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이 지난 26일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체계적 관리와 투명한 집행을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보탬e 운영지원단 김선라 차장이 강사로 나서 보탬e 정산 절차와 함께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공시제도에 대해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충남도 보조금관리팀장이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방보조금은 군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재원이므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조금 관리 강화를 비롯해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이 해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공모에서 장항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총 300억 원(국비 150억, 도비 45억, 군비 105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홍원항에 이어 서천군이 2년 연속으로 유형1 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과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사례다. 장항은 과거 철도·항구·제련소를 기반으로 성장한 근대 산업도시였으나, 장항제련소 폐쇄와 장항역 이전, 하굿둑 건설 등의 영향으로 항구 기능이 축소되며 침체를 겪었다. 이에 서천군은 장항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과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하여 장항항을 해양·수산·관광이 공존하는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장항항 폐저유소 일원을 중심으로 수산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약 2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장항송림리 관광지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민간투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천안시가 풍부한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2024 지역발전지수’를 발표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의 발전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 21개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천안시는 생활서비스 부문 중 ‘의료서비스 질(인구 천명당 의료인 수)’과 ‘의료시설 기반(인구 천명당 병상수)’ 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수준이다. 천안에는 대학병원 2개소를 비롯해 종합병원 2개소, 의료기관 840여 개가 위치해 있는 등 풍부한 의료자원을 갖추고 있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새병원이 오는 5월 개원하면 의료서비스 질과 의료시설 기반 지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기훈 천안시의사회장은 “천안시는 사회·경제적 뿐만 아니라 의료적으로도 발전하는 젊은 도시”라며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들이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괴산군 괴산읍은 지난 26일 오후 괴산읍사무소광장에서 제1회 풍년기원제 및 화합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읍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동기)가 주관했으며, 송인헌 괴산군수 및 괴산읍 기관단체장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함께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원제 행사에 앞서 정원대보름 전통행사의 하나인 안녕기원 지신밝기가 진행됐다. 괴산읍 농악대는 괴산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주민들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았다. 본행사인 풍년기원제에서는 올 한 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를 올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동체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 화합을 위한 윷놀이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신동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괴산읍민의 단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오후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의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 예산은 533억 원이었으며, 2026년도 신청 예산은 182억 원이 증가한 715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심의회는 지역 농어업과 농촌,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사업 예산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의 핵심 논의 사항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과 이에 적합한 예산 배정이었다. 특히, △농업 생산성 증대 △농촌 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심의회가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가 다자녀 가정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하고,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다자녀 장학생 선발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옥천군청 행복교육과 및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다자녀 장학생 선발 기본 조건은 2월 26일 공고일 기준으로 3자녀 이상 가정 중 부모 중 한 사람과 학생인 자녀가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자녀 중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1인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으로, 관외 학교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 조건 및 신청 자격을 충족한 학생은 매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옥천군장학회의 다른 장학금과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단, 타 단체·기관·재단 등의 장학금에 신청할 예정인 학생은 제외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황규철 (재)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이 옥천통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5년을 이끌어갈 신규 위원 12명의 위촉식으로 시작해 아동권리교육 과 2025년도 활동 안내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보장하고자 구성되었으며 기존위원 9명과 이번에 위촉된 12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위원은 2개월간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참여위원회 상·하반기 회의 및 아동정책학교 활동에 참여하여 정책 제안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며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2020년 9월 25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9일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친화 도시임을 입증한 바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월 27일에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으로 20명을 선정했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명과 재정ㆍ예산 전문가 2명, 세종시교육청 국장 3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제6기 위원의 임기 만료로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개모집 기간을 거쳐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읍지역 2명, ▲면지역 2명, ▲동지역 11명, 총 15명을 선정했다. 공개모집에는 총 66명이 응모하여 2월 17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 선발은 성별과 지역, 경력과 연령대 등을 모두 고려하여 4명의 위원을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11명은 2월 21일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이루어졌다. 제7기 위원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세종시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사업을 선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다양한 계층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라며,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최근 안산시 충북산악회·충북도민회 회원 150여 명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로 방문하며, 2025년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의림지 수리공원에서 개최한 시산제에 참석하여 환영 인사와 함께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선물했으며, 안산시 충북산악회·충북도민회에서는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제천시에 기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을 올해 4만 명 유치하여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청풍호 크루즈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주재로 ‘탄소중립 기본계획 심의‧의결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10개년 법정계획으로, 홍성군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포함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6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포함된다. ▲건물(에너지) ▲수송 ▲폐기물 ▲흡수원 ▲농축산 ▲대응기반 등 부문별로 세부적인 이행 과제 60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한 11개 과제를 마련했다. 홍성군은 그동안 주민 설문조사, 부서 실무자 협의, 군민 공청회,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구체화했으며, 이번 지방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기본계획은 최종 충남도와 환경부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우리 군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당진시는 국내 드론산업 발전과 투자 유치를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DSK 2025(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로, 최신 드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또한, 국내외 드론 제조업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드론의 다양한 활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홍보부스는 당진시를 비롯해 관내 드론 관련 기업인 ㈜에어퓨쳐와 ㈜아이엔항공이 협업해 운영하며,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와 한중 드론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 드론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26일에는 오성환 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당진시의 드론 산업 투자 여건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오 시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당진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지원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며, 드론 산업 분야의 선도 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여러 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관내 고등학생 30명에게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고교·대학·기업 에듀체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25일 서산시청에서 출발해 태안군에 소재한 파블로 항공과 세진항공,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과 관제교육원 등 항공 관련 첨단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태안군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드론 기초 교육을 받은 후 드록축구·장애물 피하기 등 드론을 직접 운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천안시에 소재한 삼성SDI를 방문해 이차전지 제조 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반도체 전문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해 산업 전반에 대한 특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