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화성시U15가 금강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3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B구장에서 열린 2022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경기화성시U15가 부산SC동래U15를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화성이 5-4로 승리했다. 두 팀은 지난 1월 2022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SC동래가 화성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날 승부차기 승리로 화성은 탐라기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SC동래였다. 화성의 패스를 끊어낸 서우성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패스를 받은 김규헌이 왼발로 잡은 뒤 슛한 볼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승전답게 그라운드 위 선수들뿐만 아니라 벤치까지 열기가 뜨거웠다. 선제골 이후 SC동래의 코치진은 계속해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리드를 이어가려했다. 화성도 곽희주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에게 계속 전술적인 주문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화성 김태빈과 황준현의 슈팅은 연이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에도 화성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인선호가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멕시코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지난 27일 마지막 전지훈련지 멕시코로 출국했다. 멕시코에 입국한 대표팀은 30일 멕시코시티 알토 렌디미엔토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여자 U-20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2일 같은 장소에서는 멕시코 여자 U-20 대표팀과 맞붙어 0-0으로 비겼다. 황인선 감독은 두 경기에서 같은 선발 라인업을 사용했다. 김경희(창녕WFC)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수비진은 한다인(고려대)-문하연(강원도립대)-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으로 구성됐다. 중원은 김은주(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세란(고려대)이 지켰다. 공격진에서는 천가람(울산과학대)-고유나(울산과학대)-고다영(대덕대)이 스리톱을 이뤄 상대 골문을 노렸다. 스페인전에서는 전반 2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빠른 패스를 연결 받은 천가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에는 다시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18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에서 황유민(19,롯데)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63타,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황유민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를 적어내며 4타 차 선두로 준회원 입회 한 달 만에 프로무대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황유민은 “이번이 세 번째 대회인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프로가 되고 나니 대회에 상금이 걸려있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황유민은 “바람이 많이 분다고 들어서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탄도 조절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원래 탄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탄도를 더 낮춰서 경기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경민(51.파인골프스쿨)이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26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경민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전남 군산 소재의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8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인 김경민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경민은 “1라운드 때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오늘은 바람이 좀 약해졌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며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 ‘파인골프스쿨’이라는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습장에서 같이 훈련을 하고 레슨도 하는 프로가 있는데 그 친구의 조언 덕분에 샷의 거리도 늘고 퍼트도 좋아졌다”며 “항상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연습장 회원 분들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8월 1일과 2일 양일 간 박종우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최재형 보은군수를 차례로 방문하고 지역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야구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박종우, 천영기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겨울에도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는 거제, 통영시에서 프로, 아마 야구팀들이 동계전지훈련을 치를 수 있도록 야구장 2면 이상과 실내 연습장, 숙소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KBO와 진주시가 최근에 MOU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KBO 남해안벨트 조성 사업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고 함께 협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면담에서 허 총재는 두 시장에게 남해안벨트 구축을 통해 동계전지훈련 외에도 독립야구리그 운영 및 지역 유소년, 동호인 야구팀 활동 활성화, 우수영재육성, 야구교실 등의 다양한 행사 유치로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한 하청스포츠타운은 2021년과 2022년 2년 동안 한화 1군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사용할 만큼 수준급 야구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박종우 시장은 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 마지막 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3일 강원 원주 소재 오크힐스CC(파71. 6,878야드)에서 아침 6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최종일 경기는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5차례(60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2003년 당시 2부투어였던 ‘KTF투어 1회 대회’ 이후 19년만이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정종범(30.한국폼텍)이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종범은 “평소 오크힐스CC에서 플레이를 많이 해봤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코스를 잘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위에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스스로를 의심하고 걱정해왔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한 뒤 “남은 시즌에서 스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전지훈련 메카 창녕! 