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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옥순 이사장 및 제2대 조미형 원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7월 15일 변화산교회 본당에서 개최
변화산기도원 재단법인 등록 후 제2의 도약기로 삼아

 

 

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한 변화산기도원이 7월 15일 변화산교회 본당에서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장ㆍ원장 취임감사예배’를 열고 이옥순 원장이 (재)변화산기도원 이사장으로, (재)변화산기도원 제2대 원장으로 조미형 목사가 취임했다.

 

변화산기도원은 이옥순 장로가 지난 1983년 논산 샘골기도원을 설립하여 기도와 정성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심신 수련의 터전을 마련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89년 현재 위치한 공주시 계룡면 상성리에 밭 380평과 임야 1860평을 매입하고 1990년 3월 15일 기도원 대강당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변화산기도원이 설립되었다.

 

이후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변화산기도원 내에 숙소(시내장미관, 중앙관)를 건축하고 2008년 승리관을 건축했다. 1994년 변화산감리교회를 건축봉헌하고 1998년 계룡감리교회(현 공주에베소교회)를 개척설립했으며 변화산기도원은 지금까지 수많은 수련회와 집회를 통해 신앙부흥에 힘써왔다.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옥순 장로는 서울 아현감리교회에 1968년 12월 입교해 고(故) 김지길 감독과 배세계 사모의 신앙지도로 삼각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후 감리교 속회부흥과 전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단식과 철야예배에 매진하였고 1970년 서울 남산기도원을 설립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월요예배’, ‘각 가정과 심령들을 살리는 화요집회’ 등을 매주 드리며 나라와 가정을 위해 기도해 왔다. 

 

이날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장원장 취임감사예배는 구산교회 김영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변화산교회 유근성 목사의 기도, 여호수아 1:3~9절 성경봉독 후 하늘만나교회 박성민 목사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특별찬양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늘문교회 원로목사 이기복 감독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옥순 원장님은 기도원 역사만이 아니라 한국 기도운동에 모세와 같이 쓰임 받고 일하신 원장님”이라며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시는 조미형 목사님은 여호수아 같은 젊은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변화산기도원이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아 계곡이었던 이곳을 하나님이 영적인 장소로 세워주시고 원장님을 세워주셨다”라며 “32년 동안 수많은 기적이 나타나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병자를 고치고 하나님의 종들을 섬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옥순 원장님은 기도의 사람으로 젊었을 때부터 금식기도와 철야기도를 밥먹듯 했다. 철저하게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으시고 일을 하시는 원장님이시다”라며 “이사장으로 취임하시고 앞으로도 기도하실 때 하늘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계속해서 이뤄질 줄 믿는다”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뱃속에서부터 기도하고 준비한 조미형 목사를 이 시대에 한국 복음화를 위해 부르시고 이옥순 원장님의 후계자로 세워주신 줄 믿는다”라며 “여호수아는 모세의 충성스러운 일꾼이었다. 조미형 목사는 이스라엘에서 공부하시고 예일대에서 공부한 능통하신 분으로 실력있고, 능력있는 원장님으로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기복 감독은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형통하게 하리라, 하나님이 귀한 종을 세우시면서 말씀하셨다”라며 “변화산기도원이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지역을 떠나 청소년 영성훈련에 센터가 되는 귀한 일을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조미형 제2대 원장님을 통해서 더 큰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1대 이사장 이옥순 장로와 2대 원장 조미형 목사를 소개한 후 유근성 목사(재 변화산기도원 이사)가 이옥순 이사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또 제2대 조미형 원장에게 임명패를 이옥순 이사장을 대신해 김영선 목사가 전달했다.

 

엄마리 장로(창천교회 원로장로)는 축사를 통해 “이옥순 장로님의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장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조미형 박사님의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제2대 원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재단법인 설립은 쉽지않다. 설립조건이 까다롭고 조건을 충족해도 허가관청이 될 수 있으면 허가를 안내준다”라며 “이옥순 원장님이 이사장이 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역 50주년을 맞아 영광스런 취임을 하시게 된 것을 축하한다. 목사님들이 보통 40~45년을 일하시는데 원장님은 50년을 하셨으니 굉장한 사역을 하신 것”이라며 “앞으로 120수까지 법인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작업을 하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껏 많은 일들을 하셨지만 조미형 원장님과 힘을 합쳐 더 큰 사역을 감당하시길 바란다”라며 “이옥순 이사장님은 하나님이 낸 사람으로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분으로 단 한 번도 시험에 들지 않고 명예나 재물이나 권력에 탐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일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조미형 원장님도 이옥순 이사장님의 유전인자다. 그동안 이옥순 원장님이 하신일들을 잘 보고 배웠으니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기도원, 청소년들을 구원사역의 일꾼 되게 하는 기도원을 만드시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왕대일 목사(하늘빛교회)는 격려사에서 “이옥순 장로님과 조미형 목사님을 볼 때 제 마음에는 엘리야와 엘리사가 떠올랐다”라며 “엘리야가 사명 다 감당하고 하늘에 소천하려고 준비하는과정에 들어서있을 때 엘리사에게 한가지를 남겼다. 그것이 엘리야의 겉옷”이라고 말했다.
  
