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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설 앞두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취약계층 소상공인 대상 최대 3천만원 보증, 이자 3% 지원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구는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전액과 연 3%의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공고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고에서는 출연금의 12배수인 총 48억 원 중 24억 원 규모로 특례보증이 진행되며, 대출 신청은 1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전광역시 내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단, 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및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소상공인들에게는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일상 회복과 경영위기 해소를 위해 중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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