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동구는 제33회 구민의 날을 맞아 15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3살 젊은 동구민의 날’이라는 주제로 민선 7기 4년 차를 맞아 구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해 동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의장, 시ㆍ구의원 및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추진됐으며 최소 인원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뮤즈’의 축하 공연, 구민 영상 메시지 및 희망 동구 비전 선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어 2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43명의 자랑스러운 동구민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특히, 동구청 직원들이 민선 7기 대전 동구의 주요 성과들과 관련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을 이날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 33번째 동구 생일을 맞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내년에는 코로나 19 상황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7일까지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해 협동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방제기간 중 15일은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시 산림공원과, 농업기술센터 등 합동으로 방제에 나선다. 돌발해충은 나무를 말라 죽게 하고 외관상 혐오감을 주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에 피해와 생활민원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돌발해충은 방제를 하더라도 해충이 인근 농경지나 야산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산림과 농경지에서 공동으로 방제에 나서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지난 9월에도 산림 인접지에 선녀벌레 등이 다수 발생해 대상지 21.23㏊에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개조를 구성·운영하며 산림병해충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규명 시 산림공원과장은 “돌발해충을 성충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월동란이 늘어나 내년 산림과 농경지에 발생하여 주민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개체수 밀도를 줄이기 위해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위소득 120% 초과 가정에 대해 한시적으로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서비스’를 확대·지원한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은 만 18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아와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120%이하(4인가구 585만 2,000원) 가정에 대해 돌봄서비스 연 720시간과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본인부담금 없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중된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서비스 돌봄 시간을 연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120시간 확대·지원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신청없이 연말까지 최대 50시간까지 추가 이용 할 수 있고, 신규로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 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는 고병원성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관련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실시 등 10종의 행정명령을 이번 달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해외 야생조류 고병원성AI발생(1~8월)이 전년대비 유럽이 40배, 아시아는 3배 급증하면서 올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행정명령 내용은 △축산차량 및 가금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가금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금농장 내 특정차량 외 출입금지, △산란계 및 메추리 농장 분뇨 반출 제한,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 초생추 · 중추,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 금지 등이다. 지난 겨울철에도 발령한 바 있는 행정명령이 고병원성 AI 발생최소화에 주효했다고 판단, 최근 해외 AI 발생상황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도내 발생 예방을 위해 미리 내린 조처다. 아울러, 철새에서 고병원성AI가 검출된 경우 가금농장에서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청주시는 자립준비청소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준비 역량강화 및 보호종료 후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실현을 위해 촘촘한 복지제도 시행으로 자립을 앞둔 아동 및 청소년에게 든든한 자립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행"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 중인 아동의 연령이 18세에 달했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인정되면 법령에 따라 아동의 보호조치를 종료하게 된다. 이러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청주시는 2018년 8월 이후 보호종료 된 아동에게는 최대 5년간 1인당 총 18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자립목돈마련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 자립지원금 지원사업(자립정착금 1인 500만원씩 1회지원 등), LH와 연계해 시행 중인 청년전세임대 주택지원 사업(최장 20년 거주, 최대 8500만원 한도) 등의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에 있어 자립을 앞둔 아동들에게 든든한 자립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발표 사항인 주요 6대 추진과제 시행관련, 자립지원강화 방안이 발표되는 등 자립준비 청년의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유성온천의 가을 - 폴링 인 러브’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시기별 분산개최 계획에 따라 가을문화행사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국화꽃 만발한 온천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과 문화공연이 매일 이어지며, 유림공원과 권역별 도심공원 4개소에서도 소규모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먼저 온천로에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 추진으로 빛과 미디어 조형물들이 속속 들어서는 가운데,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경관조명과 빛조형물이 설치되며, 이와 함께 매일 두드림공연장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국화전시회가 개최중인 유림공원에서도 매일 감미로운 문화예술공연이 국화의 향연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노은동 은구비공원,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 등 도심공원 3개소에서 주말마다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며, 최근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일명 봉명동 카페거리 일원에서는 매주 목,금,토요일에 걸쳐 저녁시간대에 깜짝 퍼포먼스 이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관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일제접종 대상은 소는 641농가 21,217두, 염소는 97농가 5,341두이다. 소 50두미만 또는 염소 사육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 소 전업농가의 경우에는 축협에서 구입(50% 보조)하여 자가 접종 하여야 한다. 돼지 소규모농가는 군에서 지원하는 백신을 자가 접종하고,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구입하여(50%보조) 자가 접종한다. 구제역 백신은 생후 2개월령에 1차 접종, 1개월후에 2차 접종, 이후 5~7개월 주기로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항체양성률이 유지된다. 항체양성률은 소는 80% 이상, 염소는 60% 이상이 유지되어야하며, 향후 예방접종을 정확히 이행했는지 확인을 위해 도축장 출하 소·돼지에 대한 농장별 항체양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된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원이하의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마련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기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생리용품을 모든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조례 제정과 관련 예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만 선별 지원할 경우 낙인효과 우려가 있어 영동군은 보편 지급 정책방향으로 보다 많은 여성청소년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점을 달리했다. 이로 인해 영동군에 주소를 둔 11세~18세(2003년 ~ 2010년 출생자) 여성 청소년들이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약 1,150명의 여성 청소년들이 사업 대상자이다. 1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월 11,500원(3개월 34,500원) 생리용품 구매(비용)를 현금·현물지원 없이 지역화폐(레이보우영동페이)로 연계해 카드 충전식(정책수당)으로 지급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3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1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부터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임경선, 요조 작가를 초청해 ‘삶의 고통과 회복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현장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했다. 강연에 이어서는 시민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되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 속 나의 정신건강을 위협받은 순간, 고통의 순간과 회복방법,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 등을 주제로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철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일상을 환기하고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시 지역(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제도로서 1시간 평균 오존농도를 기준으로 △주의보 0.12ppm 이상 △경보 0.3ppm 이상 △중대 경보 0.5ppm 이상 시 발령된다. 이번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지난 4월 15일부터 6개월간이다. 운영결과, 오존경보 발령 횟수는 총 6회로 모두 주의보 수준이 있으며, 발령 현황은 4월 4회(청주시 2회, 충주시 2회), 5월 1회(충주시 1회), 7월 1회(제천시 1회)로 총 6회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2회 발령된 것과 비교해보면 4회 증가한 결과이며,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293회에서 올해 400회로 약 37%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 발생이 가장 빈번했던 지난 4월 청주시를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인 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와 오존의 주요 생성에 기여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농도증가 등을 확인할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도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FITI시험연구원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지원 및 검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미세먼지 관련 전문기술지원센터로 2022년 충북 오창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75억원(국비 96, 지방비 50, 민간부담금 129억)이 투입되며,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와 저감기술 검증장비 구축, 수요-공급 맞춤형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현재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 건물(오창 소재) 매입 과 차량을 이용해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한 이동형 현장실증 모니터링 시스템 장비(1종) 구매 등 충북이 미세먼지 산업분야의 허브 센터로 정착하기 위한 1차 년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해 300여건 이상의 기업지원을 목표로 지난 8월 제조사업장 및 저감기술 보유기업 지원사업 공고를 게재하고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배출저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는 13일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42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한창석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시‧군지회장 및 수상자 등 4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흰지팡이 전달, 대회사, 인사말씀,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재연 아산시지회 부지회장, 김연월 서천군지회 회원, 이현우 금산군지회 감사 등 3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양 지사는 “이번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는 시각장애인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흰지팡이를 비장애인들에게 알리고,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시각장애인협회(WBU)가 제정한 흰지팡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