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 중국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날짜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파 중에서는 권경원(감바오사카)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해 풀리그로 열린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여덟 번의 대회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양 날개로 나상호와 엄원상이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 백승호, 권창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18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강정현(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정현은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3타차 공동 8위 그룹에 자리해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강정현의 진가는 최종라운드에서 발휘됐다. 홀인원과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9-63)의 기록으로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린 강정현은 “1라운드를 마치고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샷 감이 좋아 생각보다 버디 기회가 많이 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생애 첫 우승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정현은 “선수들에게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고모와 고모부께 감사하고 CH캐롤리나 최차호 관장님, 최종환 프로님, 다이아몬드 아카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도규(52)가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이다. 박도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출발한 박도규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9번홀(파4)까지 8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도규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15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박도규는 17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만 3타를 줄인 박도규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23,622,818원), 통합 포인트 3위(23,598.82P)로 뛰어올랐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맹승재(28.미국)가 ‘2022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맹승재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출발한 맹승재는 1번홀과 2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적어냈다. 6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맹승재는 7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으나 8번홀(파4)과 9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한 맹승재는 이후 13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 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해외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당시 2부투어 였던 ‘챌린지투어 9회 대회’서 우승한 박조나단(38.미국) 이후 약 8년 10개월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저학년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성적, 두 가지를 다 이뤄내고 싶다” 부산동래고는 저학년 대회 출전으로 어린 선수들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성적까지 챙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19일 합천 군민 2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이 열렸다. 부산동래고는 대구대구공고를 상대로 김의진의 득점을 앞세워 1-0 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동래고 서무각 코치는 “지난 조별리그 1차전 때 아쉽게 무승부를 했다. 그래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저학년 친구들이 열심히 뛰어 주고, 승리해서 분위기 반전이 된 것 같다. 적절한 타이밍에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서무각 코치는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성취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서 코치는 “우리에게 저학년 대회는 단지 페스티벌이 아니다. 많은 준비를 했고, 결승까지 가서 꼭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우승해서 어린 선수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했으면 한다”며 “성장과 성적, 두 가지를 다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골로 동래고를 승리로 견인한 김의진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7월 19일(화) 익산시를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선호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함께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야구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허 총재는 익산시가 약 38억원을 투자해 KT 퓨처스팀이 사용하고 있는 익산야구장에서 야간 경기 개최가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실내 연습장을 준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 총재는 익산시가 주도한 야구장 인프라 개선이 KT를 비롯한 퓨처스리그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자체와 프로야구단이 동행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허 총재는 익산시가 갖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KBO가 추진 중인 야구센터를 유치하고, 교육리그 및 티볼대회 등을 개최할 경우 연중 내내 익산에서 야구 경기가 열리면서 야구 열기와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익산시는 익산야구장 외에도 정규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허구연필드) 1면, 실내 연습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부산동래고가 저학년 대회 예선 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19일 합천 군민 2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저학년대회에서 부산동래고가 대구대구공고를 1-0으로 꺾었다. 팽팽했던 흐름을 끊고 후반 10분 김의진이 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대구공고는 시작과 함께 전방에 위치한 빠른 선수들을 앞세워 동래고의 뒷공간을 노렸다. 동래고는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대구공고에 맞섰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 모두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마침내 전반 33분 동래고에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이상민이 중앙에서 내준 패스가 조승우의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다시 이상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편으로 패스했고, 이를 조승우가 받아 강하게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힘없이 굴러갔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득점을 위한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 5분 동래고 유성욱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9분에는 중원에서부터 이환희-박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너무 착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뒤 지소연은 팀에 발전을 위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여자 국가대표팀이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1-2로 패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33분 미야자와 히나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지소연이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0분 나가노 후카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다른 어느 여자축구 한일전보다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 일본이 주도하는 흐름에 당했던 그동안의 한일전과 달리 이날 대표팀은 강한 압박으로 일본을 당황하게 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수비 진영에서의 결정적인 실책과 순간적인 집중력 부족이 패배로 돌아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소연은 이 부분에 대해 "다른 때보다 압도하는 경기를 하고도 진 것이 정말 속상하다. 우리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너무 착한 것 같다. 일본이라는 상대를 너무 높게 평가하고 존중하는 플레이를 했다"며 "좀 더 자신 있게, 강하게 플레이하면서 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일본이 이길 경기가 아니었다" 콜린 벨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패한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19일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1-2로 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33분 미야자와 히나타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4분 지소연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20분 나가노 후카에 추가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콜린 벨 감독은 "아쉬운 패배다. 우리가 경기 내내 리드한 경기를 놓쳤다. 대회 전 올림픽 챔피언(캐나다)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일본을 상대로 2실점이나 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대표팀은 90분 내내 강한 압박으로 일본을 괴롭히며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과거의 여자축구 한일전과는 완전히 다른 흐름이었다. 하지만 수비 진영에서 실책으로 나온 두 차례 위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득점 기회에서도 침착함이 부족했다. 콜린 벨 감독은 이러한 점을 직설적으로 언급했다. 벨 감독은 "공수 전환 상황에서 스피드와 집중력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여자 국가대표팀이 E-1 챔피언십 첫 번째 경기에서 홈팀 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19일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1-2로 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33분 일본 미야자와 히나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지소연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6분만에 다시 터진 후반 20분 일본 나가노 후카의 득점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콜린 벨 감독은 지난 캐나다 원정 평가전에서 실험을 마친 3-4-1-2 전술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고 수비라인은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구성했다. 중원은 조소현과 이영주가 지키고 좌우 측면에 장슬기와 추효주가 배치됐다.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드로 나선 가운데 손화연과 최유리가 투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캐나다전과 비교하면 골키퍼가 윤영글에서 김정미로 교체됐고 투톱 한 자리에 이금민 대신 최유리가 나선 차이가 있었다. 전반전의 흐름은 과거의 여자축구 한일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동안은 주로 일본이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의 경기가 많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E-1 챔피언십 개막전 일본과의 경기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19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여자부 개막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벨호는 17년만의 E-1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펜딩 챔피언이자 홈팀인 일본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캐나다 원정 평가전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3-4-1-2 전술을 사용한다. 김정미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라인은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로 구성됐다. 중원은 조소현과 이영주가 지키고 좌우 측면에 장슬기와 추효주가 배치됐다.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드로 나선 가운데 손화연과 최유리가 투톱을 이뤘다. 캐나다전과 비교해 골키퍼가 윤영글에서 김정미로 교체됐고 투톱 한 자리에 이금민 대신 최유리가 나선 차이가 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소집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남자 U-16 대표팀은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파주 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상반기에 세 차례 소집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2022’에 참가해 일본, 멕시코, 우루과이와 대결했다.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각자 일정을 소화하다 하반기 첫 훈련이자 올해 4차 소집훈련을 위해 다시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상대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바레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변성환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에 총 26명을 불러들였다. 그동안 테스트를 받았던 선수들이 주로 뽑힌 가운데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엄동건(라요바예카노)과 이상민(누에보보아디야)은 올해 초 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됐다. 대표팀은 소집훈련 기간 중 동티모르 U-16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18일, 20일)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