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승주 기자 |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변화산기도원(이사장 이옥순, 원장 조미형)은 지난 12월 17일(화) 창립 34주년을 맞아 추수감사예배로 내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97세를 맞는 이옥순 원장은 발등을 다쳐 이사장실에서 모니터로 예배에 함께했다.
이요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창립34주년 및 추수감사예배는 구산교회 김영선 목사의 기도와 하늘만나교회 박성민 목사의특송 후 왕대일 목사(감신대 명예교수)는 성경 창세기 21장 1~7절 본문으로 '사라의 감사, 하나님이 나를 웃게하셨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왕대일 목사는 "사라의 웃음이 나의 웃음 우리 모두의 웃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혼자만 웃게하지 말고 나로 인해 모두가 웃게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래와 사라는 문자적인 뜻은 비슷하지만 쓰임새는 다르다"라며 "사래는 혼자만 고귀하게 살아가는 인생이지만 사라는 모든 민족의 어머니로 개인적이지 않고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인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나로 하여금 모두가 웃을 수 있고 나를 사용하여 쓰시길 바란다. 내가 웃으면서 모두가 웃게하고 내가 기뻐할때 모두가 기뻐하게 하자"라며 "사라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하늘의사람 그리스도인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왕대일 목사의 봉헌기도와 축도로 1부예부를 마쳤다.
2부 순서로 변화산기도원의 자랑인 성도들로 구성된 성극이 펼쳐졌다. '달려가. 포기하지마 삭개오'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이기복 목사(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의 사회로 보물찾기를 통해 정성껏 준비한 온갖 추수감사 예물을 성도들에게 나눠졌다.
이기복 목사는 이사장실에서 모니터로 예배모습을 지켜보고 있으실 이옥순 이사장에게 영상으로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또 조미형 원장에게도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조미형 원장은 "변화산기도원 창립34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의 기도로 우리나라와 전세계가 하나님 축복과 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화산기도원 이옥순 이사장은 서울 아현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체험한 후 감리교의 속회부흥과 전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예배와 기도의 사명을 가지고 1976년 남산기도원을 설립했다. 그후 1983년 샘골기도원과 1991년 변화산기도원 설립, 1996년 변화산교회 설립, 1998년 공주에배소교회를 설립했다.
조미형 목사가 변화산 기도원 제2대 원장으로 2022년 취임하면서 어머니의 뜻과 사명을 이어받아 다음세대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도록 새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중이다.
▣ 사진으로 보는 변화산기도원 창립34주년 기념 및 추수감사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