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정림동 일원에서 비대면 자율참여 방식으로 제16회 수밋들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밋들 축제는 정림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주민 스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축제를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의 집약형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동네 구석구석을 꾸미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비대면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축제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한 점에서 더욱더 뜻깊다. 프로그램으로는 ▲덕분에 식탁 나눔(어르신 식사키트) ▲콩나물 나눔 릴레이 ▲감사 카드 릴레이 ▲이웃과 함께라면(식료품 나눔) ▲슬기로운 기부생활(기부 저금통 후원) ▲길거리 작품전시회 ▲수밋들 덕분에 포토존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영 정림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나눔 축제를 준비하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김천시 김산향교(전교 조정만), 개령향교(전교 정 택), 지례향교(전교 박정주)는 공기 2572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에 각 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중국 5성과 송조 2현, 동방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한다. 이 날 지례향교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초헌관, 이명기 시의회운영위원장이 아헌관, 향교의 이길영 장의가 종헌관으로 참예했고, 김산향교에서는 시의회 이우청 의장이 초헌관, 신덕용 산림조합장이 아헌관, 향교의 조정만 전교가 종헌관으로 참예했으며, 개령향교에서는 송언석 국회의원이 초헌관, 이창재 부시장이 아헌관, 이부화 노인회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예하여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 인원의 유림들이 참석하여 전통 유교문화의 명맥을 잇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6일 출범식을 맞아 오는 12월까지 금강로하스공원에 있는 대덕문화관광재단 내 갤러리에서 사진전과 미디어파사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수자원공사의 취수장을 활용해 물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전과 금강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사진展 ‘금강, 대전 대덕구를 품다’는 금강이 품고 있는 도시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야경, 청정지역의 동식물들을 비롯한 생태자원과 더불어 금강벨트가 가진 유구한 역사와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사진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신병문, 이정호, 김종술, 조수남, 최수경 총 5명으로 계족산성 부근 하늘에서 바라본 대청호, 가을이 완연한 계족산성, 금산군의 금강, 갑천과 대덕산업단지 등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展 ‘Flat dive’는 대전 지역 작가인 노상희 작가가 ‘물’이라는 주제로 빛을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대덕문화관광재단 지하에 위치한 1977년 12월 31일 건설돼 사용됐던 수자원공사 취수장을 활용해 전시하는 것으로 과거의 취수장이라는 공간 속에 물이 담고 있는 의미를 현대적인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나윤선, 이날치, 조윤성의 탱고윙, 박주원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 음악의 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로 ‘믿고 듣는 자라섬재즈’다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외 아티스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프로그램과 오직 자라섬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헌정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자라섬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자라섬재즈는 방역 당국이 전 국민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페스티벌 개최를 한 달 연기하고, 연기한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방역 대응책을 세워 축제가 있는 일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즈는 스윙, 퓨전, 보사노바, 비밥, 월드뮤직 등 수많은 하위 카테고리로 나누어지며 모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특이한 음악이다. 18년 동안 재즈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무수한 음악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를 꾀했던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는 한국 음악신에서 다양성의 지평을 넓히고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가평군청 관광과에서는 2020년 가을, 2021년 봄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행사 내용과 방문객 인터뷰 및 설문 빅데이터를 토대로 하여 新개념 꽃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학술연구용역을 2021년 7월 8일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한 결과 2021년 9월 29일 최종보고회 및 성과품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문화관광산업의 필수요소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관광전문위원이 지난 해 가을부터 연구용역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자라섬 가을 꽃 축제 성과분석 및 新개념 트렌드를 지향하는 지자체 축제 콘텐츠 발굴 준비를 해 왔다. 2020년 가을 남도 자라섬 꽃정원 개방행사를 진행한 후 성과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자라섬(남도) 꽃축제 매뉴얼 기획 및 축제행사의 지속적인 관광상품화 가능성 판단을 위한 연구▲자연생태관광거점으로서 新개념 소프트웨어적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 ▲포스트 코로나 관광목적지로서의 소규모, 언택트, DIY 수요 관광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가평군은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자라섬 꽃 축제의 대중상품화하고자 관광축제 상품성 평가 시스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천시는 사랑나무가족도서관(계남로 336)이 리모델링을 통한 새단장을 마치고 10월 5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 원에 해당하는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았으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부천시가 협업하여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도서관 조성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생활권역에서 독서문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개관한 지 18년 된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160㎡ 규모로 리모델링했으며 아동실, 일반자료 코너와 문화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산뜻한 모습으로 새단장을 마친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나 독서인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근선 도서관정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천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인‘펄벅문학학교’에서 지난 9월 한달간 온라인 문학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을 위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문학강연은 ‘펄 벅 알리기’를 주제로 총6회차의 강의로 진행됐다. ‘펄벅문학학교’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심곡본동의 자랑인 펄 벅 여사의 문학을 주제로 지역 문인들을 초청하여 이번 문학강연을 제공했다. 