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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방범용 CCTV 확대로 ‘안전도시 동구’ 구축

주택가, 대학가 주변 등 생활안전 취약지 18개소에 CCTV 40대 추가 설치

 

전국통합뉴스 하승헌 기자 | 대전 동구는 범죄 예방 등 주민 안전을 위해 관내 18곳에 방범용 CCTV 40대를 순차적으로 설치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참여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중앙동, 홍도동, 삼성동 및 대성여중·고, 대전대학교 주변 등 대학가 밀집지역에 CCTV 40대를 설치한다.


특히, 구는 범죄 심리 사전 차단 및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대성여중·여고 및 대전대학교 등 학생 주요 통학로에 더욱 진보된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를 도입, CCTV가 설치·운용 중인 장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조물을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로고젝터,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더불어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커버에 동구 8경 이미지를 삽입해 관광동구 홍보 효과와 함께 밝고 깨끗한 도시 환경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2년 5월~6월 중에는 추가로 주택가, 범죄취약지역 26곳에 약 5억 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추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안전망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놀이터 등 661개소 총 1068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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