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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강화… ‘민·관·학 맞손’

동구·대전보건대학교·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 업무협약 체결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보건대학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과 ‘민‧관‧학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 윤경환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관장,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 임인식 금성노인복지센터 센터장, 김미애 선우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강화와 민·관·학 협력 돌봄 체계 구축에 손을 맞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과 행정 지원 ▲대전보건대학교는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보건 의료복지 서비스 및 교육 제공,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수행기관은 대상자 선정 및 교육장소 지원,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정화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르신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민·관·학 협약을 통해 지역 정주형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며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4년에 대전보건대학교가 최종 선정돼,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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