부곡온천과 함께하는 제 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 7월 27일 경남 창녕에서 개막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 56팀이 참가했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조별리그를 마치고 토너먼트 진출팀들이 확정됐다. 대학부는 3일에, 초등부는 6일에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각 조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한다. 일반부에서는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 치러졌다. 지소연은 첼시FC위민과의 계약이 끝나고 지난 5월 귀국해 수원FC위민에 입단했다. 7월 WK리그를 통해 WK리그 데뷔전이자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르려 했지만 선수등록 문제로 경기 출전이 무산됐었다. 다행히 이번 대회에서는 등록 문제가 사라져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었다. 지소연은 지난 1일 보은상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5분 송재은과 교체 투입되어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소연이 국내 대회에 출전 한 것은 지난 2010년 9월 한양여대 소속으로 추계연맹전에 출전했던 이후 12년만이다. 수원FC위민은 지소연의 출격에도 이날 보은상무에 3-4로 패해 2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옥태훈(24.금강주택)의 2022 시즌 상반기는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옥태훈은 11개 대회에 출전해 1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3위였고 TOP10에는 총 6회 진입했다. 현재 김민규(21.CJ대한통운)와 함께 TOP10 피니시 부문 1위에 자리해 있다. 옥태훈은 “참가한 모든 대회마다 아쉬움이 존재한다. 우승할 수 있는 찬스도 여러 번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그래도 매 대회 재밌게 골프를 했다. 배운 점도 많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친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놓친 것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며 “지금 생각해도 당시 경기력은 최고였다. 64강전부터 순위 결정전까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옥태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위(3,189.02P), 제네시스 상금순위 8위(268,876,859원)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총 218,447,619원의 상금을 얻으며 수립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도 어느새 경신했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옥태훈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시즌 열일곱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가 오는 4일(목)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본선 6,684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5)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두며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낸 이후, 이정은5(34,부민병원), 박성현(29,솔레어), 고진영(27,솔레어)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차지해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2019시즌 추천 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후 2020시즌 루키로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고, 오지현(26,대방건설)은 2018시즌 본 대회에서 우승한 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021시즌 다시 한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골프 팬들에게 재도약을 알렸다. 본 대회 3회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오지현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성적이 좋다. 특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린 KBO 올스타전을 뒤로 하고 KBO 리그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스타 브레이크라는 달콤한 일주일의 휴식이 있있던 7월, 전반기 막판과 후반기 초반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는 SSG 폰트와 한화 라미레즈(이상 투수), 삼성 피렐라, LG 채은성, KIA 나성범과 이창진(이상 야수)까지 총 6명이 선정됐다. SSG 폰트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7월 한 달간 총 5경기에 등판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이닝을 투구하며 최다 승인 4승(공동 1위)을 올렸다. 폰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인 SSG는 7월 한 달간 16승 3패의 성적으로 승률 1위(0.842)에 올랐다. 폰트는 7월의 여세를 몰아 시즌 성적에서도 승리 1위(13승), 평균자책점 2위(2.07), 탈삼진 3위(124개), 승률 4위(0.765) 등 고루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한화 라미레즈는 6월 중순 이후 팀에 합류해 7월 한 달 동안 KBO 리그에 적응을 마쳤다. 6월 첫 2경기에서 고전했던 라미레즈는 7월 한 달간 4경기에 등판, 비록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리그 원년이었던 1982년에 상징성 있는 기록을 남긴 레전드들이 지난주에 발표된데 이어, 8월의 첫 날인 오늘 추가로 4명의 레전드가 발표됐다. 오늘 발표된 레전드 4명은 40명의 레전드 중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불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이상훈이 27위, 박정태가 32위, 니퍼트가 33위, 배영수가 35위에 자리했다. 1993년 LG 입단 당시 신인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야생마’ 이상훈은 입단 3년차였던 1995시즌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KBO 리그에서 데뷔한 좌완투수 중 최초로 선발 20승을 거두며 승리 부문 1위를 차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30경기에 등판해 20승 5패를 기록하며 무려 12번의 완투와 3번의 완봉을 기록했다. 투구이닝(228 1/3), 승률(0.800)에서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2.01)은 2위, 탈삼진 5위(142개)에 오르며 마운드를 평정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던 이상훈도 척추분리증과 혈행장애라는 커다란 암초를 만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상주 공관을 개설한 모로코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태권도 공연이 지난 7월 29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Rabat)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라바트에서 가장 큰 모하메드 5세 극장을 가득 메운 천여 명의 모로코 시민들은 태권도에 K-pop을 접목시킨 K-Tigers 공연단의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것이 주모로코한국대사관(대사 : 정기용) 설명이다. 동 수교 60주년 행사 참석차 모로코를 방문 중인 외교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는 전체 인구의 60%가 젊은 층인 모로코에서 특히 15~25세 사이 소셜미디어에 능한 청년들 사이에 K-POP과 한국 드라마, 태권도 등 소위 한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전하였다. 이 대사는 한국 문화와 소프트파워 등에 대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하면서 교역과 투자 그리고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상화 대사는 수교 기념 태권도 공연 행사 축사와 모로코 언론인 10여 명과 가진 별도 간담회에서 한-모로코 양국 간 성공적인 공공외교 미담 사례를 설명하여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