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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세종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특별금리우대 지원

시-일자리경제진흥원-하나은행-신용보증기금-세종신보 업무협약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낮추기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등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일부(2~3%p)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은 세종사랑운동과 연계해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관내 기업의 대출금리 등을 낮춰 지역기업을 보호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세종 기업사랑 우대금리’를 신설하고 0.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과 세종신용보증재단은 통상 85%였던 보증비율을 90%로 확대하고 0.2%p 인하된 보증료(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2∼3%p의 자금 대출 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기업들이 1%p 이상의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얻어 중소기업들의 대출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희망 기업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기업들을 위해 세종사랑운동 일환으로 도움을 주신 각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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