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국기원이 ’2022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사범단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입문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태권도원(전라북도 무주군 소재)에서 김문옥 단장을 비롯한 단원 등 26명의 사범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국기원이 추진하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은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인 태권도를 보급하고, 널리 알리는 취지를 갖고 있다. 사범단은 단장 1명과 주한미군 태권도 사범 20명, 학교 및 외국인지원단체 태권도 사범 6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교육은 사범단의 자질과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태권도의 올바른 지도를 위한 기본동작, 품새 및 호신술, 성희롱 예방 및 행정 등 과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범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고충을 청취하고, 사범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국기(國技)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인천현대제철 최유리가 공격수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최유리는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수원FC위민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최유리는 손화연, 이민아 등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인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경기 후 최유리는 “첫 경기라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공격수로서 계속 슈팅을 하려고 노력했고, 운이 좋게 선제골로도 연결됐다. 승리를 거둬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유리는 지난 시즌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MVP에 선정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인천의 통합 9연패를 이끌었다.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최유리는 “개인적인 목표에 앞서 팀의 통합 10연패가 우선이다. 팀에서의 공헌도를 높이는 것이 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공격수이기 때문에 항상 득점에 대한 숙제가 있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은숙 감독 역시 최유리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최유리는 “공격수로서 나의 장점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인천현대제철은 통합 10연패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은숙 감독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구단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최유리와 정설빈의 연속골로 수원FC위민에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인천은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 감독에게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이자, 통합 10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와 같은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것이 우리 팀의 큰 장점이지만 그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는 것은 감독의 역할이다. 팀의 중심을 잡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은 큰 복이고 행운이다. 하지만 동계 훈련을 하며 우리 선수들에게 투지와 독한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압박 위주의 전술을 구상했고 적극적이고 강한 움직임을 주문했다. 예를 들면 위기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내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 역시 계획하고 유도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기에 나가지 않은 동료들까지 하나가 됐기에 이길 수 있었다.” 경신고 박유찬이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신고는 2일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여의도고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박유찬은 여의도고의 동점골 이후 후반 7분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박유찬은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경기에 나가지 않은 동료들까지 하나가 됐기에 이길 수 있었다. 3연승을 이어가 기쁘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경신고는 개막 후 3연승을 거둬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유찬은 “우리 목표가 우승이기 때문에 오늘 여의도고를 잡고 선두에 오르고자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꼭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뛰었다”고 말했다. 박유찬은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넣어서 분위기가 올라오는 듯했지만 전반 막바지에 실점을 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됐다. 하프타임 때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했고, 후반전에 다 같이 파이팅해서 분위기를 우리 쪽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신고는 지난해 말 김순호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감독님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신고 한지호 코치가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경신고는 2일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여의도고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경신고는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 코치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 경신고에는 감독님이 없다. 작년 말에 김순호 감독님이 프로팀인 FC서울 코치로 가셨다. 현재 코치들이 선수들이랑 함께 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서 3연승 이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경신고는 감독의 부재 뿐만이 아니라 어려움이 또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구성했던 베스트 일레븐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 코치는 “다른 팀도 상황은 똑같을 거다.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했던 11명에서 한두 명씩 바뀌는 상황이다. 오늘은 3학년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출전을 못했다. 그래도 공백 없이 잘 뛰어 준 2학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경신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찬스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WK리그 10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인천현대제철은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위민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유리와 정설빈이 골을 기록했다. 인천과 수원의 경기는 리그 개막전임과 동시에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양 팀에는 지난 1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콜린 벨호의 주축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국가대표 수문장 김정미부터 공격수 최유리, 손화연, 이민아 등이 인천에서 뛰고 있고, 수원에는 벨호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추효주가 있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최유리의 헤더 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전반 11분에는 장슬기가 왼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세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수원 전은하가 태클로 걷어냈다. 전반 내내 손화연, 최유리, 강채림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공격 삼각편대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서울경신고가 서울여의도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경신고는 2일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여의도고에 3-1 승리를 거뒀다. 박유찬이 두 골, 양찬영이 한 골을 기록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경신고는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경신고였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박유찬이 파포스트로 강하게 슈팅해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경신고는 계속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8분 김동휘가 페널티에어리어 라인 부근에서 슈팅을 했지만 여의도고 골키퍼 박관규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넘긴 여의도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윤성이 올린 크로스를 홍진형이 곧바로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권윤성의 패스를 받은 박선우가 문전 혼전 속에서 차분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만난다. 2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전시컨벤션센터(DECC)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추첨은 4개의 포트에서 각각 1팀씩 4개 팀이 한 그룹에 속하도록 진행됐다. FIFA 랭킹 29위로 포트3에 속한 한국은 포트1의 포르투갈(FIFA 랭킹 8위), 포트2의 우루과이(13위), 포트4의 가나(60위)와 한 조에 묶였다. H1에 포르투갈, H2에 가나, H3에 우루과이, H4에 한국이 위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 벤투호는 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월드컵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2002 한일 월드컵 당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40주년을 맞는 KBO 리그 개막이 4월2일 개최됐다. 1982 시즌 개막전의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이종도∙MBC)으로 KBO 리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후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어느새 2022 시즌 개막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개막전에서 만들어졌던 기록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눈 여겨 볼만한 기록들을 모아봤다. ▲ 개막전에 강한 팀은?지난 2021 시즌에는 우천 취소로 인해 개막전 경기가 1경기밖에 열리지 않았다(삼성-키움). 대부분의 팀들이 2년만에 개막 당일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역대 개막전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은 NC다. NC는 0.833의 개막전 승률로 압도적인 개막전 승률 1위 팀이다. 또한 최근 5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어 이번 시즌도 승리하여 6연승에 성공한다면 역대 팀 개막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역대 개막전 5연승을 달성한 팀은 두산(83~88/ 86년 무승부, 13~17), 삼성(90~94, 01~05), 롯데(11~16/ 14 개막전 우천취소) NC(16~20) 총 4팀이다. 한편 승리 수로는 두산이 개막전 최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정지웅(28.이차돌)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번 달 1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첫째 날 정지웅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지웅은 절정의 샷감을 선보였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정지웅은 신바람을 냈다. 11번홀(파5),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6번홀(파4)부터 18번홀(파5)까지 또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작성한 정지웅은 이날만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지웅은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퍼트 연습의 비중을 늘렸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다. 퍼트가 상당히 잘 됐다. 운도 조금 따라줬다”고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PGA 코리안투어의 스타 선수들이 GTOUR에 뜬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주관하고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주최하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 만 원)’가 개막한다.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의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은 이번 달 2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스는 솔모로CC의 파인, 메이플 코스다. 본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에서 단 하루에 2개의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컷오프 없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KPGA의 공식 인증을 받아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화려한 출전 선수 명단에 주목할 만하다. 또한 KPGA 구자철 회장과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태훈(37.비즈플레이)을 비롯해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가상현실(VR) 스포츠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증강현실(AR) 또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 내 장애인 누구든지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천안시장애인체육회를 포함한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2억3,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내 약 260㎡ 이상의 공간을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장애인스포츠 추세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가상 재활운동시스템과, AR스포츠시스템, VR동작인식스포츠, 스마트유산소, 키오스크 교육용 프로그램 등 12가지 이상의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