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기업 등과 손잡고 정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탈황석고로 친환경 시멘트 등을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실증 작업에 돌입했다. 실증에 성공해 사업화로 연결하면,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대기오염물질과 폐기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등 11개 기업·기관 대표와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지정받은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에서는 ‘탈황석고 활용 이산화탄소 저감 및 친환경 건설소재(탄산화물) 상품화 실증’을 추진한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탄산화물 제조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로 허가받거나 신고해야 하고, 탄산화물 재활용은 폐기물재활용업자만 가능하다. 탄산화물에 대한 건설소재 재활용도 불가하다. 그러나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에서는 폐기물관리법에서의 탄산화물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특구 지정 면적은 천안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지난해 충남도 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무역수지 흑자액은 6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유지,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도는 올해에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며,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도는 20일 도청 경제실에서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상 첫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자축하고, 올해 사상 최고 기록 재작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1041억 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795만 7100만 달러에 비해 30.8% 증가한 규모이자, 경기도 1379억 달러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수준이다. 12월 당월 수출액은 100억 달러로 2020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며, 종전 최고인 2018년 기록(76억 달러)을 압도하며 역대 1위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9억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충청남도는 ‘더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설 연휴’라는 기본원칙 아래 코로나19 방역체계 고도화 등 도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설 연휴 5대(방역, 경제, 복지, 재난, 환경)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공백 없는 ‘준비된’ 충남 △지역상권 활성화로 ‘풍족한’ 충남 △소외 이웃 함께하는 ‘따뜻한’ 충남 △불시사고 예방하는 ‘안전한’ 충남 △깨끗하고 청렴한 ‘쾌적한’ 충남 등 5대 분야 17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방역분야는 오미크론 변이 등 고강도 방역 조치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더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정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도 및 시군 17개 반과 의료기관, 질병관리청과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 17팀 5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가동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환자이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에도 554곳의 시군 위탁 의료기관을 운영해 도민 접종 편의를 도모하고, 응급진료를 위한 문 여는 병원‧약국도 1800곳을 지정해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4일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정비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정비는 대전역 및 복합터미널, IC 주변, 주요 간선도로,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중점 정비대상은 ▲아파트 분양, 가전·가구점 등 일반상업 현수막 ▲음란성 전단 및 대출, 대리운전 등 명함형 전단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 등에 부착된 벽보 등이다. 구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은 적발 즉시 제거 조치할 계획이며 입간판의 경우, 업주와 광고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충분한 홍보 및 계도 실시를 했음에도 이에 불응할 경우 행정처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 분양광고 등 불법 광고물 설치 관련 상습위반자에 대해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는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제1차 동구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2021년 자활기금 결산보고 ▲가족관계 해체가구 등에 대한 선 보장 및 보장비용 징수제외 ▲긴급지원대상자 지원 적정성 및 연장 결정 등 총 4개 상정 안건에 대해 심의,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에 따르면, 구는 올해 연간조사계획 수립을 통해 28,699가구 38,324명에 대해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해 저소득 주민의 수급권을 보장하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 등 복지재정 효율화를 유지하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또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에 대한 선 보장 및 보장급여 징수제외,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지원의 적정성 및 추가연장을 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월 1회 이상 실시하는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빠짐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중구는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연납 신청‧납부기간을 2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7월 이전에 생산된 경유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기존 3월과 9월에 나누어 내는 부담금을 1월에 연납하면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 후 6월 30일 이전에 차량을 이전 또는 말소하는 경우, 잔액분에 대해서는 환급요청하면 된다. 신청 및 납부기간은 2월 3일까지이고, 납부방법은 고지서와 인터넷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연납신청 후 미납 시 연납신청은 자동 취소되며, 10% 감면 혜택 없이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다만, 3월에는 당해연도 상반기 부과분(6개월분)에 대해서 10% 감면된 금액으로 연납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차량이 폐차 말소․이전 되더라도 사용일 기준으로 후불로 부과되는 만큼, 연납제도를 통해 절세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중구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저소득가정의 설 명절을 위한 지원금 3,34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관내 저소득층 668세대에 5만원씩 전달된다. 정태희 회장은 “민족의 명절을 맞이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보다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지역사회의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전달해주신 지원금은 저소득층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중구는 19일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집중모금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이재민 구호활동 등 공익활동을 펼친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과 위기가정에 큰 힘이 되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액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긴급지원, 각종 재난구호활동, 사회 취약계층 대상 사회봉사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며, 대전 중구는 해마다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서구는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2014년부터 매년 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는 복권기금과 지방비 등 총 3억 5천만 원을 구세군대전혜생원과 후생학원에 지원하여 생활관 리모델링 등 보호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도 총 5천9백만 원을 정림원에 지원하여,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심리 상담실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아동학대 등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지면서 시설 보호 아동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이 안심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대전 최초로 아동복지과를 신설하여 아동친화정책 추진, 지역사회 돌봄환경 조성,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통해 아동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22년 실패박람회’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실패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민간 주체들의 다양한 실패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존중하면서 이를 재도전의 문화로 인식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자율기획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대덕에서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간 주체들의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가운데 콘텐츠와 인력 등 관광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1월 27~28일)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수립한 후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상은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실패를 좌절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으로 인식해 대덕의 민간 주체들이 관광분야에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런 도전과 참여가 대덕의 문화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7일까지 과대포장 등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명절마다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증가하는 과대포장 제품 발생을 막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집중 지도 점검 대상은 주류(양주, 민속주 등),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벨트, 지갑 등) 등에 대한 포장횟수, 포장 공간비율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공기(질소) 주입으로 부풀려진 부분 포장공간비율 기준 준수 여부(제과류)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위반 여부(주류, 화장품류) ▲부품과 부품사이에 고정재를 사용해 간격을 넓게 포장하는 등 포장공간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위(완구․인형류) ▲ 제품 상단 부위의 여유·공간을 탈지면 등으로 채워넣는 행위(건강기능식품)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포장 기준을 위반한 매장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부담은 물론,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연합뉴스 하승헌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주최한 대전시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 어려움을 듣고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 지역 중기협동조합이사장 등 36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중기협동조합이 중소기업자로 인정됨에 따라 시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3개년 계획 수립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허 시장은 건의내용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대전시, 중소기업중앙회, 시 산하 17개 공공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하여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통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은 사전에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대전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