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 개최(8월 13~14일)를 위해 18일부터 통제 중인 잠실구장 및 종합운동장 주차장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했다. 허 총재는 22일 잠실구장을 찾아 전기차 경주대회를 위해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두산 베어스 전풍 대표이사, LG 트윈스 이민형 상무, 구장관리 실무진을 직접 만나 팬들의 불편 사항 중 가장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부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 총재는 이어 25일 서울시를 방문, 관련 실무 책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서울시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5일간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나, 시설물 철거 일정을 앞당겨 8월 22일까지 총 36일간 주차장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다. 허 총재는 서울시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가능한 범위에서 추가로 주차장 폐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재차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는 대체 주차장인 탄천공용주차장 부지에 주차 할 경우, KBO 리그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주차 할 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지난 16일(토) 올스타전 현장에서 KBO가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레전드 40인 중 최다 득표 레전드 4명이 발표된데 이어 4명의 레전드가 오늘 추가로 발표됐다. 오늘 발표된 레전드 4명은 특히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상징성 있는 기록과 활약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다.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투표 결과 박철순(OB)이 11위, 이만수(삼성)가 12위, 백인천(MBC)이 24위, 김성한(해태)이 25위에 올랐다. ‘불사조’로 불리는 박철순은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경력이 무색하지 않게 승리(24승), 평균자책점(1.84), 승률(0.857)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기에,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최다 연승(22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그가 MVP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원년에 화려했던 명성에 비해 은퇴할 때까지 꾸준한 누적 기록을 쌓지 못했음에도 통산 평균자책점 7위, WHIP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올스타전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 나설 최종 선수 명단 20명을 발표했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5명씩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각 4개 팀은 4강전과 순위 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올스타 선수 20명은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고 이번 팬 투표에는 총 2,330명이 참여했다. 팬 투표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구단 별 최다 득표 선수가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해외투어 일정으로 인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선수가 발생하면 구단 내 차순위 득표자로 대체됐다. 한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이 모두 불참할 경우에는 전체 투표 순위 결과에 따라 상위 득표자 순으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희망 팀은 배용준(22.CJ온스타일), 오승현(21.대보건설),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 정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나호철(26), 김승주(33), 윤웅종(33) 세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이 27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e네이션스컵 본선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FIFA e네이션스컵은 비디오 축구게임으로 실력을 겨루는 또 다른 월드컵이다. FIFA가 비디오 축구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발맞춰 지난 2019년 창설했으며, 매년 열린다. 2019년 영국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이번이 2회째다. 한국은 1회 대회에는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27일부터 30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이번 2022 FIFA e네이션스컵에는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한다. 24개국을 6개국 X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4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게임은 EA스포츠에서 제작한 'FIFA 22'를 사용한다. 팀당 참가 엔트리는 3명이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경기당 2명이 출전한다. 우승 상금 12만 달러(약 1억5000만 원)를 포함해 총 40만 달러(약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 팀이 이전 경기에서 안 됐던 점을 적어놓는 게 선두 비결입니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고양KH FC가 23일 고양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양은 승점 56점(18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배 감독이 경기 내내 들고 있는 전술 메모장은 어느덧 승리의 징표가 되어가고 있다. 팀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와중에도 전술이 적힌 메모장을 놓지 않으며 선수들에게 다양한 주문을 하던 배 감독은 “여기 있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 모두 하나같이 '승격'과 '우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며 운을 뗀 뒤 “경기 내내 공격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소화해줘 뿌듯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양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박원재(29)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에 배 감독은 '준비했던 패턴을 사용했다. 경기 전 상대 측면이 넓다고 판단해 반대로 오픈하는 전환 패스, 측면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주로 연습했었다'며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훈련했던 플레이를 통해 골이 들어갔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25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국군의 위상을 드높인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을 격려했다.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되었다.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 우병장은 2.35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이는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자, 첫 은메달이다. 이에, 이 장관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불굴의 군인정신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룬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대한민국과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우 병장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마일 점퍼’로서 더욱 힘찬 비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에서 조아연 선수가 우승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경기도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조아연은 공동 2위 하민송과 황정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바짝 쫓겼지만 17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쐐기를 박았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조아연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았다. 신인왕에 올랐던 2019시즌 2승을 거둔 이후 2020년과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조아연은 올해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과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은 3승의 박민지에 이어 조아연이 두 번째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E-1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홍콩을 연파한 남자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대회 우승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강성진의 활약과 더불어 수비수 홍철이 한 골을 보태 홍콩을 3-0으로 이겼다. 중국전(3-0 승)에 이어 2연승한 한국은 오는 27일 일본과 최종전을 벌인다. 19세 120일에 A매치 득점한 강성진은 박지성(19세 103일)에 이어 A매치 최연소 득점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홍철은 A매치 44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홍철의 나이는 31세 310일로 한국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골 3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1위는 김용식(39세 264일)이며 민병대(32세 61일)가 뒤를 잇고 있다. 종전 3위는 박주호(31세 273일)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중국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도 3명(송범근, 이기혁, 이재익)이나 될 정도였다. 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두 번째 경기 홍콩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맞붙는다. 4회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지난 20일 중국을 3-0으로 물리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따냈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해 풀리그로 열린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여덟 번의 대회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홍콩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지난 중국전 선발과는 단 한 명도 겹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명단이다. 조영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양 날개로 송민규와 강성진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김진규, 김동현, 이기혁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이재익-박지수-김문환이 맡았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중국을 상대로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한 최유리는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최유리는 전반 34분 조소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유리의 A매치 통산 8호골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유리는 득점에 기뻐하면서도 승리를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최유리는 '정말 득점을 하려고 매 경기 노력했는데 오늘 골이 터져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후반에 추가득점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진형에서부터 물러서지 않고 상대와 거칠게 맞부딪혀 공 소유권을 따내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였던 최유리도 적극적으로 전방압박을 이끌었다. 최유리는 '중국이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거칠게 나오는 팀이다.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 콜린 벨 감독은 아쉬운 경기 결과에도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중국을 당황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34분에는 최유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의 왕린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콜린 벨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벨 감독은 '오늘 우리의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우리는 아시아 챔피언을 상대로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잘 압박했고 피지컬적으로도 밀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1차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둘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한 아쉬움 역시 있었다. 벨 감독은 '하프타임에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전술을 준비했는데 득점 기회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잘 싸웠으나 7년 만의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여자대표팀 통산 300번째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웠지만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 34분 최유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의 왕린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에 1-2 패한 벨호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이번 대회 1무 1패를 기록했다. 벨호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을 상대로 이번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 직후 이어서 치러지는 일본-중국전의 결과에 따라 이번 대회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콜린 벨 감독은 1차전에서 사용한 것과 유사한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세부적인 포지션은 달랐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이 꼈다. 수비라인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로 구성됐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