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운영 중인 콩선별장이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본점을 비롯한 분점 3곳에 메주콩과 서리태를 분류하는 콩 선별기 10대를 설치해 선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정선한 콩을 가져오면 선별기 사용요령을 교육한 후 농가들이 직접 선별기를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한 몫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콩 선별기 지원으로 지난해 420여명의 농업인이 총 74톤 중량의 콩을 선별, 농가지원에 나선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 선별장 이용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은 콩을 잘 말려주고 가지 및 콩깍지를 제거해야 고장 없이 콩 선별 작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다”라며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많은 농업인이 콩 선별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대사업소 4곳에 관리기, 승용예초기, 콩 탈곡기 등 76종 706대의 농기계를 임대·운영 중이며 매년 5,500건 이상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교육 분야 협력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그간 교육청과 유·초·중등 분야 교육 환경 제고를 위해 교육행정협의회 등 협력 기반을 구축, 교육 분야 협력공약 과제를 실행하고 여건 변화를 반영한 교육현장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 교육협력 공약과제는 보육·교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로, 교육청 공약과 연계·협력해 이 가운데 7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4개 과제는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7개 공약 과제는 ▲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 체계 구축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전통시장 어린이 도서관 조성 ▲무상교육 확대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 제정 ▲세종형 농축수산물복합유통단지(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 등이다. 또, ▲로컬푸드 어린이 복합도서관 건립(싱싱장터 3호점 내) ▲거점별 세대융합 놀이터 조성(4곳) ▲시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시립 어린이도서관 건립(2024년 준공) 등 4개 과제는 한창 추진 중이다. 공약 과제중 시와 교육청 협업을 통해 문을 연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방과후 프로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11시 소방본부장 집무실에서 ‘마음건강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소방대원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 극단적인 선택을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분야별 실질적 자문이 가능한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장거래 소방본부장과 자문위원들은 위촉식 후 추후 컨설팅 계획과 자살 예방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소방공무원을 ‘트라우마 위험 등으로 자살률이 높은 직업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8년 사이에 전국 소방관 86명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충북소방소속은 9명이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을 단정하긴 어려우나 교대근무와 참혹한 광경 목격 등 각종 스트레스와 개인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전문 상담과 교육, 치유 활동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의 연결고리를 끊고자 외부전문가 6명을 마음건강 자문위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에는 △주가원 충북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최영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은 오는 25일부터 산림형 수목장(별누리숲)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자연장의 한 종류인 산림형 수목장은 식재한 수목 주변에 화장한 유골을 안장하는 도시형 수목장과는 다르게 은하수공원 내 위치한 산림 속 수목을 이용해 안장하는 자연친화적 장법이다. 이번 개장하는 산림형 수목장의 규모는 추모목 총 45주로서 공동목(3위) 4주, 가족4위목 35주, 가족6위목 2주, 가족8위목 4주이다. 공단은 2017년 9월부터 잔디장에 이어 도시형 수목장을 개장해 추모목 총 254주(1,246기)를 운영해왔으며, 조기 만장된 바 있다. 은하수공원 관계자는 “화장률 증가와 자연장 선호도 급증에 따라 산림형 수목장을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과 자연장법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국회를 다시 방문해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몇 주 전에도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당 지도부와 면담을 갖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허 시장은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지역 내 균형발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시민 안전 등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대전시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심사가 원활히 진행 되어 국비가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지난주에 있었던 대전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며, “충청 출신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대전시는 국비 확보 핵심사업으로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 및 도수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9일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대덕구 노사민정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덕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노사민정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1부는 전문가 특강으로 이호창 노사발전재단 사업연구지원단장이 ‘노사민정협의회 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대전산단 리노베이션, 오정동 집적지구 공동시설 기반 구축, 평촌동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 대덕경제재단 출범, 대덕구 이동노동자 쉼터 개설 등 대덕구의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그리고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노사상생과 지역경제 안정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의견 교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대덕구 산업단지 내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 및 인증 지원, 노사민정연학의 파트너십 확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노사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으며, 올 10월에 출범한 대덕경제재단을 통해 기업 혁신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우정사업본부 행복나눔봉사단은 10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데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행복나눔봉사단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교육도서를 기증하고 복지시설 · 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참여,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동 · 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지역복지 네트워크 활동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우체국 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400여개 우체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 후 행복나눔봉사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을 총 14곳을 방문해 교육도서를 기증하고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 아이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부유 회장은 “앞으로 우정사업본부 행복나눔봉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생각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일, 대전 청년정책네트워크(대청넷)와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대전 청년과 세종 청년들의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주거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로 우수한 정책 벤치마킹 등 양도시 청년정책네트워크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과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문제 발굴과 해결 ▲청년들을 위한 행사 및 축제 참여 ▲정기적으로 청년정책과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허준혁 대청넷 부대표는 “같은 생활권인 대전과 세종의 청년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대전과 세종의 청년들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기반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이러한 청년들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청넷에서는 올해 대전청년의회 행사를 통해 청년주거 상담소 설치, 청년 노동자 교육 콘텐츠 제작, 청년정책 플랫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도는 10일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공공저작물 개방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 광역자치단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개방 평가는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정책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공공저작물의 체계적 관리 △공공저작물 개방 정책에 대한 참여 노력 등 평가지표 전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우수상(한국문화정보원장상)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도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민간 수요가 높은 제1유형 공공저작물을 중심으로 개방 중이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내 영화 촬영지 3D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DB) 자료와 청산리대첩 100주년 대전MBC 특집 다큐멘터리 ‘백야를 만나다’ 등을 개방해 평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 한국문화정보원의 ‘2021년 공공저작물 발굴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지난 5월 한국문화정보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저작물 개방을 위해 추진 중인 협업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도는 10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충남도협회와 함께 ‘제3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10월 30일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부터 지정됐으며, 10월 30일은 ‘1(일이) 0(없으면) 3(삶도) 0(없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 장애인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에 기여한 공무원 및 민간인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는 보건의료 중심의 재활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로 장애인 복지의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원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강화 등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복지는 수혜적 복지가 아닌 일자리를 통한 생산적 복지”라며 “장애인의 개별 특성에 맞게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 서구는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추진 중인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스마일 도마일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도시재생 지역 내에서 주민들 간의 교류 및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공동체 ‘높은음자리’가 직접 기획하였으며,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도마1동 희망합창단 공연과 지역민 노래대회, 지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3인 이상의 동 주민 또는 상인이 모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마1동에서는 도마실의 도시재생을 위해 6개의 단체가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도마1동 주민공모사업의 ‘바리스타지기’ 단체에서 지역민들에게 직접 만든 드립백과 수제 대추생강차를 나누는 사랑의 일일찻집을 운영한 바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다양한 주민공모사업들이 주민에게 최적화된 사업들로 추진되어, 도마1동이 더욱 활기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전시 장종태 서구청장은 10일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사)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를 방문하여 박남구 회장 등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기술 도입이 점차 늘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컨택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박남구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컨택센터 산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전문 상담사의 이직으로 이어져 결국 기업 운영의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종태 서구청장은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이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고객 갑질 등 여러 어려움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최근 코로나19와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인 만큼, 컨택센터 산업이 사회 속에서 함께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는 전문인력 양성, 컨택센터 유치 등 우리 지역 컨택센터 산업의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