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참가 선수 인터뷰] - 윤석민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전드 골프 선수들과 함께 재밌고 즐겁게 쳤다. 결과 또한 이겨서 만족한다. - 박지은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준비하는 1달 동안 행복했다. 최경주 선수와 처음 경기했다. 전설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레전드 다운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 파트너인 윤석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운드 하는 동안 샷을 할 때 자신감 있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16번홀(파5)에서는 윤석민 선수가 두 번째 샷을 나무 근처로 보내 오랜만에 내가 트러블 샷을 구사하며 위기를 탈출하기도 했다. (웃음) - 최경주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한국에서 흔치 않은 행사다. 본 대회의 목적은 총상금 3천만 원을 보호 종료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의미의 행사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라서 그런지 ‘집중하면 다르다’라는 것이다. 파트너인 박찬호 선수와 즐겁게 경기했다. 난도가 높은 샷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6천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1. 7,236야드)에서 특별한 포토콜이 펼쳐졌다. 이날 포토콜에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자이자 20회 째 출전을 맞는 최경주(52.SK텔레콤)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을 노리는 통산 3승의 김한별(26.SK텔레콤), 2009년 대회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박상현(29.동아제약), 2012년 대회 챔피언인 김비오(32.호반건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루키’ 장희민(20.지벤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15년만에 첫 승을 달성한 양지호(33) 등이 참석했다. 또한 AI 자율주행 로봇인 ‘뉴비’가 등장해 선수들과 함께 각종 포즈를 취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뉴비’는 대회기간 내내 핀크스GC 곳곳을 자율 주행하며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갈 경우 이를 인식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오픈 2022’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이번 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노석(55.케이엠제약)이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노석은 30일과 31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 소재 서산수CC 서산, 산수코스(파72. 6,8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1개, 버디 8개를 작성한 박노석은 이날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박성필(51)에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 2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1년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과 ‘제9회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영기(55)다. 경기 후 박노석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메인 스폰서인 케이엠제약이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해 더욱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 코스에서 플레이 경험이 많아 익숙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31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전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정상급은 “샷부터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다 잘됐다. 특히 약 3~5m 거리 정도의 퍼트감이 좋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며 “본 대회 1차 목표는 컷통과다. 컷통과에 성공한 뒤에는 TOP10 진입을 노려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상급은 2015년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하며 투어에 데뷔했으나 이후 뚜렷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2021년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공동 17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7년에는 당시 2부투어인 ‘스릭슨 KPGA 챌린지투어 2017 5회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고 이번 시즌에도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6개 대회에 나섰고 5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최고 성적은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의 공동 5위다. 정상급의 뒤를 이어 김수겸(26), 박준혁(27), 박준하(21)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이만수 감독이 이장형 베트남 야구협회 지원단장과 베트남어로 야구교본을 최초로 만들었다. 중학교 시절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운동신경이 조금 좋았던 나에게 친구와 탁구시합의 패배는 큰 쓰라림으로 다가왔다. 절치부심(切齒腐心). 부모님께 탁구교본을 사 달라고 졸랐다. 도서를 구매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절 아버지가 사주신 탁구교본은 마치 병법서를 손에 쥔 장수처럼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색한 용어들과 사진들이 난무했던 그 교본이 새로운 스포츠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베트남 야구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교본을 집필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던 이유도 아마 그것일 것이다. 이 뜻을 한국에 계신 이만수 감독님께 전했고, 무려 10권이 넘는 야구교본과 규정집을 손수 골라서 보내주셨다. 홈런(Home-run), 안타(Hit), 병살(Double Play), 희생플라이(Sacrifice fly) 등 야구에 미쳐 살았던 나에게 이러한 야구용어는 마치 일상 대화에 사용하는 단어처럼 편하게 느껴졌다. 야구교본을 쓰기 시작하면서 처음 어려움에 봉착했다. 베트남어 야구교본에 모든 야구 용어를 영어로 사용할 것인지, 한국처럼 한자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시즌 아홉 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6월 2일(목)부터 6월 5일(일)까지 나흘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10년 동안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지난해부터 ‘롯데 오픈’으로 대회명을 바꾸면서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던 본 대회는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로 발돋움했고,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지난해까지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던 명문 골프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로 변경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대회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롯데 오픈’은 매년 극적인 승부가 펼쳐져 왔는데,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가장 먼저, 대회 초대 우승자인 유소연(32,메디힐) 이후, 정혜진(35), 김보경(36), 백규정(27), 이정민(30,한화큐셀)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6년에는 예선전을 거쳐 대회에 출전한 박성원(29)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2017년에는 이제는 은퇴한 김지현2(31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팬들을 위해 지난 시즌 제작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 ‘픽골프’가 네이버 N골프와 함께 하는 ‘픽N골프’로 돌아왔다. ‘픽N골프’의 원조이자 KLPGT가 자체 개발한 ‘픽골프’는 KLPG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를 선택하여 마이 구단을 만들고 다른 골프 팬이 구성한 구단과 대결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픽골프’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장을 찾기 어려운 골프 팬들이 게임을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KLPGA 홈페이지에서만 운영을 했음에도 무려 2천여 명 이상의 골프 팬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골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과 함께 ‘픽골프’의 흥행이 맞물리면서 KLPGA의 ‘픽골프’는 올 시즌부터 네이버 N골프와 함께 진행하게 됐고, ‘픽N골프’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해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끈다. 