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는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을 중국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중국 통상자문관 위촉은 한·중 관계가 해빙 기류로 전환됨에 따라 도의 전 세계 경제 관계망(네트워크)을 확대하고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취환 중국 통상자문관은 2007년부터 한중문화우호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중 양국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는 통상자문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 중개 및 알선 지원 △ 공공외교, 문화예술 등 국제 교류·협력 지원 △공공외교 활성화 추진 등 도와 중국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와 취환 중국 통상자문관을 비롯한 한중문화우호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위촉식은 통상자문관 위촉, 접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접견에서는 도와 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중국 경제 상황과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도의 최다 교류 지역으로 현재 도는 중국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모든 학교환경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충북학교환경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환경교육 역량강화 ▲지역연계 환경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 ▲2050 탄소 중립 추진단 및 실천단 구성 등 교육과정에 기반한 체계적 환경교육 및 지역 실천 환경교육을 통한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지원을 다짐했다. 충북교육청은 학습자 주체성과 변혁적 역량을 강조하는 미래교육 역량을 반영한 국가교육정책 변화에 따라 환경교육 6차시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도내 모든 학교를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로 지정하여 환경교육 운영비를 교당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과 인프라를 충북교육청의 학교환경교육비전에 따라 연계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및 교수‧학습 방법, 적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극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미래세대의 환경교육에 충북교육청이 앞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오후, 본청 회의실에서 (가칭)충북미래배움터(주)와 '그린스마트스쿨 충주성남초 외 1교(황간초)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가칭)충북미래배움터(주) 대표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 2월 그린스마트스쿨 충주성남초 외 1교(황간초) 임대형민자사업(BTL)을 고시해 지난해 5월 한국교육개발원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가칭)충북미래배움터(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와 5월부터 12월까지 설계, 시공, 운영 등에 대한 실무 협상을 진행해 이번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사업은 충주성남초등학교의 본관 및 후관 개축과 황간초등학교의 본관 및 유치원사 개축으로, 총사업비 301억 4,300만원(부가세 제외)이 투입돼 미래형 교육과정이 가능한 학교로 탈바꿈된다. 먼저, 충주성남초등학교는 '퍼포먼스 스튜디오' 및 '드라마실'을 조성해 특색있는 공간 구성으로 창의성과 주도성을 키우며 배움과 휴식 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조성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오후, 화합관에서 3월 1일자 퇴직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총 77명으로 충북교육청 소속 각급기관(학교)에서 장기간 재직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3월 1일자로 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으로 조리실무사 외 8개 직종이다. 표창장 수여식은 퇴직 교육공무직원 77명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가 배움의 공간을 넘어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 되도록 그 길을 묵묵히 함께 걸어오신 여러분들의 명예로운 퇴임과 표창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 조금 더 여유롭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누리시고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시길 기원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은 군민 일상생활과 기업·소상공인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 분야는 국민 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기타 등 5개 분야로 옥천군민과 관내 기업체·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 되어있는 제안서 양식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단순 시책 제안이나 진정, 기제출 제안은 제외된다. 군은 공모 기간 동안 응모된 제안에 대해 적정성을 가리는 예비 심사를 거쳐 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최종 심사한 후 오는 5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하여 10만 원 상당 옥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당선된 제안은 자치법규를 개정하거나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발굴된 불합리한 중앙규제 안건을 행안부에 건의하는 등 규제 애로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청양문화원이 27일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4년도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임호빈 문화원장은 “올해는 우리 문화원이 창립된 지 70년이 되는 해로, 늘 문화원 발전에 힘써주시는 회원분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7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문화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문화 거점 공간으로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청양문화원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토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사업과 더불어 올해로 제26회를 맞는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를 4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장승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보훈단체의 숙원이었던 유성구 보훈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27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유성구 보훈회관 신축으로 3개 장소로 나뉘어 운영하던 8개 보훈단체가 한곳에 모이게 되어 앞으로 더 효율적이고 활발한 보훈 활동이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과 8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보훈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암동에 세워진 유성구 보훈회관은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5년 1월 말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859㎡)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통신실 등이 마련됐으며 1층에는 주차장과 보훈기념관, 커뮤니티홀을 설치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2층과 3층에는 8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4층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 휴게실 등을 마련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회의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국가 유공자와 가족들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공간에서 활동하시느라 그동안 불편이 많았다”며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7일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오심)가 회덕향교에서 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전통 장(醬)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년째 자연 발효와 전통 보관 방식으로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여성단체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은 가마솥에 푹 삶아 자연건조와 자연 발효를 거친 메주를 회덕향교에 있는 장독대에 담았다. 황오심 회장은 “2007년부터 이어온 ‘전통 장(醬)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장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식문화를 계승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장 담그기 문화를 지켜주시는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전국 최초 미래형 노인이용시설 법동·대덕·중리 돌봄건강학교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덕구 돌봄건강학교는 건강·돌봄·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노인 친화형 멀티플렉스 공간이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신규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과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는 어르신들의 신체·정신건강을 위해 돌봄건강학교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는 △맞춤형 운동치료 △유산소 운동 △치매 예방 및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노년기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의 치아 관리를 위한 ‘방문 구강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다음으로 ‘돌봄 프로그램’은 공유주방을 활용한 공동식사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웃음 치유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취미 활동 및 자조 모임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한다. 또한 의료·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의료지원센터와 연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자 보령아산병원과 2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보령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51세부터 70세까지(1955년~1974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 농업인이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년 주기로 사업을 운영한다. 검진항목은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항목 외에도 골밀도 검사, 농약중독 검사, 근골격계질환 검사 등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항목들이 포함된다. 1인당 검진 비용은 22만 원으로, 일반적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10% 비용까지도 보령시가 시비로 전액 지원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내포신도시 홍북읍의 인구가 곧 3만 5천명을 넘길 거라는 전망 가운데, 고무적인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고 신도시 발전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홍성군은 27일 홍북읍 일대에서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의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각종 공동주택 개발 및 사업들이 내포신도시에 집중되며 내포의 중심인 홍북읍이 인구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아파트, 오피스텔 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이날 캠페인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조광희 부군수를 비롯한 홍북 기관단체장, 이장 등 80여 명이 아침 출근 시간대 다수의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 및 신규 전입 세대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복호규 홍북읍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력하여 전입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시책 발굴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주민들이 홍성군에 주소를 가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과 3.1절을 기념해 보은 출신 독립운동가 석성국 의사의 묘소를 참배하며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양재덕 내북애향동지회장, 정광태 2201부대 3대대장이 참석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석성국 의사(초명 석창문)는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출생으로 구한말 의병장으로 당시 참모장으로서 왜병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웠으며, 1908년 적정을 탐색하기 위하여 홀로 출진, 적들에게 포위·체포되자 온갖 고문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다 자결했다. 또한 남편의 시신을 업고 장례를 치르고 의사의 묘 앞에서 자결한 그의 부인 성산 이씨(星山 李氏)도 석성국 의사의 묘에 합장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석성국 의사는 보은군민의 자랑이며 그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준다”며 “석성국 의사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