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3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와 울산시민축구단이 프로팀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는 김포FC(K2)를,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K2)를 각각 물리쳤다. 부산교통공사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포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부산교통공사였다. 전반 10분 한건용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김포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후반 26분 박재우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파포스트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한 양 팀은 연장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고, 연장 후반 9분 결승골이 터졌다. 부산교통공사 김민준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민우가 놓치지 않고 슈팅해 귀중한 득점을 했다. 결국 김포는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간결한
KBO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고 향후 KBO 리그 도입 검토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필요로 하는 각종 데이터를 확보하여 심판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설치 후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의 시범운영 일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또한 KBO 리그에 가장 적합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선별하기 위한 주요 업체별 정확성 비교 분석과 선수단 대상 시스템 안내 및 비시즌 기간 심판 교육 활용과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을 추가로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2022년 6월 7일(화)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운영팀(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입찰 참가자격, 세부 과업 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3차전’에서 고지원(18)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골라잡는 완벽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고지원의 결점 없는 플레이가 계속됐다.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추가한 고지원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고지원은 “1차전부터 샷 감이 좋아서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우승까지는 생각 못했다. 연장전을 할 줄 알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대회를 개최해주신 주최사분들과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옆에서 뒤에서 도움 주시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이경훈 프로님께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해서 정회원과 정규투어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고지원은 “간절함이 나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샷 감은 좋았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마라톤 코스 개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봉주 선수,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육종영 시의원, 김철환 시의원,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봉주 선수와 마라톤 코스를 개발해 올가을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마라톤 풀코스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코스와 대회 명칭 선정 방법 등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위해 선수 경험을 살려 코스 직접 설계 및 이름을 붙이고 대회 당일 전국의 마라토너와 함께 힘차게 달리며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봉주 선수는 “환경이 좋고 안전하면서 마라토너들이 지루하지 않을 코스를 개발하고 싶다”며, “천안시는 입지 조건이 좋은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마라톤대회가 잘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천안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와 코스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운영하는 야외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0년 8월 개장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1천800㎡ 트랙에 킥보드장, 모래놀이장(578㎡) 등을 갖췄다. 4월 기준 인라인스케이트장 이용인원은 주중 일일 평균 150여 명, 주말은 일일 평균 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가족과 함께 나와 땀 흘리며 즐길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란 평이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천 원이면 2시간 장비 대여가 가능하다. 주중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스피드 지도자자격과 심판 및 공인위원 자격을 갖춘 강사가 무료강습도 한다. 강습은 주중 3일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6회 진행되며 만 6세부터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주말에는 재능기부로 초보 무료강습도 진행해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인라인 강습 프로그램은 상시 모집하며, 서산국민체육센터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강습별 선착순 접수한다. 강습프로그램 이외는 개인 장비를 이용해 연중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구상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롱기스트(공동대표 김창기, 조정호 이하 롱기스트)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26일(화)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롱기스트 김창기 대표, 조정호 대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으로 롱기스트는 KPGA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롱기스트는 공식 스폰서로서 ‘덕춘상(최저타수상)’에 대한 명칭 사용권을 부여받은 바 있으나 올해는 시상권 대신 공식 파트너로서 KPGA의 발전에 힘을 쏟기로 했다. 롱기스트 김창기, 조정호 대표이사는 “2년 연속 KPGA 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롱기스트가 새롭게 골프를 시작하는 입문자 부터, 싱글 골퍼까지 모든 골퍼들이 골프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2년 연속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롱기스트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24강전) 12경기가 27일(수) 일제히 열린다. 3라운드에서는 지난달 9일 2라운드를 통과한 16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에서 하부리그의 반란이 많았던 만큼, K3·4리그 팀이 다수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를 통과한 16팀은 K리그1 1팀(김천상무), K리그2 7팀, K3리그 7팀, K4리그 1팀이다. 반란의 주인공이었던 창원시청(K3)은 FC서울(K1)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공교롭게도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팀을 연속으로 상대하게 됐다. 