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10월 29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며, 지급대상 중 미신청자 1만 6천명에게 기한 내에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대전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123만 2천여 명 중 98.7%에 달하는 121만 6천여 명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으며, 현재 지급대상자중 미신청자는 1만 6천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통대전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로 신청을 원하는 경우 하나은행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 각 업무시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대전시는 지원금 신청 마감을 앞두고 신청을 못 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신청자 명단을 활용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하여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신청자 거주지로 방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에 이어 유성구합창단과 유성구민이 함께하는 합창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무관중 합창 오프라인 공연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유성구합창단 25여명을 비롯해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공무원 20명이 함께해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악화로 유성구 합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 개최 대신 합창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전환, 지친 구민을 위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올해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도입을 앞두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유성구 합창단과 공무원의 합창에 맞춰 유성구 청소년, 군인, 마을버스기사, 과수농가, 레슬링 선수단, 주민대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성구민이 특별출연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합창 온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성구민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유성구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활 속에 이번 합창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유성구민들께 즐거운 문화공연을 함께 참여하여 마음의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소‧염소 전체에 대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에 따른 누락 방지 등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매년 2차례 돼지를 제외한 소·염소에 대해 일제접종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은 11월 12일까지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1차 접종시기가 미도래한 새로 태어난 가축(4개월령 미만) 및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가축이 대상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관내 소 774호 3만 9020두, 염소 116호 4995두를 접종한다. 군은 상반기에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백신접종과 소독 실시 여부를 점검한 것과는 다르게 하반기부터는 100두 미만의 공수의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자가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담당해 자가접종 및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추진해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백신 항체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된다. 이번 확인검사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공감연극 ‘남북커플 회담’을 통해 탈북민과 지역주민간 쌍방향 인식개선에 나선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 외에도 공감연극처럼 남북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북한이탈여성 인권실태 조사에서 ‘탈북민이라서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3.14점(5점 척도)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라서 더 차별 받음’ 1.72점 보다 높은 수치이며, ‘직장, 단체, 학교 등에서 차별 받음’ 3.04점, ‘탈북민 자녀라서 차별 받음’ 2.66점, ‘이웃, 친구 등으로부터 차별 받음’ 2.19점, ‘다른 외국인 보다 더 차별 받음’ 2.15점 등 6개 조사문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 ‘도지사-북한이탈주민 소통‧공감 토크’에서도 대다수 탈북민이 지역사회 편견과 차별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탈북민에 대한 편견·차별 문제는 취업 실패, 직장생활 부적응 등으로 이어져 탈북민의 안정적인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에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세종 도시숲 등 세종형 뉴딜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로,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 허브(hub), 대한민국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개관,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거점으로 미래를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특히 세종시 전시관은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허브 ▲친환경 녹색 허브 ▲정치·행정 허브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 간 연결성 강화와 핵심 콘텐츠 연계를 통해 세종의 높아진 도시가치와 위상을 알린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에 관해서는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을 중심으로 미래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그린뉴딜을 실현할 세종시의 가까운 미래를 미리 만난다. 또 친환경 녹색 허브에서는 도시 전체 면적의 52%에 이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녹지율로 설계된 쾌적한 도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는 연말까지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인물의 호와 이름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號鉘呼; 호, 꾸미어 부르다’ 특별전시는 역사 인물의 호에 담긴 의미와 호를 작명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조선후기부터 유명인물, 서화가의 호를 모은 호보(號譜)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정조 초기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호보를 비롯해, 동현호록, 조선세가호보 등도 공개하게 됐다.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족보박물관 테라스에서 개최된다. 이름을 존중하고 함부로 부르지 않았던 조선시대 선비들은 본명보다는 별명(號)으로 글을 남겼기에, 근대 이전의 인물의 별명인 호를 아는 것은 사료나 고전문학 작품을 읽는 기초지식이 될 것으로 본다. 