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명‧토론회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4억9,133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성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올해 설명‧토론회는 2022년 중구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재정여건 설명, 2021년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설명,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및 최종 선정,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적격사업 중 2022년 편성대상인 27건, 4억9,133만원의 사업에 대해 우선 설명의 시간을 가진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별로 제안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주요 선정사업은 ▲부사꿈나무가 함께하는 마을미관 개선사업 ▲중구 공동주택 내 소식지 배부함 설치 ▲유천2동 함께 가요! 휠체어 무료 대여사업 ▲「누구나 즐기는 새로운 주산놀이를 통한」치매예방 및 두뇌활성화 프로그램 등 안전․행정․공동체 분야부터 사회복지․보건․여성 분야까지 총 5개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선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2022년 예산에 편성해 다음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10월중 공개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