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온라인 몰을 통해 축산물가공품을 판매하는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온라인 수거검사 체계를 강화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최근 온라인 몰을 운영해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다소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신선식품·축산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 비율이 늘면서 올해 유가공품(12건), 식육가공품(10건)에 대해 이화학 및 미생물(위생 지표균 및 식중독 균) 검사를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유가공품은 ▲영아용조제유(분유) 4건 ▲가공치즈 4건 ▲ (농후)발효유 4건을 검사했으며, 식육가공품은 ▲분쇄가공육 6건 ▲건조저장육 2건 ▲식육 추출 가공품 1건 ▲양념육 1건을 검사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온라인 수거 검사를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환경 변화에 맞춰 시기·테마별 온라인 수거를 진행하고 위생관리가 취약한 업체·품목에 대해서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 식품은 식품 위해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광범위하게 불특정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결핵, 에이즈 등 주요 감염병 8종에 대해 법정 검사업무를 추가로 개시하고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에 나섰다. 올해부터 검사 가능한 법정감염병 8종은 ▲결핵(제2급) ▲홍역(제2급) ▲유행성이하선염(제2급) ▲풍진(제2급) ▲후천성면역결핍증(제3급) ▲발진열(제3급) ▲쯔쯔가무시증(제3급) ▲라임병(제3급)이다. 연구원은 2019년 개원 후 코로나19, 식중독 등 감염질환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병 업무 확대로 올해까지 총 55종의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연구원은 질병관리청,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급성호흡기질환 감시망 운영 등 감염병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중이다. 여상구 감염병연구과장은 “향후 진단 가능한 법정감염병 검사항목의 지속적인 확대와 감시망 강화를 통해 우리시민 건강보호와 감염병 위기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악화 등 의료체계 여력의 한계 우려에 따라 허태정 시장과 관내 9개 종합병원장이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3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코로나19 병상 확충 및 응급의료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성모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한국병원 9개 병원장이 참석했다. 대전 지역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1%로 보유한 28개의 병상 중 23개가 사용 중이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 중 하나로 제시한 ‘중환자실 가동률 75%’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확진자 치료를 위해 확보한 8개 종합병원의 277개 병상 중 218개가 가동 중으로, 전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78.7%에 달한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과 백신 접종 효과 감소로 요양병원 및 요양원을 중심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집단 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오는 6일 0시부터 내달 2일까지 4주간 세종특별자치시 내 사적모임이 종전 12인까지에서 8인까지로 제한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오는 6일 0시부터 내달 2일까지 4주간 강화된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계속되는 유행 상황과 중증환자 증가 및 의료 여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으로 방역조치의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에 많아지는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 접촉 감소를 통해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비수도권에서의 사적모임 인원 규모는 8인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미접종자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확대된다. 기존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에 더해 식당‧카페,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특히 식당‧카페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고려해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위중한 상황으로 확산세 차단을 위해 고령층 보호 및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내일 3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 종사자는 2+5 PCR 검사 의무화(주 2회 PCR, 나머지 5일 출근 시 신속항원진단검사) , 입소자는 주 1회 PCR 검사(또는 신속항원진단검사)를 의무화,모든 면회는 금지(임종 등 특수한 경우는 제외)한다. 시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현장의 이행력을 (일일점검) 확보하기 위해 179개 요양병원·시설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매일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방역 방국은 백신 추가 접종도 12. 5일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강화하는데 12. 3. ~ 12.31.까지 점검반 1,000명 편성(시,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합동)하여 출입자 명부 작성, 사적모임 인원, 방역패스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 감염병 전담병원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광역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위중한 상황으로 확산세 차단을 위해 고령층 보호 및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내일 3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종사자는 2+5 PCR 검사 의무화(주 2회 PCR, 나머지 5일 출근 시 신속항원진단검사), 입소자는 주 1회 PCR 검사(또는 신속항원진단검사)를 의무화, 모든 면회는 금지(임종 등 특수한 경우는 제외)한다. 