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일반고 1, 2학년 120여 명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보은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전지다학(全地多學) 비전 캠프'를 진행한다.
학습 의욕이 흔들리기 쉬운 취약 시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방학 기간 중 학력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한층 더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대입전형의 이해와 수능의 중요성 ▲나의 꿈 나의 미래 비전 특강 ▲선배와의 만남 ▲과목별 학습법(국어, 수학, 영어) ▲학습 플랜 및 로드맵 작성 등 학생 자기주도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교육청은 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다채움 연계 AI 기반 수학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튜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학 학습 개별 지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프에 참여하며 스스로의 학습 습관을 돌아보게 됐고, 특히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지 명확해져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의 부모는 “방학 시기에 주요 과목의 공부법과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게 참여했다. 아이가 더 큰 꿈을 품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함께 해 주신 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가는 기회를 제공하여 뜻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은 '큰 꿈을 품는 것, 몸 활동과 독서 활동을 습관화하는 것, 꾸준한 실천과 노력을 이어가는 것' 세 가지를 명심하며 학업 역량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명확히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