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인선호가 U-20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1차전 캐나다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던 황인선호는 나이지리아와 프랑스에 연이어 0-1로 패해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1차전 캐나다전과 같은 4-3-3 포메이션으로 프랑스를 상대했다. 김경희(창녕WFC)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수비라인은 한다인(고려대)-문하연(강원도립대)-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이 지켰다. 중원은 김은주(울산과학대)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서고 배예빈(포항여전고)과 이세란(고려대)이 그 위에 서는 형태였다. 공격진은 전유경(포항여전고)-고다영(대덕대)-천가람(울산과학대) 스리톱으로 구성됐다. 황인선호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수비진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침착한 공격전개를 시도했다. 소유권을 잃었을 때는 바로 수비로 전환해 강도 높은 공 중심의 팀 압박을 보여줬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8일 故 장명부 선수의 유니폼, 점퍼, 싸인볼 등 물품 10종을 기증 받았다. 장명부는 1983시즌부터 1986시즌까지 삼미, 청보, 빙그레를 거치며 KBO 리그에서 활약했다. 1983 시즌에는 427 1/3이닝, 3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기록은 단일 시즌 최다 이닝 투구이자 최다 승리 기록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기증자는 일본인 후루사와 타케후미씨로, 일본에서 장명부 선수 관련 물품을 애장하고 있었고, KBO에 기증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타케후미 씨는 “기증을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장명부 선수의 물품이 더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루사와 타케후미씨는 KBO를 찾아 직접 기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장명부 선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이영곤 감독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KBO는 기증자인 타케후미씨에게 기증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KBO는 앞으로도 기증자에 게 증서를 전달하여 물품 기증의 의미가 더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이기쁨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기쁨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를 쳤다. 유해란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015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이기쁨은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6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던 이기쁨은 파4, 17번 홀에서 11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 샷 이글을 기록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26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 2라운드에서 김종덕(61.밀란인터네셔널)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8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김종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전반 홀을 마쳤다. 경기 후반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의 기세는 매서웠다. 후반 두번째 홀인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종덕은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7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 후반에만 6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김종덕은 경기 후 “그린 스피드가 빠른 사우스링스 영암과 잘 맞는다. 마지막 홀에서 약 9m 정도 되는 거리의 퍼트가 성공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2년 연속 우승을 한다면 좋겠지만 우승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최종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국기원이 원장 선거, 이사 선임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국기원은 8월 18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2022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원장선거관리 규정, 이사추천위원회 규정 등을 개정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원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신청 기간 중에 후보자에게 교부하는 선거인 명부를 후보자가 아닌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할 수 없으며, 선거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국기원 임직원으로 한정했던 선거에 대한 중립의무도 국기원과 직접적으로 연관(소속)된 사람들까지 범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에 선거 당일만 확인 가능했던 후보자 소견발표 영상을 후보자등록 마감 이후 자기소개서와 제출하도록 해, 국기원 누리집 등을 통해 최대 10일 동안 확인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후보자 선거사무소 설치, 운영과 관련해 선거사무원 수당 지급 기준을 구체화하고, 관련 서식을 추가했다. 또한 이사추천위원회 규정 개정을 통해 심사기준(평가항목, 배점 등)이 포함된 이사 후보자 공개모집 응모자 심사평가표를 추가함으로써 이사 후보자 심사 과정의 효율성과 공정성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인선호가 U-20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프랑스와 2022 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캐나다와의 1차전에 사용했던 포메이션과 선발 명단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4-3-3 포메이션으로 골문은 김경희(창녕WFC)가 지킨다. 수비는 한다인(고려대)-문하연(강원도립대)-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드는 김은주(울산과학대)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서고 배예빈(포항여전고)과 이세란(고려대)은 공격을 지원한다. 천가람(울산과학대)-고다영(대덕대)-전유경(포항여전고) 스리톱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상대팀 프랑스는 여자 A대표팀이 FIFA 랭킹 5위에 올라있는 여자축구 강호다. U-20 월드컵에서는 2014년부터 2018 대회까지 3대회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 U-20팀과는 2014 캐나다 U-20 월드컵 8강에서 맞붙어 연장까지 120분간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프랑스가 승리를 거뒀었다. 