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지한솔(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1타 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7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제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2위 최예림(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채리티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 6천200만 원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 최예림에 3타 차 3위였던 지한솔은 이날 마지막 4개 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하며 극적인 1타 차 역전승을 일궈냈다. 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1위였던 최예림을 1타 차로 압박한 지한솔은 파4, 17번 홀에서는 9.8m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한솔은 마지막 파4, 18번 홀에서 121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40㎝ 옆에 떨어져 대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8월 6일(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제주도에서 ‘2022년도 1차 KLPGA Kidz 골프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운영하는 ‘KLPGA Kidz 골프캠프’는 제주 지역에서 진행된 1차 캠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서울, 인천,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에서 차수마다 유소년 30명을 선발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수를 4회에서 8회로 늘렸다. ‘KLPGA Kidz 골프캠프’에 참여하는 유소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골프 체험, KLPGA투어 방문 등 골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누리게 된다. ‘2022년도 1차 KLPGA Kidz 골프캠프’에서는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골프 관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에티켓보드 만들기’와 KLPGA에 대해 알아가는 ‘KLPGA 골든벨’을 진행했다. 또, 골프 레슨을 받고 플레이를 해보는 ‘골프체험’을 통해 실제 골프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민수(32.볼빅)가 지난 6일(토)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총상금 4천 5백만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은 팬 투표로 선발된 20명의 선수가 5명씩 ▲희망, ▲나눔, ▲도전, ▲열정까지 4개 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진행했다. 이 날 경기는 예선전과 순위 결정전(결승전, 3, 4위전) 모두 골프존카운티 오라 SOUTH코스(파72. 6,353야드)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18홀 변형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1번홀부터 10번홀까지는 각 조에 속해 있는 5명의 선수가 2개 홀씩 플레이했고 11번홀부터 18번홀까지는 팀 내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지정된 홀에서 공 하나로 경기하는 등 홀마다 다양한 경기 방식을 적용했다. 김민수를 필두로 허인회(35.금강주택), 이상희(30.무궁화신탁), 김한별(26.SK텔레콤), 박준홍(21.우리금융그룹)이 속해 있는 도전팀은 예선전에서 4언더파 68타로 1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22)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 원주에 위치한 오크힐스CC 힐, 브릿지코스(파71. 6,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여성진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여성진은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뽑아내 이 날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여성진은 “이틀동안 샷이 상당히 잘 됐다. 운 좋게 들어간 퍼트도 많았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웃으며 “그동안 곁에서 큰 응원을 보내주신 부모님과 이종구 코치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진은 2010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를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취미로 골프를 배우다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2017년과 2018년 당시 3부투어였던 ‘KPGA 프론티어투어’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은중호가 괌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파주 NFC에서 5차 국내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마지막날인 4일에는 김상훈 감독이 이끄는 괌 남자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쿼터당 30분씩 총 3쿼터로 치러진 경기에서 김은중호가 6-0 완승을 거뒀다. 김은중호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E조 예선은 올해 9월 몽골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10개 조(총 44개 팀)에서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겨룬다. 경기 초반부터 김은중호는 공을 잡았을 때는 빠른 속도의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소유권을 잃었을 때는 그 자리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되찾는 플레이를 펼쳤다. 성인 대표팀인 괌은 피지컬로 맞부딪히는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김은중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1쿼터 초반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최예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예림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는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 선수들과는 1타 차다. 최예림은 2018년에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1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어 우승은 없다. 2017년과 2018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는 1승씩 거뒀고,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도 2017년 한 차례 우승 경력이 있다. 최예림은 5∼7번, 13∼15번 홀 등 두 차례나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공동 선두였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홀까지 121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하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예림의 올해 최고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5위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3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경주시와 KF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공원 등 9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총 800개 팀에서 1만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1차 대회와 2차대회로 나뉘어 치러지며 1차는 3~8일, 2차는 11~16일까지다. U-10은 6인제, U-11과 U-12는 8인제로 치러진다. KFA 정몽규 회장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참가팀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팀에는 KFA가 스포츠트라이브 훈련용품을 지원한다. 폭염 속에 치러지는 만큼 안전대회를 위해 충분한 수의 의료진과 경기진행요원을 확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기장 방역요원도 투입한다. 개막에 앞서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KFA 정몽규 회장, 김병지 부회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수원삼성의 레전드 곽희주가 금강대기에서 감독으로서 자신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곽희주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U15는 3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B구장에서 열린 2022 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SC동래U1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밀려있던 화성은 정규시간 종료 직전 동점골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까지 1-1 동점을 기록한 끝에 승부차기에서 최서준 골키퍼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승리를 거뒀다. 곽희주 감독은 0-1로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도 “괜찮다”고 외치며, 선수들을 북돋았다. 경기 내내 큰 소리로 선수들에게 주문을 넣으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열정적인 지도에 화성 선수들도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승리로 화답했다. 지난 2017년 지도자를 시작한 이후 감독 곽희주의 첫 번째 우승이다. 선수 시절 투지 넘치는 수비와 강력한 리더십으로 ‘곽대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곽희주는 여전히 수원삼성의 팬들에게 레전드 선수로 남아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오늘 같은 날이 와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좋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화성시U15가 금강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3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B구장에서 열린 2022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경기화성시U15가 부산SC동래U15를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화성이 5-4로 승리했다. 두 팀은 지난 1월 2022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SC동래가 화성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날 승부차기 승리로 화성은 탐라기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SC동래였다. 화성의 패스를 끊어낸 서우성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패스를 받은 김규헌이 왼발로 잡은 뒤 슛한 볼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승전답게 그라운드 위 선수들뿐만 아니라 벤치까지 열기가 뜨거웠다. 선제골 이후 SC동래의 코치진은 계속해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리드를 이어가려했다. 화성도 곽희주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에게 계속 전술적인 주문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화성 김태빈과 황준현의 슈팅은 연이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에도 화성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인선호가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멕시코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지난 27일 마지막 전지훈련지 멕시코로 출국했다. 멕시코에 입국한 대표팀은 30일 멕시코시티 알토 렌디미엔토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여자 U-20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일 같은 장소에서는 멕시코 여자 U-20 대표팀과 맞붙어 0-0으로 비겼다. 황인선 감독은 두 경기에서 같은 선발 라인업을 사용했다. 김경희(창녕WFC)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수비진은 한다인(고려대)-문하연(강원도립대)-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으로 구성됐다. 중원은 김은주(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세란(고려대)이 지켰다. 공격진에서는 천가람(울산과학대)-고유나(울산과학대)-고다영(대덕대)이 스리톱을 이뤄 상대 골문을 노렸다. 스페인전에서는 전반 2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빠른 패스를 연결 받은 천가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에는 다시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18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에서 황유민(19,롯데)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63타,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황유민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를 적어내며 4타 차 선두로 준회원 입회 한 달 만에 프로무대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황유민은 “이번이 세 번째 대회인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프로가 되고 나니 대회에 상금이 걸려있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황유민은 “바람이 많이 분다고 들어서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탄도 조절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원래 탄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탄도를 더 낮춰서 경기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경민(51.파인골프스쿨)이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26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경민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전남 군산 소재의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8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인 김경민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경민은 “1라운드 때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오늘은 바람이 좀 약해졌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며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 ‘파인골프스쿨’이라는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습장에서 같이 훈련을 하고 레슨도 하는 프로가 있는데 그 친구의 조언 덕분에 샷의 거리도 늘고 퍼트도 좋아졌다”며 “항상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연습장 회원 분들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