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지난 27일 세종산학협력관에서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현판식과 오픈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 부총장, 나용길 세종충남대 병원장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RLRC)사업은 지역혁신 분야 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지난 5월 31일 생체시계기반 항노화 융합 지역혁신선도 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청권역 항노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관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충청권역 대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주관으로 충남대학교, 세종충남대병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네이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7년간 정부출연금 101억 원, 시비 15억 원, 기업 18억 원 등 총 134억원이 연구에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2월까지 공유경제와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도는 청운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1년 충남 공유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공유경제 아카데미는 도민과 청소년에게 나누고 함께하는 공유경제의 필요성을 알려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공유경제를 이끌 인재를 육성해 지역 내 공유경제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공유경제 창업가 및 전문가 육성 교육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민 순회 교육 △공유경제 필요성과 긍정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공유경제란 자원을 ‘소유’가 아닌 ‘공유’해 활용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로, 지역 내 흩어져 있는 물건·공간·지식 등 사용하지 않는 유무형 자원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경제 문화이다. 남상훈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공유경제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공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한밭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내포신도시 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시설 구축과 기업 금융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병욱 한밭대 총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충남 내포신도시 교육시설 구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류·협력을 통해 내포신도시 내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밭대는 이번 협약으로 내포신도시에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등 교육시설 구축과 스타트업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신보는 내포신도시 교육시설이나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의 교육을 이수하고 도내에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충남신보의 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기업에 대해 1.7%p의 이자 보전을 진행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인재 발굴·스타트업 도내 이주 지원 등 한밭대와 폭넓은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협약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새로운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오는 2026년 장항선 전 구간이 복선전철로 변신한다. 장항선 개통(1932년) 94년 만에 단선에서 복선으로, 디젤에서 전철로 업그레이드되며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또 다른 디딤돌을 놓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항선 보령 웅천역∼전북 군산 대야역 39.9㎞ 구간 복선전철화가 최근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조정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은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단선전철로 계획됐다. 도는 이 구간만 단선으로 남을 경우, 서해선 및 석문산단선 운행 시 선로 용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운송 속도도 떨어져 전체 사업 효과를 반감시킬 수밖에 없다고 보고,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복선전철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번 기재부 총 사업비 조정 심의에서는 웅천∼대야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비 1498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 이에 따라 아산 신창에서 대야까지 118.6㎞ 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 사업은 2026년까지 총 1조 32억 원을 투입해 완료한다. 도는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천 장항역에서 서울 영등포역까지 이동 시간이 3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도민 100%에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 대상에서 빠진 26만여 명에게 1인 당 25만 원 씩 11월부터 지원을 추진, 선별 지급에 따른 불균형·불평등 해소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시장·군수, 10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 상생국민지원금 전 도민 지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시장군수협의회와 지방정부회의, 부시장·부군수 회의 등을 거쳐, 지난 17일 양 지사와 시장·군수 간 영상회의를 통해 공동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 지사는 “충청남도라는 이름 아래 15개 시군이 서로 다를 수 없고, 220만 충남도민이 사는 지역에 따라 차등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데에 서로 합의했다”라며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떠나 도내 시군 간 불균형과 불평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추가 지원금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 추가 지원금의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차별화 전략의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3개월)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들어간다. 27일 구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지방세 총 체납액은 64억원으로, 34%인 22억원 가량을 정리목표로 정해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고려, 융통성 있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실시로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에는 기존과 같이 체납세금 자진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 발송 및 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 후, 미납자는 현 상황을 바탕으로 선별적인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의뢰, 채권압류 및 추심, 신용정보제한 등을 실시한다. 