게임 참여 방법은 지난해와 조금 달라졌지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대회 시작 전 각 픽 그룹에서 선발선수 4명과 와일드카드 선수 2명을 선택한다. 최종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올해로 25회 째 맞이] 2022 시즌 25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4회 열렸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으로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1. 7,326야드) 동,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도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제주도로 대회 개최 장소를 옮기며 친환경 대회 만들기를 선도한 본 대회의 주최사 SK텔레콤은 올해도 친환경 대회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스포츠 ESG 확대에 힘 쏟을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에는 국가대표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20번째 출전]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2.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2’를 통해 이번 시즌 첫 국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는 ‘S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뒤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30, 토트넘)은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해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표팀에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다음달 열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30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전(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 등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소집 후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대표팀에는 항상 같은 마음으로 들어온다“면서 ”대표팀에서는 책임감을 느낀다. EPL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대표팀을 위한 활약이 아니었다. 대표팀에서는 또다른 역할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차지하기 전과 이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달라진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언제나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축구대표팀이 공식대회가 아닌 A매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브라질을 포함해 6월 A매치 4연전이 이전과 달리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날 대표팀 소집에는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등 28명의 선수가 모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전(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 등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영상을 통해 진행됐던 오픈트레이닝데이는 이번에 300명의 팬을 초청해 열리게 됐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벤투 감독은 A매치 4연전에 임하는 각오와 전술적으로 체크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브라질전 대비책은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한다. 세계 최고의 팀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유명 맥주 브랜드인 기네스(Guinness)가 대한축구협회의 새 공식파트너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기네스 맥주와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기네스는 18세기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흑맥주로 현재 150여개국에서 판매중인 세계적인 브랜드다. 조니워커, 윈저, 스미노프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생산하고 있다. 기네스와의 계약 기간은 6월부터 오는 2025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네스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의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고, 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표팀 경기때 운동장 안의 펍에 기네스 맥주를 제공할 권리와 함께 경기 후 ‘가장 멋진 장면을 보여준 선수’를 시상할 권리, 대표팀 훈련 첫날 자사 고객들이 도착하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할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이날 열린 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댄 해밀턴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6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의 벤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마르키뇨스와 세르히오 라모스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천율면FCU18(이하 율면FC)의 주장 심민재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율면FC는 28일 오후 장호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용인태성FCU18( 태성FC)과의 2022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경지 H-RESPECT 4권역에서 0-1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이날 율면FC가 보여준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태성FC를 상대로 주눅들거나 밀리지 않고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모두 보여줬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는 없었다. 그야말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주장 심민재는 팀의 중앙수비수다. 이날 태성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심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태성FC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실점만 주고 경기를 마치는데 기여했다. 심민재는 경기 후 “강팀인 태성FC를 상대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열심히 하자고 다짐한 것이 큰 힘이 됐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었기에 졌지만 만족스러운 내용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민재가 소속되어있는 율면FC는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