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행정과 영양교사 간 공공급식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8일 오후 차담회를 개최했다.
옥천군 공공급식센터는 관내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 급식이 이뤄지는 시설에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으로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0월 간담회에 이어 공공급식센터 운영에 관한 행정, 영양교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급식 영양교사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는 등 새롭게 구축된 급식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철저한 검수·검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급식센터 출범 이후 다양한 농·축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면서 적정한 단가로 아이들을 위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어 좋으며 공공급식센터에서 친환경 쌀을 직접 공급해 지난해 대비 쌀의 품질이 개선됐다”고도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에서도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영양교사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