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안성맞춤아트홀)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생명력 강한 현대 목판화를 대표하는 류연복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류연복의 그리움을 새기다展’을 기획했다. 류연복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민주화 운동 중심에서 현대사를 예술작품에 담아온 대표적인 민중작가로 활동하며 전시 및 예술활동 현장에서 단칼의 날선 목판화의 공격성을 최대치로 보였다.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지속된 작가의 벽화운동을 통해 수많은 걸개그림과 벽화 등을 세상에 탄생시켰다. 1990년 초부터 아예 안성에 삶의 터전을 내리며 안성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안성의 자연에 매료되어 주변의 작은 사물들에 대한 예술적 시선을 발견한 류 작가는 닭, 나비, 물방울 등 세상의 작은 존재들이 가진 큰 생명력을 힘있는 목판화로 담아내기 시작했다. 또 동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화두 중 하나인 환경운동에 자연스레 관심을 기울이게 되며 작품에 그 정신을 표현해내며 전국의 4계절 경치를 판화로 표현해냈다. 이렇듯 목판화 풍경을 통해 우리 국토와 이웃에 기울이는 관심과 문제의식을 삽화적 아포리즘을 함께 발표하며 낮은 곳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순천시는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신인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10월 30일·31일 이틀간 ‘제7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하여 10월 30일 예선, 31일 본선 경연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비롯해 총 26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총 1,9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우리나라의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알려진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된 국악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대중에게 국악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순천시는 2022년 4월 22일 순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61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50인 이상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필수인원 3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120여명의 조직위 위원들은 온라인으로 발대식에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각계각층의 경험과 식견을 가진 1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대회 준비 및 다각적인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내외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남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대회기 이양식,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전남체전 준비상황 보고와 예산 및 조직·집행위원회 운영규정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 행사 가운데 ‘위촉장 퍼포먼스’는 참석 조직위원 전원이 위촉장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순창군이 오는 20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제7회 출향작가 및 순창미술협회 초대전을 갖는다. 지난 1일 시작한 이번 초대전에는 순창미술협회 소속 작가와 출향작가 등 50인이 참여한다. 서양화, 수채화, 서예,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창의 근간을 두고 뿌리내린 순창미술협회의 활발한 활동도 엿볼 수 있어, 순창군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한 사)한국미술협회 김철수 순창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창미술협회는 군민들에게 미술문화와의 거리도 좁히고 지역 예술의 발전에도 나름대로 공헌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예술의 경쟁력을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노홍균 문화예술과장은 “옥천골미술관이 지역의 미술저변을 확대하는 주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민부터 미술작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면서 “이번 초대전에도 많은 군민 여러분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제6회 ‘독후화 그리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독후화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덕도서관에서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도서관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이다.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브루노를 위한 책’, 권혁도의 ‘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최영희의 ‘알렙이 알렙에게’, 김지영의 ‘내 마음 ㅅㅅㅎ’, 김홍모의 ‘심마’ 등 주제도서 5권 중 1권을 읽고 작품 규격인 8절지에 자유롭게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전 접수 없이 독후화 작품 한 점과 작품을 그리는 인증사진, 작품설명서 한 부를 10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 장덕도서관 1층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유치부를 제외한 초등 저‧고학년 작품은 1차 심사위원 심사‧2차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거쳐 광주광역시교육감상·광산구청장상·광주서부교육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안성시는 10월 1일부터 열흘 간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1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기간 중 안성맞춤랜드와 서안성체육센터 일원에 미디어 파사드를 연출한다. 미디어파사드란 건물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축제가 진행되는 열흘 동안 19시부터 22시까지 각 장소마다 주제를 달리하여 펼쳐지게 되며 지난 30일 설치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공연장 지붕 외벽에는 희망과 기대감을 주제로 4계절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을, 천문과학관 앞 잔디에는 생명의 상징이자 계절의 시작인 봄을 알리는 나비와 꽃들이 자연을 여행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서안성체육센터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바다 속 세계를 연출하며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꽃과 나비, 바닷속 생명들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시민들이 기분 전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삶의 의지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제17회 횡성한우축제가 온라인축제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15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온라인축제로 전환, 영상콘텐츠와 온라인 판매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횡성한우축제의 주력 플랫폼은 유튜브채널 ‘횡성문화재단TV’로, 15일간 30개 이상의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워낭소리,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지역 관광·테마 자원을 담아낸 특별기획영상, 랜선 공연 등으로 구성한 온라인 개막식을 10월 1일 저녁7시에 진행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스타셰프 미카엘, 이선희 등이 횡성한우 요리를 시연하는 ‘3인3색 횡성쇼우타임’, 횡성군 볼링팀 ‘하누스’, 유튜버 ‘원지’가 출연하여 횡성에서의 여행과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횡성여행 딜리버리’, 횡성군 9개 읍·면의 명소와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횡성스토리 파노라마’ 등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를 준비했다.