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U리그 초대 우승팀 단국대가 권역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단국대는 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인천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1(1부) 2권역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승점 17점으로 권역 선두 아주대(7승, 승점 21점)에 승점 4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대는 이날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12점(3승 3무 1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홈팀 단국대는 인천대를 상대로 맹폭격을 가했다. 결국 전반 23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냈다. 김화중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슛이 반대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골을 실점한 인천대가 반격에 나섰지만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주도권을 쥔 단국대는 선제골이 터진 지 8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1분 신명철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칩슛을 시도했다. 인천대 GK 이승영이 슬라이딩으로 막아내려 했으나, 공은 그를 넘어 골대 안으로 향했다. 두 골 차로 뒤진 인천대가 후반 들어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다. 후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을 쓰레기 없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FA 풋볼 페스티벌은 2002년의 영광을 계승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월드컵사진전과 레전드 매치,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컨퍼런스, 어린이축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쓰레기 없는 '제로 웨이스트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베스트푸드 트럭 협동조합'과 제로 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을 통해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친환경 존을 만들어 일회용 쓰레기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존 내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스테인리스 다회 용기로만 제공한다. 또 경기장 곳곳에 회수함을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제공될 다회용기 숫자는 약 2만 5천개로 추정하고 있다. 푸드트럭에서 이용하는 다회 용기는 전문업체인 '잇그린'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6월 2일(목), ‘롯데 오픈’이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성유진(22,한화큐셀)과 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8언더파 64타를 쳐 기존에 박주영(32,동부건설)이 가지고 있었던 코스레코드(7언더파 65타 / 2018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를 갈아치우고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고, 정슬기(27,휴온스), 김수지(26,동부건설), 이다연(25,메디힐) 등이 뒤를 쫓고 있는 형국으로 1라운드가 종료됐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롯데 오픈’은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대회명이 변경된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갤러리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골프 팬 및 관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다. KLPGA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들에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 홀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한국판 골프 해방구’가 될 것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의조가 1년 만에 대표팀에서의 골 침묵을 깼다. 하지만 황의조는 브라질을 상대로 대패한 것을 아쉬워하며 더욱 배우고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의조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에 선발 출전, 0-1로 뒤진 전반 31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반을 1-2로 마쳤지만 후반에 네이마르, 쿠티뉴, 제주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5로 패했다. 경기 후 황의조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해야 하는지, 어떻게 팀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지 브라질에 한 수 배운 경기인 것 같다“며 “브라질과 같은 강팀은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 솔직히 우리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단번에 바꿀 수는 없다. 상대에 따른 대처 방법을 더욱 고민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임에도 황의조는 최근 1년간 A매치에서 침묵했다. 이번 골은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2차예선 이후 무려 10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대표팀은 최종예선에서 선전을 펼치며 10회 연속 월드컵 티켓을 따냈지만 황의조가 최종예선 기간 동안 골 침묵에 빠져 우려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선홍호가 말레이시아를 꺾고 U-23 아시안컵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이상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에는 김태환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무카이리 아즈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조영욱의 연속골이 터지며 여유롭게 승점 3점을 따냈다.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8강 토너먼트 진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황선홍호는 5일 밤 10시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박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정상빈과 엄지성에게 좌우 측면 공격을 맡겼다. 중원은 홍현석, 권혁규, 이강인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김태환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이 꼈다. 경기의 포문을 연 것은 말레이시아였다. 전반 4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고동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이 장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둔 남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강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에서 1-5로 졌다. 전반 7분 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1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준 데 이어 필리페 쿠티뉴와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한 골씩 더 허용하며 패했다. 이날 6만 487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은 1승 6패가 됐다. 브라질전을 마친 한국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맞붙는다. 