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장재천 불당5교 교량 재가설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통제됨에 따라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불당5교 교량 재가설은 충청남도건설본부의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따라 폭 37m, 연장 27m, 전폭 6차로의 새 교량을 짓는 사업으로, 침수 피해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교량을 이용하던 보행자와 차량은 임시 교량, 주변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제 기간 주변 일대 교통 혼란이 예상되므로 천안시민체육공원 실외 배드민턴장 앞 도로, 오륜문 광장 방향 도로, 서북구 보건소 뒤편 시청로로 우회해야 한다.
번영로에서 천안시청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기존 교량 하류쪽 50m 거리에 조성된 시청 방향 진입만 가능한 2차로의 임시 가교를 이용해야 한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동선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차량 유도선과 보행자 가이드라인을 표시하는 등의 이동 편의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동선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신호수를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도로 안내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충청남도와 협의하며, 공사가 계획된 일정보다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은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공사 진행과 불편 해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