한편, 한국족보박물관은 선조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족보를 보존하고 전시와 교육을 하는 국내 유일 족보 전문 박물관으로, 소장하고 있는 호보 관련 자료를 연구하여 한글 주석을 달아 출판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않겠다는 조상들의 문화를 계승하는 것이 효의 실천”이라고 전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 노은3동은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반석천 안샘수변공원 일원에서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 시즌 2」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마을축제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학생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소규모 문화공연으로 분산 개최하며 그림 전시, 우리동네 프리마켓, 유아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상반기 5월에도 「반석천에 울리는 희망스위치 on 시즌1」으로 개최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했으며, 시즌1에 이어 가을에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특히, 반석천 안샘수변공원 일원에 해먹, 타프, 캠핑 의자, 빈백, 포토존 등을 설치해 캠핑 분위기 연출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에서 참여한 천변 그림 전시회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는 30일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우리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할 계획이며, 문화공연은 유튜브(노은3동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마을행사를 준비한 엄운구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23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범국민 자원봉사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번 캠페인은 기후행동에 시민이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캠페인 '안녕!함께할께'와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활동인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 활동과의 결합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둥글레가족봉사단 10기 총 85명과 성서동 생태하천 일원에서 인피니티청소년봉사단 50명이 생분해(PBAT)봉투와 집게를 들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와 봉사자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관광1번지 단양군이 인생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적성면 이끼터널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군은 방문객이 급증하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적성면 이끼터널 주변에 낙서 등 이끼 훼손을 금지하는 안내판을 3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막대, 하트모양 등 안내판은 방문객의 이끼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하트 모양 안내판에는 연인끼리 손을 잡고 이끼터널을 지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로맨틱한 스토리텔링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연인 간 사랑의 서약은 새롭게 조성된 경관 조형물에 남겨달라는 내용이 눈에 띈다. 군 관계자는 “자연이 만든 걸작으로 소개될 만큼 아름다운 단양 이끼터널을 찾는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끼 터널을 오랫동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끼터널 보호에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설치한 안내판을 통해 이끼 훼손을 금지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안내판 이면에 차량 주차는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주차장을 활용해 줄 것을 안내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이 23일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충남도민 문화의 날 및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는 ‘문화 충남’ 이미지를 확산해 ‘충남 2030 문화비전’ 시책 실천을 앞당겨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도교육감, 시군 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과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환동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등이 충남도민 문화권리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풍물놀이, 밴드 공연과 ‘문화로 하나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전통예술단 ‘혼’의 주제공연 등도 펼쳤다. 이와 함께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로는 생활문화 동아리 경연대회, 생활문화 작품 전시·체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화원은 도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문화 활동인 ‘생활문화’ 환경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중구 용두동은 2021년 중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용두동 마을 사진 전시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용두동 마을공동체 휴먼페이스(대표 하은희)에서 진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되살려 주고 내일을 꿈꾸는 용두동의 참 모습을 사진으로 전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휴먼페이스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건물들, 딱지치기 등 어린 시절 소꿉 놀이터였던 골목길의 모습 등 변화의 중심에 있는 용두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멋진 내일이 공존하고 있는 마을 이야기를 사진전시회로 풀어냈다. 또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는 용두동 마을 전설 속에 있는 이무기와 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이무기를 물리치고 용이 힘을 얻는다는 내용을 담아 이야기 그림책으로 제작, 각 페이지를 전시하기도 했다. 동은 24일 오룡 지하철역 대합실 전시를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용두동 꽃밭쉼터(용두로 28번길 일원)에서는 항시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희 대표는 “평소 마을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풀 한포기 하나라도 눈여겨 봐 왔지만 미처 사진으로 남길 생각을 못했는데, 마을의 모습을 한 컷 한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성온천수가 만세토록 영원히 솟구치길 기원합니다”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유성온천 수신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봉명동 온천탑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유성온천지구 지정 40주년을 기념해, 2021 유성온천 가을문화행사인 「유성온천의 가을 – 폴링 인 러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영원한 온천수 용출을 기원하고 코로나19 조기종식 및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온천탕에서 떠온 온천원수를 봉송하고, 봉송된 온천수를 제관들이 항아리에 합수한 후 제가 올려졌다. 이후 초헌관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이금선 구의회의장 등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나와 관수대에 손을 씻는 관수세수 선행례를 한 후, 분향 및 참신례 순으로 진행됐다. 온천수가 봉송되는 동안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온천탑 주변에서는 유성온천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본 제례의식이 끝난 후에는 온천탑 분수대에서 수신제를 자축하는 물기둥이 일제히 솟구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이에 때맞춰 학춤 공연으로 행사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