황인선호는 12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경남 지역의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야구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박완수 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경남 지역의 많은 지자체가 야구장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도정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진주시와 고성군을 중심으로 통영시, 거제시, 하동군 등 ‘남해안벨트 야구 전지 훈련 클러스터’를 추진중인 경남 주요 지자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지역의 온화한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지역문화행사를 야구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지역경제활성화 및 야구 발전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허 총재는 17일 경남도지사 방문에 앞서 16일 이상근 고성군수를 방문해 남해안벨트, 야구센터 및 지역 유소년 야구 팀 창단 등 야구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집중 설명했다. 이상근 군수는 성인야구장 3면과 실내연습장을 포함한 청소년 유스호스텔 신축 등 남해안벨트와 야구센터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KBO는 경남 지역에 프로-아마 동계전지훈련, 프로야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5천만 원, 우승상금 2천4백만 원)’ 1라운드에서 김종민(58.바이네르)과 김태상(54.바이네르)이 1타차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7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종민과 김태상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김종민이었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종민은 2번홀(파3)과 5번홀(파3),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뽑아낸 김종민은 2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김종민은 “샷 감과 퍼트 감 모두 괜찮았다.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온 것을 1번홀 티샷할 때 알게 됐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티샷을 조심스럽게 쳤다. 큰 실수 없이 마무리 해 다행이다. 내일은 원래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오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KPGA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겁 없는 청춘들에게는 물러설 곳이 없다. 여자 U-20팀에는 반드시 프랑스를 꺾고 8강에 진출한다는 각오가 가득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2022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황인선호는 12일 캐나다에 2-0 승리를 거뒀으나 15일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해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황인선호는 같은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프랑스에 다득점에서 밀려있기 때문에(프랑스 3골, 한국 2골)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프랑스를 꺾어야 한다. 황인선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피파랭킹 7위의 여자축구 강호인 캐나다를 상대로 강한 압박과 여유로운 빌드업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피스에도 강점을 보이며 후반에 터진 2골을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만들었다. 나이지리아전도 전반에는 5-4-1, 후반에는 4-3-3을 오가는 변칙 전술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며 능동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50만 원)’에서 김선미(49,한광전기공업)가 챔피언스 투어 7승째를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잡으며 3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선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두 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경기를 마쳤다. 2002년, 29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문한 김선미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선미는 올 시즌에도 4개의 챔피언스 투어에서 두 차례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투어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선미는 우승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김선미는 “올여름 아무리 더워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도와줘서 우승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자메이카 여자 대표팀을 초청,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과 오는 9월 3일(토) 17시에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17일 발표했다. 경기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며, 두 팀은 9월 6일에는 파주NFC에서 한차례 연습경기도 치르기로 했다. 이번 경기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므로 해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까지 소집이 가능하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참가 선수 명단은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이 자메이카와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IFA 여자 랭킹 42위에 올라있는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자메이카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팀 전력도 탄탄하기에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다. 선수들 대부분이 잉글랜드와 미국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자, 스타일이 많이 다른 팀을 맞아 우리의 대응 능력을 시험해 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최근에 우리가 맞붙었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포항 원클럽맨'인 이수환 감독은 포항스틸러스 U-12팀을 이끄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화랑대기는 전국에서 총 800개팀 1만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중에는 1988년 창단 이후 이동국 등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다수 배출한 전통의 명문팀 경북포항스틸러스U12 포철초도 있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의 U-12 팀으로 지금도 유소년 선수 육성 선두에 서 있는 포철초를 이끄는 감독은 포항 원클럽맨 이수환 감독이었다. 13일 경주 알천축구공원에서 만난 이수환 감독은 이날 치러진 경기에서 김형주와 정인서의 골로 승리를 거둔 뒤 “어느 팀을 만나든 일관성 있게 우리가 준비한 것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선수가 자기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경기에 임한 것 같아 감독으로서 뿌듯하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철초는 과거 화랑대기가 우승팀을 가리던 시절에는 U12 대회 5연패(2012~2016)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었다. 유소년 선수 육성의 방향이 결과보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