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 탄력이 기대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이날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대전의료원 건립의 사업 규모와 예산이 확정됐음을 뜻함과 동시에 보건소-지방의료원-대학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국가재정법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사업 시행을 전제로 한 검증 단계로 사업부지, 건축규모, 병상규모, 공사비 등의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예타와 유사한 절차로 대전의료원 설립 타당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기재부는 사업 규모를 건물 연면적 3만 3,148㎡, 부지면적 3만 9,163㎡, 319병상으로 사업계획과 동일하게 산정했고, 총사업비는 당초 사업계획 1,315억 원 대비 444억 원 증액된 1,759억 원으로 확정했다. 총사업비에서 공사․부대비, 장비비의 국비 비중은 당초 431억 원에서 156억 원 증액된 587억 원, 시비는 841억 원에서 27억 원 감소된 814억 원으로 산정되었으며, 전액 시비인 용지매입비는 당초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남도가 다가오는 위드코로나 시대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에 나선다. 도는 2일 문예회관 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도·시·군 의료급여관리사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충남지역 의료급여수급자는 9월말 기준 5만 6403명으로, 본인부담이 없거나 낮음으로 인한 수급권자의 비용 의식 부재와 의료수가 상승으로 총진료비와 1인당 진료비 모두 매년 3%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도내 의료급여관리사 1명당 연간 300여 명의 의료급여수급자를 방문해 상담·관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및 수가 산정’에 관한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해마다 늘어나는 입원진료비에 대한 다각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 및 소통을 통해 실무현장에서 대상자를 관리하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의료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지난 25일부터 5일간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지원금 신청을 홍보하며 독감 접종 사전예약을 돕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배부용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또한,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문자메시지 확인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근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상황이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을 어렵게 만들어 항상 고민했다”라며 “노인 맞춤형 서비스인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고충을 감소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5일부터 ‘세종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안정세를 고려하고 ‘위드코로나시대’의 안착과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운영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물론,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이용자, 차량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전까지는 3일 이내 PCR 검사자나 접종완료자만 예약제로 운영한다. 세종시티투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7월 1일 운행을 개시했지만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운행개시 후 3주 만에 중단했다. 세종시티투어는 행복도시투어, 힐링투어, 공주연계투어 등 그동안 이용객들의 호응이 컸던 테마 코스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시 누리집과 시 관광협회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 대상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관광명소를 포함한 세종시티투어 운행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우울해진 일상이 하루속히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남도는 21일 공주에서 석면 피해자의 심적 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힐링캠프는 석면 피해 인정자에 지급하는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외에 2015년부터 도가 별도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870여 명의 석면 피해자 및 가족이 참여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이 누적된 도내 석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석면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5일에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 페인팅, 호흡기 질환 예방 관련 교육, 기체조 등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석면 피해 구제 제도와 정책 방안을 소개하고 석면 피해자와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마곡사 숲 생태 및 문화 탐방 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석면 피해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피해자에 대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사업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고립되고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뫔(몸 + 마음) 건강, 채움’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마음 충전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젝트다. 상담사들은 전문상담 자격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들로 모집·구성되었으며, 사전교육을 받은 후 상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이나 단체(2~5인 이내)가 상담을 신청 할 수 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담신청을 접수한 후 거점상담소를 안내하며, 신청자가 별도로 원하는 거점상담공간이 있다면 그곳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상담사와 신청자가 조율해서 결정한다. 전문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철현)가 최근 두루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700여명과 코로나19 마음튼튼 캠페인 ‘내 응원을 들어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마음튼튼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 교직원 등은 ‘응원나무 만들기’로 학생, 교직원 간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선물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찾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부모와 교사를 위한 정신건강교육 및 강좌, 정신건강심층평가,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대전시가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부수칙(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이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정부의 요청으로 인한 것으로 앞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24시까지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에 대한 운영시간은 22시로 변경된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감염확산 등 유행 규모의 전국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수도권을 한 권역으로 묶어 동일한 수칙 적용에 대한 협조를 구해왔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시간을 일부 완화했다”면서도 “정부의 비수도권 동일 조치를 요청해 수용하기로 했다. 시민들에게 혼선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시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안정적 관리하는 한편 11월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17일 24시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18일 0시부터 이달 31일 24시까지로 2주간 연장·시행한다. 이번 거리두기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써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면서 지나친 방역 긴강잠 완화로 유행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이 조정됐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조치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으며, 관내 확진자 급증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언제든지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연장되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의 주요 변경사항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해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식당‧카페는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24시까지로 완화하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다만,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장남을 지난 14일 치매극도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과 현판수여식을 가졌다. ㈜장남은 앞으로 치매 걱정 없이 고령자의 사회참여를 돕고, 치매를 겪고 있더라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장남은 관리 대상자의 60%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관리자들은 앞서 지난 1일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신청사 이전 장소에 공기정화식물 등을 제공해 치매노인과 고위험군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유지를 돕기도 했다. 현재 시는 치매극복선도단체 8곳, 선도기관 3곳, 선도도서관 7곳, 선도학교 4곳, 선도기업 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은정 세종시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 치매극복선도기업 확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회주체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세종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남도는 7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방역관계자의 방역의식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도·시‧군 방역담당자, 수의사회, 농·축협 관계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시대 방역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전문 방역교육과 야생동물의 생태 및 소양 교육을 받았다. 이날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COVID 시대 방역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구제역‧ASF 방역교육 및 코로나19 시대 방역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윤종웅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은 ‘임상수의사가 바라본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세계적인 AI 발생 현황과 백신정책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해 교육했다. 야생동물 생태 교육은 강종현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이 AI와 ASF의 주요 매개체인 철새와 멧돼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동물의 습성과 이동성향 등에 대해 생태학적 이해를 도왔다. 박지훈 여행전문가는 ‘랜선으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국연합뉴스 이용석 기자 |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다중이용시설에서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의 검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환경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시·군 보건소와 협조해 관내 병·의원, 찜질방·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냉수, 온수 등 497건을 대상으로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9월말 기준 46건(9.3%)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도내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출률은 2017년 3.7%(672건 중 25건), 2018년 5.5%(867건 중 48건), 2019년 10.7%(610건 중 65건), 지난해 5.8%(398건 중 23건)로 집계됐다. 이번에 검출된 46건은 병원·의료원·요양원 20건, 찜질방·사우나 16건, 빌딩·건축시설 5건, 숙박업소 4건, 대형마트 1건이다. 요양원을 제외한 도내 병·의원의 최근 5년간 레지오넬라균 검출 건수를 보면, 2017년 6건, 2018년 5건, 2019년 4건, 지난해 5건에서 올해 9월말 현재 19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