창원시청은 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K2)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투혼의 수비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한 단계 더 높은 상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승리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최경돈 창원시청 감독은 “최상위 리그 팀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축구는 언제든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다. 넘지 못할 벽은 없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창원시청의 현재 분위기는 좋다. K3리그에서 최근 5경기 무패(4승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서울시청이 이번 시즌 첫 승점을 챙겼다. 서울은 25일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2022 WK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2경기에서 2패에 그쳤던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이번 시즌 첫 승점을 따냈다. 승점 1점이 된 서울은 승점 0점인 보은상무에 앞서 7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전반 30분 화천 문은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5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한채린이 올린 크로스를 김소이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홈팀 서울은 이후 몇 차례 역전골 기회를 잡았으나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인천현대제철은 보은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에 이세은과 정설빈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정설빈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4연승을 거둔 인천은 선두 자리를 지켰고, 3연패에 빠진 보은은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경주한수원은 세종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쫓고 쫓기는 팽팽한 승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김상은이 한 골, 나히가 두 골을 기록했다. 수원FC위민은 홈에서 창녕WFC에 3-1로 이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덕분에 우승까지 하게 됐다.” 울산현대청운중 김광석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현대청운중은 23일 화천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2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예성여중을 상대로 6-2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은 춘계연맹전 2연패다. 지난해 춘계연맹전, 여왕기,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던 현대청운중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부담을 안고 이번 춘계연맹전을 준비했다. 압박감을 딛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현대청운중은 다시금 중등부 강호임을 증명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전남광영중, 경북포항항도중 등 다른 강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린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무척 힘든 대회였다.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광영중, 포항항도중 같은 팀들은 모두 우승권에 있는 팀들이다. 말하자면 ‘죽음의 조’였는데, 거기서 살아남은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현대청운중은 기술과 피지컬을 겸비한 공격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6경기에서 24골을 터트리는 막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2022시즌 네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4월 28(목)부터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본 대회는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해 왔다. 초대 챔피언 故한명현을 비롯해 강춘자, 故구옥희, 고우순, 김순미, 김미현, 배경은, 이지영,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KLPGA를 대표했던 쟁쟁한 선수들이 거쳐 간 꿈의 무대이며, 최근에는 장하나(30,비씨카드)와 최혜진(23,롯데),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등 최고의 선수들이 짜릿한 승부를 펼치며 감동을 전했다. 올해는 상금을 2억 원 증액해 총상금 12억 원을 내걸고 최고의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39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던 박현경이 40년 만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첫 우승을 한 대회인데 지난해 타이틀방어까지 하면서 나에겐 정말 의미가 깊은 대회가 됐다. 주변에서 3연패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조금 부담은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동부지역 주민의 스포츠 수요 충족을 위해 목천읍 일원에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천안시 체육회장, 시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 스포츠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재무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건립 규모 및 도입시설 계획을 제시했다. 동부 스포츠센터는 부지면적 1만5043㎡, 건축 연면적 6259㎡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등을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인 동부 스포츠센터는 동부 6개 읍․면 지역에서 부족했던 스포츠 인프라를 충족하고 지역주민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주민 생활체육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해 빠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동부 스포츠센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홍성군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스포츠 인권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5일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송혜련 센터장을 ‘홍성군 스포츠 인권 고충 상담사’로 위촉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스포츠 인권 고충 상담사 운영을 통해 24시간 스포츠 전담 상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상담창구는 전화 예약이나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 창구 운영과 함께 기존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창구 또한 병행하여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고충상담사는 상담창구 외에도 훈련과 합숙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창구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와 전문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및 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은 지난해 9월 시행한 홍성군 스포츠 인권 보호 증진계획의 일환으로, 홍성군은 지난해 체육계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스포츠 인권 보호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이번에 개설될 상담창구는 스포츠 인권보호 대응체계의 일선으로서 관내 전반적인 체육계 인권침해의 신고와 접수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