왕 목사는 “조미형 목사님은 소천하신 조 장로님을 닮았다. 그렇지만 그 생김새 그차림새, 풍기는 그 넉넉한 인상은 이옥순 장로님을 빼 닮았다”라며 “어머니가 지니고 계셨던, 평생 누리며 거뒀던 영적인 겉옷을 사랑하는 조미형 목사님이 잘 이어받으셔서 1대 원장님 못지 않은 2대 원장님 사역이 변화산기도원에 넉넉하게 펼쳐지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옥순 원장님에게는 늘 표적과 기사가 함께했다. 32년 전 이곳 변화산기도원에 올 때부터 이옥순 장로님이 이끄시는 변화산기도원을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시는지 온몸으로 체험했다”라며 “30년 전 서울에서 이곳 변화산기도원에 올 때면 차령산맥을 돌고돌아 넘어왔는데, 차령터널이 뚫렸고, 23번 국도가 생기면서 직선으로 오게 하셨고, 어느덧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만드셨고, KTX를 놓으셨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도로 일구셨던 성스러운 이옥순 장로님의 사역에는 그가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 이옥순 원장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 영적인 겉옷을 제2대 원장 조미형 목사님에게 넘겨주시려 한다”라며 “조미형 목사님은 무엇보다도 이옥순 장로님이 걸치고 계셨던 영적인 겉옷, 하나님이 함께 사랑하시는 표적의 겉옷, 그것을 이어가는 역사를 온전히 수행하셔서 이세상과 원장님이 함께하는 변화산기도원의 두 번째 세계가 아름답고 거룩하게, 뜨겁게 역사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미형 목사가 원장이 되면서 무슨 역사가 일어날지, 무엇을 변화시켜주실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피아노 전공자로 감성이 있다. 지성이 있다. 감성 더하기 지성 더하기 영성은 조미형 목사다”라며 “감성과 지성과 영성이 어우러지는 변화산기도원 멋지고 거룩한 공동체로 쓰임받기를 축복한다”라고 격려했다.

 

 

조미형 목사는 취임사에서 “1970년 봄 하나님의 음성의 빛이 아현교회 이옥순 집사님께 닿았다. 축복이었다”라며 “그 빛을 따르기 위해 그 빛이 시대적, 사회적, 가정적 어둠에 묻히지 않도록 기도로 밤을 지새우고 예배드리며 이옥순 장로님은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오셨다”라고 흐느끼며 말했다. 

 

이어 “나라가, 사회가 어려울수록 주님의 그 빛을 지키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눈물과 기도로 봉사와 헌신으로 주님의 빛을 따라 하루하루 은혜로 걸어오셨다”라며 “이제 작고 작은 저에게 주님의 그 생명의 빛이 닿았다”라고 했다.

 

또 “이옥순 장로님과 모든 동역자님들의 뜨거운 눈물과 헌신과 기도로 변화산기도원이 세워 졌기에 이제 다음세대에 이 빛을 잘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한다”라며 “예수님을 통해 십자가 고난에서 구원과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처럼 어려운 일들이 있더라도 주님의 구원과 축복의 생명을 끝까지 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옥순 이사장 취임예배와 제2대 원장 조미형 목사 취임감사예배에 오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늘 건강하시어 빛 된 사명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예물 및 꽃다발 증정과 인사 후 강판중 남부연회 감독의 축복기도와 축도로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장ㆍ원장 취임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편 (재)변화산기도원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성전 건축을 준비중이다. 새성전은 대집회장을 중심으로 중강당, 식당, 숙소 등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건축할 예정이다.

 

 

취임이사장 이옥순 장로 프로필
- 전매국, 동아제약 근무
- 기독교대한감리회 아현교회 세례입교(1968.12.25.)
- 기독교대한감리회 아현교회 권사임명(1981.1)
- 남산기도원, 샘골기도원, 변화산기도원 설립(제1대 원장)
- 남부연회 공주지방 장로파송(1997.2.25.)
- 공주지방 여선교회 회장 역임
- 여장로회 남부연회 회장, 전국연합회 부회장 역임
- 한국 여장로회 실행위원 역임
-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100주년 기념연수원 이사장 역임
- 현) 에베소세계선교센터 고문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장학이사ㆍ자문위원
      사단법인 좋은우리집 이사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장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제14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평신도부문 수상

 

취임원장 조미형 목사 프로필
- 서울신학대학교 음악대학 종교음악과 피아노 전공
-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박사(Th.D.구약학)
- 이스라엘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Intensive Course(Geographical and Historical Settings of the Land of the Bible) 수료
- 이스라엘 Jerusalem J University College 텔도르 발굴 프로그램(Archaeological Field Study: Tel Dor Excavations) 수료
- 예일신학대학(Yale Divinity school) 박사 후 연구과정(Visiting Fellows Program) 수료
- 감라교신학대학교, 동대학원 구약학 강의
-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 석/박사 학위 공통과정 강의
- 인도네시아 웨슬리감리교신학대학(lndonesia Weslsy Methodist Theolongical Seminary School of Graduate) 강의
- 뮤지컬 ‘모세’, ‘요나’, ‘아브라함’ 제작 및 감독
- 현) 변화산감리교회 부담임 목사
      사단법인 좋은우리집 회장
      재단법인 변화산기도원 이사
      태화샘솟는집 운영위원

 

◎ 사진으로 보는 변화산기도원 이사장ㆍ원장 취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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