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중앙탑면에 거주하는 육 형제 홍이네의 사연이 라디오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6일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둥이가정을 방문하여 선물과 함께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주인공은 중앙탑면에서 과수 농사를 짓고 있는 윤범진·최선영 부부로 지난 7월 막내(윤찬홍 군)가 태어나면서 북적북적한 육 형제 홍이네 가족이 됐다.
윤범진·최선영 부부는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서 격려까지 해주셔서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다”라며 “생각지도 못한 선물도 받아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많은 자녀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충주시는 더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다자녀가정에 초중고 입학지원금 최대 50만 원, 5자녀 이상 초(超) 다자녀가정 최대 500만 원, 출산 육아수당(1,000만 원),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 지원, 이 외에도 산후 조리비, 아동수당 및 부모 급여, 전기료, 상하수도 감면 등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