시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현장의 이행력을 (일일점검) 확보하기 위해 179개 요양병원․시설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매일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방역 방국은 백신 추가 접종도 12월 5일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강화하는데 12월 3일 ~ 12월 31일까지 점검반 1,000명 편성(시,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합동)하여 출입자 명부 작성, 사적모임 인원, 방역패스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 감염병 전담병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11월 30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영명보육원, 보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0개소에 자가진단키트 1,08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에 따라 안전한 일상 전환을 위한 선제적 대응 준비가 요구되는 시기로, 미접종율이 높은 아동·청소년 등 상대적으로 감염관리 위험도가 높은 집단의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종료 또는 진료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사회복지시설 안전 운영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연합뉴스 이종구 기자 | 자살률 감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충남도가 청양군에 거주하는 자살취약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AI 케어로봇 돌봄사업은 도와 KT가 지난 3월 맺은 ‘충남형 자살예방대책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도는 지난 29일 우울증, 독거노인 등 청양군 내 자살취약군 10가구에 AI 케어로봇을 설치했다. AI 로봇의 주된 기능은 △응급알림 △복약관리 △말벗 대화기능 △음악감상 △일정알림이다. AI 로봇은 대상자의 모든 대화(음성), 움직임(영상) 등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대상자에게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주간에는 보호자 및 보건소에, 야간 및 주말에는 KT 관제센터에 연락한다. 응급콜을 받은 보호자, 보건소, KT 관제센터는 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한 뒤, 응급시 119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피커 기능 자동 실행, 보호자 콜백 요청, 치매예방퀴즈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침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결핵관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약계층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대회는 15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결핵관리사업의 전반에 대한 평가‧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김희진 대한결핵협회 중앙교육원장의 ‘잠복결핵 관리방안’ 발표 △박재석 단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민간·공공 결핵협력사업의 역사와 성과 및 강화방안’에 대한 강의에 이어 △임지애 도 감염병관리지원부단장이 도내 결핵 발생현황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현재 도는 해마다 개최하는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뿐만 아니라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취약계층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이동검진(흉부방사선촬영) 및 순회진료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핵 신환자 감소와 환자 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민간·공공 협력(PPM : Private-Public Mix) 결핵관리사업’을 단국대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순천향대 천안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진단검사 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2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외부정도평가’ 결과, 고위험병원체 6종 탐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2개 평가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앞으로 외부에 유출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인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동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를 자체 수행한다. 질병관리청의 외부정도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험실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 7월 음압 실험실을 갖춘 생물안전 3등급(BL3) 고위험병원체 연구시설의 취급병원체를 4종(탄저균, 조류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으로 확대한 만큼 의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시는 2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지방의료원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신종 감염병 확산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안, 지방의료원 스마트병원 도입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1일 기재부(KDI)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통과된 후 개최된 이날 행사는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에서 모색된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계자, 의료원 신규 설립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모여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첫 번째 세션은 지역거점공공병원 현황과 지방의료원의 정책방향(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실장),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실태 분석(안순기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1부 토론에서는 이무식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내 소방서에서 운행중인 119구급차는 코로나19 등의 병원체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의 의뢰를 받아 지난 4-9월 도내 119구급차 128대 전수를 대상으로 세균 4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도민과 구급대원의 감염병 노출을 사전에 차단해 2차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응급이송과정 중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후두경블레이드, 기도유지장비, 운전석 핸들 및 패드 부목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원은 총 610건에 대한 실시간 유전자 확인검사(RT-PCR), 생화학 동정 및 배양검사를 실시했으며, 병원성 세균2종(페렴간균, 바실러스세레우스), 항생제내성균 2종(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및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원은 다양한 환자의 이송 시 이용되는 119구급차는 여러 종류의 병원체 저장소로 작용 될 수 있는 만큼 119구급차 탑재용품 등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지원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