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의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고래실의 이범석 대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가 부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장은 2일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전수했다.
2017년에 창립된 주식회사 고래실은 그동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농촌 잡지 ‘월간 옥이네’ 발간과 문화창작공간 ‘둠벙’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와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범석 대표는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로도 활동하며, 지역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래실 임직원 대다수가 청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청년의 고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범석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주식회사 고래실의 이범석 대표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고래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군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