이후 10일 파라과이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차전을 마친 후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이집트와의 경기를 끝으로 A매치 기간을 마무리한다. 한국에게 6월 A매치 4연전은 시험의 무대다. 먼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 박지수, 이재성 등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공백이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의 강호 칠레, 파라과이에 더해 모하메드 살라가 버티는 이집트까지 상대하게 됐다. 벤투 감독이 “이번 A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성유진과 이예원 선수가 첫날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성유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고 이예원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성유진과 이예원, 두 선수의 8언더파 64타는 2018년 한국여자오픈에서 박주영이 세운 7언더파 65타를 1타 경신한 코스 레코드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22살 성유진은 72차례 대회에 나와 우승 없이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DL다. 2018년에는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성유진은 "8언더파는 공식 대회에서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라며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선두권에 올라갔지만 4번 홀에서 해저드에 세 번이나 빠지는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19살 신인 이예원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또 한번 우승 경쟁의 시동을 걸었다. 신인상 포인트 879점으로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아마추어 시절 이 코스에서 성적이 안 좋았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 김민수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선두 -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100% 만족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무난한 수준이었다. 티샷과 퍼트가 불안했지만 아이언샷이 잘 돼 그나마 다행이었다. 잘 버텨낸 것 같다. - 2라운드 전략은? 무리하지 않겠다. 매 홀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경기할 것이다. 아이언샷 플레이와 퍼트에 신경을 쓰면서 2라운드에 임하겠다. [강윤석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공동 선두 -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아이언샷과 퍼트감이 괜찮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이번 시즌부터 감정을 잘 다스리고 플레이하고 있다. 훨씬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불안하고 떨리는 경우가 많아 실수가 자주 나왔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고 있다. - 2라운드 각오는? 코스 컨디션도 좋고 나와 이 코스가 잘 맞는 것 같다. 오늘처럼 아이언샷과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경기하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19년 이후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7월 16일(토) 잠실에서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로 팀을 나눠 구성되며,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 중,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베스트12’ 중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올해 ‘베스트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한 최종 점수로 선정한다. 2019년 이후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못했던 선수단 투표도 재개해, 선수단의 의견도 최종 선정에 반영된다. 팬 투표는 6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7월 3일(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한국과 포르투갈, 체코, 노르웨이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인다. 한국은 10일 포르투갈, 12일 체코, 14일 노르웨이와 차례로 대결한다. 선수 24명으로 구성된 U-19 대표팀은 4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내년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U-19 대표팀은 올하반기에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U-19 대표팀은 세차례 공식 경기를 치렀다. 지난 3월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 방한 경기에서 5-1로 승리했고, 4월 베트남 원정으로 치러진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대결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남자 U-19 대표팀 2차 국외훈련 선수명단(총 24명, 6월 4~16일, 포르투갈 리스본) GK : 이승환(포항스틸러스) 조민규(상지대) 김정훈(수원삼성) DF : 황인택(수원삼성) 이찬욱(경남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일부터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에서 관중들이 펼쳐보일 카드섹션 문구를 1일 공개했다. 먼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은 관중석 3면을 카드섹션으로 채우기로 했다. 본부석 건너편 동쪽 스탠드에 새겨질 메인 문구는 ‘AGAIN 2002’로 정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때 ‘붉은악마’가 선보였던 카드섹션 ‘AGAIN 1966’을 응용했다. 북쪽 스탠드에는 태극기를, 남쪽 스탠드에는 2002년 당시의 응원 T셔츠 슬로건 ‘Be the Reds!’에서 따온 ‘We, the Reds!’를 보조 문구로 새기기로 했다. 카드섹션 종이 부착을 위해 축구팬 1백여명이 1일 오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작업에 들어갔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당시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열정, 국민들의 뜨거웠던 응원 열기를 다시 한번 보여주자는 각오와 소망을 AGAIN 2002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역시 2002년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의미있는 해이기에 친선경기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태극전사들의 포상급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지급 기준에 의하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들은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1인당 2천만원 외에, 승리시 3천만원, 무승부시에는 1천만원씩을 균등하게 받게 된다. 또 16강 진출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원, 8강 진출시에는 2억원씩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총액는 최대 48억원에 이르고, 8강 진출시에는 78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지급 기준만으로 하면 역대 축구대표팀의 국제 대회 참가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의 포상금은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하게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포상금으로 총 33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했던 선수 총 30명이며, 기여도에 따라 1억원, 8천만원, 6천만원, 4천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코칭 스태프는 위 금액과 별개로 계약에 따라 지급한다. 이사회에서는 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