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도 ‘횡성문화재단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10월 6일, 10월 7일 저녁6시30분 부터는 ‘온라인 희망콘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이 주관, 남원시와 전라북도가 7년째 후원하고 있는 ‘제7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 양일간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과 지역민을 국악의 향연으로 위로할 예정이다 제7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그동안 동편제 탯자리인 운봉 비전마을에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2박 3일 동안 진행됐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길놀이&정자마루콘서트는16:00, 소리열전은 19:30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며 추후 국악방송과 예술세상 TV로 송출될 계획이다. 2일 소리열전 개막공연은 ‘범 내려온다’로 신드롬을 이끈 이날치 밴드와 더튠이 함께 한다. 3일 소리열전 폐막공연은 안숙선명창과 국악계 아이돌 3인방으로 꼽히는 이봉근, 김준서, 유태평양의 무대 이뤄져 국악계 최고의 명창과 신세대 국악인들의 무대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예술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고 창작하는 ‘박인수와 노리꾼 도담도담’, ‘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예술페스티벌인 '무룡아트페스티벌'이 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제18회 무룡아트페스티벌은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 대중음악계의 전설 '산울림' 리더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산울림 시절 히트곡과 김창완 밴드의 음악이 함께 연주돼 산울림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새롭게 바뀐 김창완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미스터리 매직쇼 '스냅'이 무대에 오른다. '스냅'은 국내 순수 제작 공연으로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에 초청되며 한국 마술 공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 마술 퍼포먼스의 연속이 아닌 한편의 극 속에서 마술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공연의 재미를 높인다.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악계를 넘어 한국 음악계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국악인 이희문과 밴드 '놈놈'이 함께하는 '이희문 오방神과' 공연이 열린다. 오방신으로 분한 이희문이 현실 세계 관객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흥겹게 만든다는 콘셉트의 퓨전 국악 밴드 공연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부안군은 오는 10월 8일 저녁 7시 30분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드림싱어즈의 ‘가을 안부 콘서트’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전하였다. 드림싱어즈는 특정 계층만이 공유하는 클래식 음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팝페라,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노래하여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가을을 맞이하여 모두의 안부를 묻는 형식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성악콘서트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넬라판타지아, 그리고 신나는 라틴댄스 등이 선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고 말하였다.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 출신의 거목(巨木)들을 집중 조명한다.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시 전역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0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포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정도로 문화예술에서 특별한 역량을 갖고 있는데 문학에서도 그렇다. 목포는 ‘한국 근대극 창시자’ 김우진, ‘한국 최초 여성 장편 소설가’ 박화성,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완성자’ 차범석, ‘한국 문학평론의 창시자’ 김현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한 역사를 갖고 있다. 문학을 주제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배경에는 4명의 위대한 문학인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갓바위문화타운내 국내 최초 4인 복합문학관으로 개관해 위대한 문학인들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선보이는 목포문학관은 문학박람회 기간 ‘김우진의 날’(7일), ‘차범석의 날’(8일), ‘박화성의 날’(9일), ‘김현
전국연합뉴스 김미리 기자 | 의성군은 의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제7회 의성조문국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10월 31일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과 급속한 전파로 개최하지 못했으며, 올해는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여 예년 대회의 절반 규모로 90여명을 의성군통합예약사이트로 접수받아 진행한다. 사전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이며, 모집인원 중 미접수 분에 대해서는 대회 당일 12시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유치부, 초등부이며 그리기와 만들기 중 한 가지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작품은 박물관 전시유물과 조문국 설화를 소재로 하여 그리기나 만들기를 하면 된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어린이는 그림 및 만들기 도구를 지참하여야 한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의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작품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의성조문국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름답고 의로운 고장 의성에서 그리기와 만들기 대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