펄 벅 여사의 대표 소설 ‘대지’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인권가, 여성 등 펄 벅 여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많은 주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문학강연을 영상 및 도서로 제작 중에 있으며 추후 행사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펄 벅 여사는 전쟁고아와 아동들을 돌보고 교육하기 위해 심곡본동에 소사희망원을 지었으며, 이후 부천시는 펄 벅 여사의 박애정신을 기려 소사희망원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세웠다. 더욱이 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을 위해 부천의 문화유산인 펄 벅과 연계하여 펄벅 문화의 거리 조성과 펄벅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이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홍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이자 대표 로맨틱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홍주문화회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김종욱찾기’는 한국 소극장 창작 뮤지컬 역사상 처음으로 영화화된 역사적인 뮤지컬로 2006년 초연 이후 약 7800회,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트 뮤지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작품이자 오만석, 엄기준, 신성록, 김무열 등의 스타를 배출한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김종욱 찾기’는 아련한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갈등을 유쾌하게 담아내어 첫사랑의 그리움과 환상, 소중한 추억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예매는 10월 5일 10시부터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홍주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공모사업으로 좋은 공연을 유치해 군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잠시라도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으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천안시 광덕면과 호두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판매 형식으로 ‘2021 천안호두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광덕쉼터에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호두휴게소와 삼거리휴게소에서 10월 9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기간 중 ‘천안 알호두’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kg 1만7000원~1만9000원 ▲2kg 3만3000원~3만7000원 ▲4kg 6만3000원~7만2000원이다.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구매 방법은 먼저 각 판매 장소에 차량으로 진입한 뒤 발열 체크 및 방문 등록을 마치고 상품 주문서 작성 및 결제수단을 제출하면, 주문한 상품을 차 안에서 받는다. 결제 수단은 카드, 모바일 페이, 지역 화폐 등 전자 결제로 가능하다. 축제 첫날인 9일 광덕쉼터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은 천안호두휴게소 판매현장과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개장식과 판매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마련한다. 유흥상 위원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던 광덕의 천안호두축제가 2019년, 20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양주시는 2022년 7월 24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新소장품전 ‘장욱진 에피소드Ⅱ’를 개최한다. 新소장품전 ‘장욱진 에피소드Ⅱ’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수집한 작품을 소개하고 그 예술적 가치와 의의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집과 아이(1959), 가족(1976), 먹그림(1981, 기탁) 등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수집한 장욱진의 대표작품과 성우스님 시화첩, 故장욱진 서울대교수의 제자인 이만익과 최경한의 드로잉 등 12점을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들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20년에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제작·활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를 미디어파사드, VR 등 실감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가 영동군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주관, 주최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피로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학습문화 조성과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영동군 와인터널에서 대면 방식으로 사전녹화 행사를 진행했으며, 본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틀간의 사전 행사에서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와 함께 문해한마당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시낭송회, 전문가 특강, 컨퍼런스 등 문해학습자들이 서로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행사들과 랜선 참여 연극, 곶감할머니 동화구연 공연, 온라인 난계국악단 공연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사, 문해학습자, 담당자 1명씩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 녹화된 프로그램과 따로 준비된 행사들은 충청북도 내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각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속초시가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공연공룡키노와 떠나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관람연령의 제약이 있었던 기존 클래식을 벗어나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문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클래식 세계여행, 시간여행 등 다양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로, 관람연령도 24개월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어 오래간만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서 잠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하였다. 여기에 기획사에서 자체 제작한 귀엽고 깜찍한 공룡 캐릭터인‘키노’가 유명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하여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0%를 지원받아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공연”이라며,“늘 그러하듯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정부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지켜 공연을 진행 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 예매는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