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민선 8기 신속 행정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하기지구 특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사전협의를 단 3개월 만에 마무리 짓고, 오는 4월 11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GB 해제 사전협의를 과감한 전략적 판단과 유연한 행정 역량으로 빠르게 절차를 마무리한 이번 성과는 하기지구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전환의 결과물이다. 이는 민선 8기 신속 행정의 대표 성과로, 시는 후속 절차 또한 신속히 마무리해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하기지구를 당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전략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해 일정 지연 우려가 있었던 만큼, 2024년 12월 전략사업에서 과감히 제외했다. 하기지구 고유의 장점을 부각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전략사업보다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GB 해제를 추진하는 등 속도와 실리를 모두 챙겼다.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유성구 하기동 일원 약 23만㎡(7만 평) 부지에 조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조기 대선 확정에 따른 공직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국가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에 더욱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공직기강이 흐트러지면 결국 공직자들이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선거 중립을 지켜 불미스럽게 공직자들이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조기 대선 정국에서 대전 미래를 책임질 여야 후보들의 정책 공약 반영에 더욱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여야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자운대 혁신도시 재편,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등 주요 현안이 공약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추경의 증액 대응을 언급했다. 673조 3000억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 말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채 야당 주도로 처리됐다. 정부 예산안이 야당의 단독 수정만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은 초유의 일이다. 정부는 4월 중 추경안 국회 통과를 목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유성구의 정책과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참여 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24명의 위원이 선발됐으며 연말까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 워크숍, 타지역 위원회와 교류, 주민참여예산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지역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청소년시설 디지털 체험장비 보급’을 제안해 주민참여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대전시 청소년정책제안 대회에서 대전시의회 의장상과 대전청소년활동진흥센터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 1,738만 원을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되며,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하루빨리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전해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달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남도 산청군에 구호 물품으로 방진 마스크 2,000매를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아동의 안전을 보호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달 8일부터 5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의 권리 및 자기 보호 교육 ▲아동학대 신고 방법 및 보호 절차 ▲아동학대 징후 인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전 사회가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아동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학대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보호권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하반기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올바른 아동 양육 인식을 확산시키고, 아동학대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8일 대사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중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전자제품 무료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팀 소속 봉사자 10명이 참여하여, 대사동·대흥동·부사동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고장 난 전자제품을 무료로 점검 및 수리하는 재능기부 봉사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으로 직접 가져오기 어려운 제품에 대해서는 봉사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 수리를 받은 한 주민은 “오래된 가전제품을 무료로 고쳐 생활 불편을 해소해 주는 봉사자가 계셔서 정말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팀에 깊이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팀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자원봉사 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대전 중구 관내에서 전자제품 무료 수리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관내 3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995년 이전에 준공된 3층 이하, 연면적 1,000㎡ 미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4월 한 달간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 건축물 중 노후도, 민원 발생 여부,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주택용도 건축물 우선 선정)하고, 5월 중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 방안 컨설팅도 제공된다. 단,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관련이 없는 단순 시설물 하자(배관 누수 등)나 관련 법령에 따라 별도 점검이 의무화된 건축물,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내 건축물은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 항목은 구조안전과 화재안전 등을 중심으로 ▲주요구조체(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 변형, 손상 여부 등) 8개 항목 ▲부대시설(축대, 옹벽, 담장 등 안전상태) 4개 항목 ▲비구조체(문틀 뒤틀림, 외벽 탈락 등) 3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대덕뜰애(愛)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장동초등학교, 혜원유치원, 대화동 제1 경로당, 삼정동 경로당 등 지역 내 4개 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 16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프로그램 ‘대덕뜰애(愛)서 배우다’와 학습-실천 프로젝트인 ‘대덕뜰애(愛)서 나누다’로 구성돼 있다. 먼저 교육프로그램 ‘대덕뜰애(愛)서 배우다’ 는 이론을 배운 후 기관 내 텃밭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직접 농사를 짓고 식물의 한 살이를 관찰하는 ‘도시농업’과 오정근린공원, 장동생태마을 등 지역 내 숲을 탐방하고 계절에 따른 생태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생태해설’로 진행된다. 실천프로젝트 ‘대덕뜰애(愛)서 나누다’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결과물을 활용해 중리동, 삼정동, 비래동 일대에서 도시 환경 정화, 공기정화 식물 나눔, 마을 가꾸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청년층의 결혼 준비 부담을 덜고,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동구 관광명소 웨딩스냅 촬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동구가 추진하는 인구 대응 시책 중 하나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30쌍에서 40쌍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4월 8일) 예비부부 모두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며, 예비부부 중 한 명이 대전 동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선발된 예비부부에게는 사진 촬영비를 비롯해 헤어·메이크업비, 의상 대여비, 액자 제작비 등 총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촬영 장소는 대청호를 포함해 만인산, 이사동 한옥마을, 우암사적공원 등 동구 내 다양한 관광명소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동구의 아름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일상 속 특별한 여행 대전시티투어가 새로워진 코스로 돌아온다. 대전시는 4월 8일부터 감성 가득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담은 ‘2025 대전시티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이용객의 다양한 취향과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광 수요에 맞춘 체계적 운영과 함께 콘텐츠 중심의 신규 코스도 대거 도입됐다. 2025년 대전시티투어는 ▲정기투어 ▲특별투어 ▲맞춤형투어 등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정기투어는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경유하는‘마실코스’와 빵집과 맛집을 들른 뒤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주말피크닉’으로 구성된다. ‘마실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피크닉’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단 정기투어는 혹서기인 7~8월에는 운행을 중단한다. 계절별 테마를 살린 특별투어는 대전의 관광자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봄)반고흐전’은 대전에서 열리는 ‘빈센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특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대덕구는 지역 5~7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요리 체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덕구 어린이와 부모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영양이 듬뿍! 닭가슴살샌드위치 △채소야 놀자! 오리고기 무쌈말이 △건강을 돌돌 말아! 꼬마김밥 △알록달록 꾸며보는! 과일 타르트 등 채소·과일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요리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식품 구성 자전거 체험’, ‘건강 마트 장보기’ 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형 영양교육과 어린이 식사 분석을 통한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먹기 거부하는 건강한 식재료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편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주도의 기술 투자 시대를 여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설립된 대전투자금융(주)이 공식 출범 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 대표, 리베스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투자금융(주)과 ㈜리베스트가 10억 원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민간 자본 유입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주)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본계정 직접 투자 사례로, 민간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고,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투자금융(주)은 현재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펀드 결성 완료 전까지는 자본금을 활용한 직접 투자 방식으로 지역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리베스트는 차세대 전자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