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오늘날 충·효·예 교육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하면, 고리타분하다거나 구시대적인 유산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인공지능(AI)의 눈부신 발전은 우리 교육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교육 방식은 과연 여전히 유효한가?” AI는 이미 인간보다 빠르게 계산하고, 더 정확하게 정답을 찾으며,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분석한다. 문제 풀이 능력과 지식 암기력에서 인간은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교실은 여전히 문제집을 풀고, 시험 점수로 줄 세우고, 대학 진학률로 학교를 평가한다.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을 기르는 데 매달리는 교육 구조가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답 찾기’는 AI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 AI가 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인간에게 끝없이 훈련시키는 교육은 이제 설득력을 잃고 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목적을 잃어버린 구조가 문제다. 우리는 오랫동안 ‘어떤 사람을 기를 것인가’보다 ‘얼마나 좋은 대학에 보낼 것인가’를 먼저 물어왔다. 교육은 삶을 키우는 과정이 아니라 선발을 위한 통로가 되었고, 교실은 성장의 공간이 아니라 경쟁의 공간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2월 7일 토요일 오후, 백제의 고도 공주의 구도심에서 차가운 칼바람을 뎁히는 따뜻한 돌봄이야기가 펼쳐졌다.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2월 7일 오후 2시부터 공주 마을ON 2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찾아뵙는 북콘서트’라고 이름 붙여져 당진, 천안, 서산·태안, 홍성·예산, 보령·서천에 이어 여섯 번째 순회 콘서트로, 공주·청양 지역의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콘서트에서 조 박사는 42년째 교원으로 살아오면서, 그 동안 교사와 교감, 교장, 장학사와 장학관 그리고 교육행정가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간략히 소개한 뒤, 8년간 루게릭병을 앓던 아내를 돌보며 체득하게 된 ‘돌봄’의 의미를 교육의 언어로 다시 한번 풀어냈다. 그는 “그 동안 거리를 두어왔던 충남교육의 자리로 다시 걸어 들어가, 학생들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일에 돌봄의 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히며, 상실에서 시작된 시선과 돌봄을 통해 깊어진 마음이 교육을 다시 바라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확인해 온 교육의 문제들을 정치적 언어가 아닌, UN과 UNESCO가 국제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지난해 12월 당진과 천안에 이어 금년들어 서산과 홍성에 이어 세 번째 「찾아뵙는 북콘서트」형태로 30일 오후 3시부터 보령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렸다. 평소 조 박사를 아끼던 보령·서천 지역의 원로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 무대는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첼로와 플룻 2중주 라이브 연주를 통해‘가브리엘의 오보에’,‘사랑의 인사’,‘G선상의 아리아’등 익숙한 명곡들이 저자의 1인 모놀로그 무대속 교육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저자 조박사는 42년째 교원으로 살아오면서 지난 8년간 중병으로 고생하던 아내를 돌보면서 진정한 의미의 돌봄을 알게 되었다며, “교육도 결국 사람을 향한 돌봄의 본질 안에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돌봄을 배우는 과정에서 공감이 자라고, 그 공감 때문에 교육의 자리를 다시 보게 되었다.”라며, “제가 다시 서야할 자리는 교육의 자리이고, 아이들, 교사, 학부모들 곁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라고 피력했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 사이에서는 조용한 공감의 분위기가 형성됐고, 일부 관객은 눈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오늘날 교육은 빠른 성취와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육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교육철학이 있다. 바로 발도로프(Waldorf) 교육이다. 발도로프 교육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에 의해 시작된 교육으로, 지식 전달 이전에 인간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큰 특징을 지닌다. 발도로프 교육은 인간을 ‘생각하는 존재(머리)’, ‘느끼는 존재(가슴)’, ‘행동하는 존재(손)’로 바라본다. 이 세 영역이 조화롭게 발달할 때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발도로프 교육에서는 지적 능력만을 강조하지 않고, 예술·노작·신체 활동을 통해 생각과 감정, 의지를 균형 있게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철학이 교과 전반에 깊이 녹아 있으며, 그 대표적인 수업이 바로 털실뜨기와 목공수업이다. 먼저 털실뜨기 수업은 단순한 손놀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실을 고르고, 코를 만들고, 한 코 한 코를 이어 가며 천천히 작품을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른다.