건이 개선된 만큼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드려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가 27일 2022 식품진흥기금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제6차 식품진흥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배덕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2022년 추진 사업(안)을 ▲음식문화개선 자율실천 지원 ▲위생등급제 신청‧지원업소 지원 ▲음식문화개선 중구추진위원회 사업비 지원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재미있는 놀이극 공연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 강화 ▲민관협력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안전성 확보 등으로 수립하고, 총 사업비 7천8백여만원의 운용계획을 제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각 추진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내 표시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은 전통시장의 안심구매 환경을 조성하는 좋은 사업이라며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덕현 위원장은 제출한 사업안을 원안대로 승인 후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영세 영업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예산편성 「동 특성화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동 특성화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19건에 2,757백만 원이 접수되었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친 사업을 대상으로, 동 마을총회의 점수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골목길 작은 소방서 설치 등 동별 특화사업 총 44건에 1,492백만 원으로, 2022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부터 주민참여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8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뱅쇼밤, 와인치즈 등 3개 특허기술에 대해 4개 업체와 총 5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여포와인농장(대표 김민제)과 해밀당(대표 최고야)에 기술이전 한 ‘뱅쇼밤을 이용한 한방 뱅쇼 제조방법’은 설탕돔 안에 한방재료와 건조 과일을 넣어 밤(bomb) 형태로 가공함으로써 뱅쇼(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끓인 음료)를 손쉽게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와인에 한방 재료를 접목한 오감만족 한국형 뱅쇼로서 간편식 제품의 수요 트렌드에 부응한 특허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We 와이너리(대표 박진환)와 청원자연랜드㈜(대표 안용대)에 기술이전 한 ‘와인 치즈 제조방법’은 와인 함유 유제품 생산 접목기술로 와인 농축액을 이용해 치즈의 색감과 기호도성을 높인 기술이다. 와인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와이너리 농가뿐만 아니라 낙농 농가에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기술 외에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를 We 와이너리에 기술 이전하여 토착 효모로 수입산 효모를 대체함은 물론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엑스포 공식홈페이지와 오송역 엑스포 현장을 찾는 고객에게 경품 이벤트 행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벤트와 체험행사는 온라인으로 5종의 이벤트와 2종의 체험프로그램, 오프라인으로 2종의 이벤트와 4종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온라인 이벤트로는 △‘홈페이지 신규회원가입이벤트’ △온라인 기업관을 방문하고 스탬프 21개 이상을 모으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뷰티스탬프 랠리’△뷰티관련 OX 퀴즈 3문제 풀고 경품에 응모하는 ‘뷰티 OX퀴즈’△오송역 현장방문 사진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오송뷰티 인증샷 이벤트’△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 구매인증 및 베스트 댓글을 선정하는 ‘라이브커머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은 천연화장품 DIY키트 체험과 화장품 슬라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는데, 사전신청자에 한해 체험키트를 배송하고 홈페이지에 참여방법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는 마켓관에서 제품을 일정금액이상 구입한 방문객이 뷰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소정면 벼 신기술포장에서 관내 벼 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21 세종시 벼농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신기술 도입사례, 첨단기술이 벼농사에 접목된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평가하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평가회는 ▲올 한 해 기상과 벼 작황 및 병해충 발생 동향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모색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사례 및 전시포 견학 ▲육묘 자동화시설 및 자율주행 이앙기 활용평가 ▲농업용 드론 전시 및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농가는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는 ‘벼 드문모심기’ 및 ‘드론직파’ 신기술 도입 포장을 견학하며,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벼농사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배동필 세종시벼연구회장은 “현재 농업은 첨단기술을 농기계에 접목해 자동화하는 스마트농업이 도입되면서 우리 농업인들도 평가회를 통해 배우고 익힌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농촌 노령화와 미래농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MD(판매기획가) 컨설팅 지원사업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대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현직 유통채널 소속 MD와 매칭해, 기업 제품의 상품성, 시장성 등 객관적인 진단으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롯데홈쇼핑, SSG닷컴, 롯데하이마트, 11번가, 쿠팡, 한화갤러리아 등 국내 굴지의 온라인 유통채널 소속 MD 10명이 참여해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 9곳과 입점상담, 품평 등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로 사회적경제기업과 MD가 일대일로 매칭이 이뤄져, 향후 상품개선,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 컨설팅이 기업별로 6회 씩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구축중인 ‘사회적경제 온라인 플랫폼’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앞으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고,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