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각종 재난과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19일 세종호수공원 제3주차장에서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재난의료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시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지역재난의료팀, 세종시응급의료지원센터, 세종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의료대응 주체 간 초기대응 역할 숙지와 재난현장에서의 재난응급의료 협력을 통해 재난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전예고 및 예행연습 없이 진행됐다. 훈련에서 각 기관은 시설(건축)물 내 화재 및 폭발로 인한 붕괴사고에 의한 복합재난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했다. 각 기관은 ▲재난상황 접수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지역재난의료팀 도착·현장지휘 ▲통신체계 구성·현장 의료수요 파악 ▲현장 응급의료소 활동상황 등 각 단계별 상황에 따른 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했다. 박대종 시 보건정책과장은 “예고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불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율(2차 접종)이 80%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도민 210만 6946명 중 접종을 마친 도민은 80.1%인 168만 76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접종 완료율 78.4%에 비해 1.7%P 높은 수치이다. 시군별 접종 완료율은 △예산 85.2% △부여 85.1% △논산 84.9% 청양 84.5% △서천 84.4% 등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군 지역이 높았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은 △18-29세 90.8% △30-39세 91.8% △40-49세 93.8% △50-59세 96.6% △60-69세 95.9% △70-79세 94.1%로,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접종률이 높았다. 도 관계자는 “높은 접종 완료율에도 최근 고령층 및 집단시설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가접종 대비 백신 신청, 방문 접종 일정 확정, 오접종 방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 당일예약, 당일접종이 가능하다”며 “조속히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6일 오후 제18회 시구정책협의회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재택치료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해‘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채택치료 관련 방안’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하여 논의하고 3 건의 시 협조안건도 공유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재택치료 관련 방안’은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늘고 있는 환자 발생에 시구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택치료 중 증세가 위중해지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에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병상배정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과 코로나19 증상으로 대면진료 필요 시 과목별 치료병원을 사전에 지정 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두 번째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 건의안을 상정하고 청년임차인이 전세보증금 손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 차원의 보증보험료 지원 추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들이 임대보증금 제도를 몰라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홍보에
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충남도가 21년간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충남501호를 전국 최초로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건조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병원선 담당자 및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선 충남501호’ 대체건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체건조 착수계획 관련 주요내용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01년 2월 건조된 충남501호는 그동안 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기준 6개 시군 31개 도서지역 3600여 주민(진료실적 9338명)의 건강을 살폈다. 하지만 최근 선박 노후화가 이어지면서 안전성 저하 및 해마다 선박 수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건조에 나섰다. 대체건조에는 10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 연말 착공해 2023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병원선은 도서지역의 낮은 수심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하는 등 서해안지역 운항에 적합한 선박으로 설계했다. 또 도서주민이 원하는 물리치료실을 신설해 최신식 골밀도 측정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주민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는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시민,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방안에 대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대전의료원은 기재부(KDI)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통과돼 사실상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수년간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시민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대전형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된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사업개요 및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시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알리고 앞으로 대전의료원 설립됨에 따라 달라질 대전의 공공의료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허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보편적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의료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을 통하여 대전의료원 설립이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25년간 함께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원 건립까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와 ‘산·학·연·병(病·의료계)’ 전문가와 11일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1년 바이오 기술교류회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세종TP를 비롯해 카이스트, 고려대, 충북대 등 대학 6곳, 생명공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15곳, 세종충남대병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관내 산·학·연 관련 우수성과발표, 최신기술동향,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자문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인 기술교류회에 앞서 진행된 바이오센터 자문위원회에서는 산학연병 바이오 전문가들와 함께 기술·장비·운영 등 3개 분과로 나눠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회의에서 ▲신규사업 발굴 ▲장비활용방안 ▲바이오 센터 운영 고도화 등의 주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김선경 세종TP센터장이 미래융합산업센터 및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 사업을 설명하고, 김현구 선임이 이어 기업지원사업에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이를 극복한 사연을 받아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종’ 캠페인을 전개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종’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캠페인으로, 온라인으로 접수된 시민 질문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댓글로도 질문접수가 가능하다. 답변은 30일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며, 영상제작 시 질문이 채택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한편,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시민의 우울, 스트레스,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상담 및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56번째 사망자(64세, 남)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56번째로 사망한 7695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응급치료 중 사망 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2021년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전 분야에서 ‘적합’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국제표준(ISO/IEC 17025, ISO/IEC 17043)에 부합하는 시험검사 능력향상 및 데이터 품질강화를 목적으로 환경 분야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미지의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매년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5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폐기물 등의 8개 분야 72개 전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먹는물·수질·토양 분야는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인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사와 ERA사에서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평가에도 참여해 전 항목에서‘적합’을 받아, 분석 능력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 인력들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3년마다 실시되는 현장평가를 통해 최적의 분석 환경 조성을 통한 시험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는 5일(현지시각) 오후 홍콩에서 개최된 제9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건강도시 인프라를 잘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AFHC는 2년 마다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건강도시상을 수여해왔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 국가가 참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총회는 그동안 대전시가 실시해 온 부서간 협력체계에 기반을 둔 건강도시정책과 사업을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시민 참여를 통한 건강도시 조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FHC은 WHO의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시는 지난해 가입했으며, 9번째인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홍콩에서 열렸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내 잔류동물용 의약품 검사를 추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9년 개원 이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 전반에 걸쳐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등 각종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건의 부적합식품을 밝혀내 유통을 차단하는 등 단기간 내 철저한 검사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산물 내 잔류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검사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연내 검사업무를 개시하게 되었다. 동물용의약품은 어류 등 질병치료 및 예방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조사대상 동물용의약품은 트리메토프림 등 41종이다. 양식과정에서 사용기준 초과시 수산물 내 동물용의약품이 다량 잔류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오·남용할 경우 내성균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들의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방은옥 보건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남도 병원선 의료진들이 선체 수리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의료지원을 마치고 병원선으로 복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병원선 의료진들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선체 정기 수리기간 동안 천안시와 홍성군 예방접종 지원팀을 꾸려 도민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했다. 의료진은 이 기간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 안내 및 예진을 비롯해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여부 관찰 등 접종의 전반적인 사항을 살폈다. 김옥선 병원선운영팀장은 “방역 일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직원들이 일등공신”이라며 “도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방접종센터 또는 보건소 등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기관에 예방접종 대상 여부 사전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