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없는 작업이기에, 아이는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예로부터 홍주목으로 불려온 홍성은 윤봉길 의사,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의 정신이 깃든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역사적 공간에서 ‘돌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이야기가 조용히 울려 퍼졌다.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1월 24일 홍성소재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당진, 천안, 서산-태안에 이어 네 번째 순회 콘서트로 홍성·예산 지역의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이날 콘서트에서 조 박사는 40여 년간 교사와 교장, 장학관과 교육행정가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간략히 소개한 뒤, 8년간 루게릭병을 앓던 아내를 돌보며 체득하게 된 ‘돌봄’의 의미를 교육의 언어로 다시 한번 풀어냈다. 그는 “그동안 거리를 두어왔던 충남교육의 자리로 다시 걸어 들어가, 학생들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일에 돌봄의 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히며, 상실에서 시작된 시선과 돌봄을 통해 깊어진 마음이 교육을 다시 바라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확인해 온 교육의 문제들을 정치적 언어가 아닌, UN과 UNESCO가 국제 기준으로 제시한 ESG·E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음악과 모놀로그로 풀어낸 교육의 이야기 조영종 교육학박사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 서산·태안 북콘서트 성료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당진과 천안에 이어 세 번째 순회 콘서트로, 2026년 1월 17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인사들과 교육계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해 교육의 본질과 현재의 교육 현실을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는 정치적 메시지나 정책 설명 중심의 북토크 형식이 아닌, 저자의 모놀로그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무대는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첼로와 플룻 2중주 라이브 연주를 통해 ‘사랑의 인사’, ‘G선상의 아리아’ 등 익숙한 명곡들이 저자의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조영종 박사는 무대에서 40여 년간 교육자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특히 8년간 루게릭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돌보았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돌봄’이라는 단어를 삶의 중심에서 다시 이해하게 되었고, 그 경험이 학생과 동료 교원, 학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다 깊고 조심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차명환) 천안선행 로타리클럽(회장 조영종) 회원들은 2026년 들어 첫 번째 봉사활동을 17일 오전에 구선원(시설장 권능)에서 실시하였다. 천안선행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대강당에서 주거인들과 요술풍선 만들기를 같이 했으며, 요술풍선으로 만들어진 풍선모자 등으로 치장한 거주인들을 즉석카메라로 찍어 그 자리에서 나누어 줌으로써 거주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조영종 회장은 “새해 새로운 계획으로 무척 바쁜 시기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풍선을 가지고 운동도 하고 몸에 치장도 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요술풍선 만들기와 즉석사진 찍어드리기를 기획한 천안선행 로타리클럽의 손은영 총무는 “날씨가 추워 실외활동을 할 수 없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다가 요술풍선 만들기를 하게 되었다”라며 “요술풍선 만들기로 마련된 풍선모자를 머리에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즉석사진에 담아 드림으로써 즐거움도 보람도 두배가 되었다.”라고 봉사활동을 평가하였다. 천안선행 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에서 2025-2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인사가 마치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을 대표하는 것 같은 행보를 보이며 ‘복수 교육감제’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공정한 선거 질서의 측면에서도, 교육행정의 원칙과 시대적 요구의 측면에서도 깊은 우려를 남긴다. 교육감 선거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고, 대전과 충남에는 다양한 교육 비전과 문제의식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존재한다. 물론, 자신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야 자유다. 그럼에도 일부 인사가 자신의 주장을 마치 ‘충남이나 대전의 교육계 또는 시민들의 공식 입장’처럼 드러내는 행위는, 교육이 지켜야 할 절제와 공정의 원칙에서 벗어난다. 교육은 개인의 정치적 메시지를 과시하는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복수 교육감제라는 발상 자체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이 마주한 현실은 분명하다. 인구는 줄고, 학생 수도 급감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행정의 세분화가 아니라 행정의 통합과 효율화다. 교육행정을 쪼개고 자리를 늘리는 선택은 시대의 방향과 정면으로 어긋난다. 