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9일, '제13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위(Wee)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를 극복한 학생, 교사,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대상-청주맹학교 ▲최우수상-죽림초, 진흥초 ▲우수상-풍광초가 선정되었으며,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보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선정되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인 대상을 수상한 청주맹학교(전문상담교사 이〇〇, 학생 임〇〇)는 장애 등 복합적인 고민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겪었으나 위(Wee)클래스 상담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며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죽림초등학교(전문상담교사 추〇〇, 학생 유〇〇)는 위(Wee)클래스 상담을 통해 개인의 역기능적 신념을 파악하고 수정해 나가며 다양한 치료전략들을 통해 가정 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 미래의 꿈을 찾고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진흥초등학교(전문상담사 김〇〇, 학생 김〇〇)는 자살예방 마음다이어리 제작 활용, 위기학생 적극 발굴 상담 지원, 멘토링 수업 연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인 풍광초등학교(전문상담교사 김〇〇, 학생 최〇〇)는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모래놀이 상담, 해결중심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안전기지가 되어주며 학생의 강점을 살리도록 도와주어 심리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교육장 나광수)는 학생 맞춤형 원스톱 지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한 가정만들기 활동 운영, 보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교육장 이은진)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 및 내실 있는 특별교육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위(Wee) 프로젝트는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위(Wee)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학생의 성장과 온전한 심리․정서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