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갈등 해결을 위한 부모교육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교육 집단프로그램은 자녀에 대한 이해, 자녀와의 대화법 및 갈등 해결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학부모들에게 자녀양육 정보제공 및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소그룹으로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온라인 및 유선으로 선착순 모집중이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에 걸쳐 총 6회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운영방식은 코로나 단계에 따라 온라인 및 대면을 혼용하여 유연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광운대 고명철 교수와 함께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인 ‘제주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제주4·3문학이 세계성을 띠고 있는지 해방 이후 재외 작가의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재일제주인 김석범 작가의‘화산도’는 해방공간에서 온전히 형성되지 못한 민주주의에 대한 문학적 상상력을 펼친 대하소설로 제주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해방공간의 정치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재일제주인 시문학을 대표하는 김시종 시인의 ‘니이가타’를 통해 조국의 분단과 냉전에 대한 시적 응전의 진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4·3문학을 넘어 해방 이후의 문학을 재외 작가를 통해 그 시대가 지닌 가장 중요한 지점이 무엇이고, 제주문학이 지닌 의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서울 산림에서 나오는 목재 부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재료를 통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목공예품 제작을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9월 30일부터 12월 30일 기간에 주 1~2회 참여가 가능하다. 은평구·도봉구 공원녹지과는 목공체험장 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웹사이트 ① 은평희망목공체험장 ② 도봉구 희망 목재문화체험장를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참여자는 온라인 웹사이트 접속 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목공체험 홈키트를 현장 또는 택배(착불)로 전달받아 조립설명서 및 사이트 내 동영상을 활용하여 목공예품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작업에 대한 문의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필통부터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되는 다용도 수납함까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이용 가능한 목공예품 18종을 선택해서 체험할 수 있다. 도봉구에서는▴필통 ▴모형자동차 ▴나무쟁반 ▴걸이수납함 ▴연필꽂이 ▴소품정리함 ▴슬라이딩 책꽂이 등 9종, 은평구에서는 ▴투석기 ▴원목도마 ▴태블릿 거치대 ▴화장대 ▴다용도 보관함 ▴캐리어 등이다. 한편, 11~12월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평소 보기 힘들었던 예술가의 작업실이 단 4일간 공개된다. 예술가가 창작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업실을 관람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의 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 '온앤오프(On&Off)'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2009년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한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24시간 사용 가능한 창작 스튜디오를 제공해왔다. 주요 시설로는 대형 작업을 위한 창고동, 전시실(PS333), 워크숍룸 등을 갖추고 있다. 일 년에 단 한 번 예술가의 입주 공간이자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는 시민에게 예술가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동시대 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 16명이 참여한다. 16명의 작가는 권도연, 김태연, 김신욱, 김영글, 김영미, 김희천, 돈선필, 문서진, 문이삭, 신민, 유지영, 임노식, 박형진, 전명은, 허우중, 최윤(프로젝트 전시만 참여) 등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을 볼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에 ‘오징어 게임’이 있다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는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이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특별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론칭한 모바일 로컬 미션 추리게임 ‘요정 포리와 기억의 나무’와 연계한 것으로, 현재 이 게임은 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개천절 맞이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이벤트가 시작되는 시간은 10월 3일 오전 10시로, 당일 입장권 예매자에 한해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페이지는 30일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 열리며, 현장 구매자의 경우 잔여가 있을 때만 참여 가능하다. 게임 방식은 당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비엔날레 종합안내소에서 게임 키트를 수령한 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참여하면 되며 비엔날레 전시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창 본관 3층의 미션을 포함해 총 4단계의 미션을 해결하고 게임이 안내하는 최종 종착지에 1등으로 도착한 참가자에게 비엔날레 공식 파트너사인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산 북구는 북구 낙동국악예술원(대표 김도경)이 구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동네방네 아라리–구포 토속민요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구포지역 구전노래와 창작노래 총 15곡의 노랫말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전시하고, 전시기간 중 전통 공연이 수시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다듬이(홍두께)두드리기 △엿가위 치기 △전통악기 연주 △민속의상 입기 등 특별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복합예술행사로써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전시와 공연, 체험이 있는 복합예술행사인 구포 토속민요 전(展)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무형문화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창원시는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남북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북녘그림 전시회 '봄은 온다 展'(주최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9·19 평양선언, 10·4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9월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성산아트홀 1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북녘 미술의 사계, 예술성, 