교육감이 두 명이 된다고 교육의 질이 높아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책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국방부는 지난 9일 소장 이하 장성급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장급 이상을 진급 인사를 단행하고 두 달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인사는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군을 가려내고 한 인사로 보인다. 소장 진급자는 총41명이고, 이중 육군은 27명, 해군 7명, 박성순 해병대 준장, 김용재 준장 등 공군은 6명이다. 준장 진급자는 육군 53명, 해군 10명, 해병대 3명, 공군 11명으로 총77명이다. 국방부는 출신과 병과, 특기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인재’를 폭넓게 발탁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최근 10년 내 비육사 출신 진급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육군 소장 진급자 중 비육사 출신 비율은 이전 진급 심사의 20%에서 41%로 확대됐다. 육군 준장 진급자 중 비육사 출신도 25%에서 43%로 늘었다. 여군 장성은 소장 1명, 준장 4명 등 5명이 선발돼 2002년 최초 여군 장군 진급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눈여겨 볼 인물이 있는데 바로 충남 서산출신 이남규 준장이다. 그는 이미 정치권력에 줄을 서지 않는 강직한 장군 이라고 평가를 받아왔다. 이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12월 20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나사렛관 패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정치적 메시지나 정책 발표 중심의 행사와는 달리, 음악과 저자의 모놀로그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집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각 막 사이에는 첼로 2중주 연주가 배치되어 저자의 삶과 질문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독백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조 박사는 무대에서 불치병을 앓던 아내를 8년간 돌보며 겪은 시간 속에서 공감의 시선으로 교육을 다시 바라보게 된 과정을 차분한 언어로 전했다. 그는 “교육은 정책 이전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돌봄이 있어야 하며, 그 돌봄의 대상은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함께 살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은 이념의 전장이 되어서는 안 되며, 어른들의 정치적 감정이 아이들의 삶을 흔들 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북콘서트의 중심이 된 책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는 아내를 돌보는 시간 속에서 체득한 공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교사·학부모를 바라보는 교육관의 변화를 담아낸 기록이다. 조 박사는 책을 통해 “제도보다 사람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조영종 교육학 박사의 북콘서트 『다시, 돌봄의 길 위에서』가 8월 17일 오후, 충남 당진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북콘서트는 조 박사의 고향인 당진에서 처음 열린 공식 북콘서트로, 지역 인사들과 지인,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일반적인 출판 기념회 형식을 벗어나, 색소폰 연주, 첼로와 클라리넷 2중주, 그리고 저자의 모놀로그 강연이 어우러진 ‘이야기 중심의 콘서트’로 구성됐다. 조 박사는 무대에서 불치병을 앓던 아내를 8년간 곁에서 돌보며 겪은 시간과, 이별 이후 상실을 지나 다시 삶과 교육을 바라보게 된 과정을 차분하고 담담한 언어로 풀어냈다. 그는 “돌봄의 자리에서 말보다 사람을 먼저 보게 되었고, 그 경험이 교육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며 “교육은 정책 이전에 사람이며, 아이들의 배움이 어른들의 정치적 색깔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행사 도중 일부 관객은 저자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현장은 끝까지 조용한 집중 속에서 이어졌다. 참석한 한 지역 인사는 “정책이나 구호가 아닌, 삶의 경험을 통해 교육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며 “교육을 왜 다시 돌아봐야 하는지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지난 6월14일 토요일 오후2시 서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는 서산아동문학인협회창립식(창립보고)이 열렸다. 이인복 서산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행사의 주요내빈으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안원기 서산시의회 의원, 이용국 충청남도의회 의원, 이정수 서산시의회 의원, 송낙인 재향경우회 회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 400여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또 한광석 해미 천주교순교자국제성지 전담신부, 정동권 컴퍼스 자연은 대표, 유기복 서산시 새마을회 회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상무 전 충청남도의회의원, 박만진 윤곤강 문화기념사업회 회장, 권혜경 동화번역가(권순하선생 유족), 한국문인협회서산지부임원 및 회원, 정덕채 전 인지초등학교 교장, 조종만 인지초등학교 교장, 김영애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국민의례 김일형 협회장은 서산아동문학인협회창립식(창립보고) 환영사에서 “우주의 수많은 별들, 그 속의 작은 별 하나, 우리는 이 하나의 점에 불과한 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류는 전쟁과 기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