또 체납정리기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체납자들에게 분납 및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을 통해 부담을 경감해 주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되, 고질적인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정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자산에 대한 금전반환청구권, QR전자영치증을 비롯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물주소와 연계한 IoT-브릿지를 버스정류장에 100여 곳 이상 설치해 주민들이 지방세 납부를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2021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3차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야별 일정을 정해 ▲노인 분야(4개) 27일부터 28일까지 ▲아동‧청소년 분야(9개) 29일 ▲장애인 분야(5개)·기타 분야(5개) 30일 ▲전체(분야구분 없이) 10월 1일, 총 2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및 사업별 필요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신청서 비치)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청 서비스에 대한 신청자 본인의 인지 없이 이용자 신청서류를 일괄 작성해 제출하는 일부 제공기관의 무리한 모집으로 인해, 적합 책정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신청서 접수 시 본인 여부 확인 및 신청 서비스 인지 여부 확인 ▲본인 서명날인 여부 확인 ▲제공기관에 카드를 맡기는 행위 절대엄금 ▲서비스를 대신해 대가성 금전 등 금품 요구‧지급 행위 절대 불가 등 이용자 준수사항에 대해 철저히 안내 후 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신규 공공택지인 조치원지구와 연기지구의 보상을 노린 투기행위를 적발하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강력대처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의 제3차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로 불법 공작물 설치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현정점검반은 시 건설교통국장을 점검반장으로 토지정보과, 건축과, 주택과, 도시개발과, 산림공원과, 동물위생방역과, 농업정책과, 해당 읍·면장 등 11개 부서로 구성했다. 점검반에는 시를 비롯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참여하며, 국토부는 총괄지원기능을 맡고 상시 현장점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정조치는 시에서 담당한다. 이에 따라 현장점검반은 지난 24일 조치원·연기지구 현장설명을 듣고 경계를 확인하는 등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8월 30일 발표 즉시 주민공람 공고됐으며, 공고 즉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지의 분합·합병, 식재 등 행위가 제한된다. 현재 해당 지역에 드론 항공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보상비를 노리고 과도하게 식재하는 수목, 불법 형질변경 등은 보상에서 제외되거나 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농촌진흥 사업 관련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33% 증가한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 확보 국비는 △신기술 보급 58억 원 △지역 농촌 지도 사업 활성화 지원 41억 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 35억 원 △과학영농 지원 19억 원 △농업 전문인력 양성 15억 원 등이다. 확보 국비는 균특회계와 각 시군 공통 배분 사업을 제외하면, 전국 농업기술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성과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국비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신기술 확산과 지역 맞춤형 사업 전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농업소득 1위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요구 등 여건 변화에 맞는 농촌진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청북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확산세를 조기에 진정시키고자, 9월 29일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도내 기업체 신규채용 근로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명절 대이동의 영향과 델타 변이 등으로 인해 24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했고, 충북도에서도 23일~ 24일 이틀간 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단히 엄중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기업체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등 사업장과 직업소개소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적 방역조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9월 29일부터 기업체 신규채용 근로자 등 진단검사(PCR) 의무화 조치 등을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 첫째, 기업체의 고용주는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시, 3일(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진단검사(PCR)의 음성 판정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고 채용해야 한다. 둘째, 도내 직업소개소에서는 직업을 구하는 구직자 등록 시, 3일(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진단검사(PCR) 음성결과 확인서를 확인 후 등록하고 직업을 알선해야 한다. 셋째, 농업‧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청북도는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을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려던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전격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충북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솔라·에너지 페스티벌」은 도민이 직접 보고‧듣고‧느끼는 관람‧체험형 축제에서 벗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내 에너지 기업들의 홍보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가상현실(VR) 친환경에너지 홍보관, 도·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 등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담은 행사 누리집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행사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페스티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술회의·포럼, 전문기술교육을 행사 누리집를 통해 생중계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진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심사에서 충북의 6개 농장이 신청해 모두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교육농장이 교육계와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현장학습장으로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데 필요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교육농장은 △청주의 ㈜대한곤충, 충주의 ㈜슬로우파머, ㈜파파이농장, △제천의 꼬마농부, △보은의 가람뫼농장, △옥천의 별빛담은체험농장 등 6곳으로 이의신청 기간까지 무사히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사는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서류 및 현장평가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실시되었다. 평가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개 분야 27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 위생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다. 품질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갱신해야 한다. 청주시 ㈜대한곤충 신동억 대표는 “이번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