주제화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시회는 서로 간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민족이 하나 되어 맞이하는 새로운 봄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경남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북녘그림 전시를 통해 조선화의 토양 위에서 공통점과 차별성을 갖고 발전한 북한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민족 미술의 지평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동양화의 토양 위에서 서양화적 채색의 기법이 더해진 조선화 작품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봄은 온다 展'이 남북 경제문화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그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완도군은 군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하여 2022년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도쿄 올림픽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였고, 국내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해 감염병, 방역 등 전문가 조언과 군민, 향우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 후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우철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박람회를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안전이기에 심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밀양시는 ‘제3회 밀양요가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28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로 밀양의 대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요가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사진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앞서 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와 함께 지난 7월 ‘제3회 밀양요가 전국 사진공모전’을 열어 코로나19로 작품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국 사진작가들의 열띤 참여 속에 158점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들 중에서 무대 위 조화롭고 아름다운 요가동작을 촬영한 나병성 작가의 작품 ‘포즈1’을 금상으로 선정하고 은상 2점, 동상 3점을 포함해 총 3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밀양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요가와 함께 힐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도시 밀양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인철 미래전략과장은 “제3회 밀양요가 전국 사진공모전이 밀양요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밀양시는 29일 소회의실에서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및 밀양문화재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매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밀양관광 톡톡 튀는 100분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100분 토론’은 3년 연속 외부방문객의 지속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성과 숙박비율이 낮은 밀양관광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부서의 수평적 피드백을 통해 사업을 정교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7월에 개최한 밀양관광활성화 브레인스토밍의 후속 회의로 관광진흥과·문화예술과·밀양문화재단 직원을 중심으로 관심 분야별 팀을 구성하고 한 달간 팀별 자유토론을 통해 밀양관광에 대한 깊은 고민 후 다양한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의 핵심요소인 먹거리·놀거리·숙박·홍보 분야별 각 팀에서 총 4개의 사업이 제안되었으며, 참석자간 피드백으로 제안사업에 대한 실무적 의견이 오갔다. 먹거리 분야(밀양요기요 팀)에서는 최근 캠핑명소로 부상한 밀양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밀양형 감성 캠핑 밀(密)키트 개발’ 사업을, 놀거리 분야(夜! 놀자 팀)에서는 영남루 일대의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사)한국진폐재해자협회는 28일 태백진폐복지회관에서 ‘제1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시의회 의장, 문관호 시의원, 김상수 시의원, 이상호 도의원, 김혁동 도의원, 김경수 한국진폐재해자협회장, 진폐재해자협회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진폐환자를 위한 진폐상담 교육,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결의문 낭독, 유공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김경수 한국진폐재해자협회장 인사,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천수 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오늘 제17기 한국진폐재해자 협회 정기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진폐 재해자와 아픔을 함께하고 복지 증진에 앞장서 오시며 오늘 행사준비에 수고해주신 한국진폐재해자협회 김경수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지난 세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전 국민의 서민연료인 석탄에너지를 생산해 선진국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는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피땀 흘려 일한 수 많은 진폐재해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과거 국가 산업화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를 보다’ 컬리넌리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을 통해 육지섬에서 태어난 청년 작가가 제주의 생명과 풍경, 그리고 삶의 자유와 행복한 순간을 캔버스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남 신안군이 고향인 이승현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전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삶의 갈증과 소중함 그리고 제주의 가치를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작품은 ‘신창해안도로 풍경’, ‘월정리에서’, ‘절물 숲’, ‘제주를 보다’ 등 16점이다. 컬리넌리(이승현 작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주를 몇 년간 방문하며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을 드로잉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며 “삶이란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정래 관장은 “화산섬 제주는 닫혀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하늘로 바다로 세계와 소통하는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섬”이라며 “제주와의 인연이 삶의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넌리(이승현 작가)는 1986년생으로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교류 전시 및 개인전 44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