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 도 인권센터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관계자 및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자문위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문화예술인 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사인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도내에 거주하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대중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방송 연예 △만화 등 총 11개 예술분야 963명(온라인, 모바일 조사)을 대상으로 예술인 인권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병원치료의 어려움, 경력 단절, 4대 보험 가입률 저조, 사업공모 및 심사 시 불공정, 갑질, 학력·성별·출신 지역 등으로 인한 차별, 성폭력 등이 조사됐다. 이에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문화예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6개 인권 분야 25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분야는 △예술인 창작수당(기본소득)지급 △생애최초 창작지원 사업(확대) △충남형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예술인 파견 사업 △청년 창작공간 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11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제180회 정기공연‘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분단 이후 대한민국 시문학사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전곡을 위촉하여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노부영)과 작곡가 강은구, 연출가 남동훈, 극작가 조정일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남동훈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정서의 크기,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시어들의 섬세한 울림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주제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이번 공연의 위촉 작곡가인 강은구는 조선 말기, 혼란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길과 생명의 길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백성들의 정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우리나라의 농악 장단을 작곡의 핵심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커머스’ 2회차를 10월 23일 16시부터 16시 40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토토즐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원도심 일원(중앙시장, 은행동, 대흥동 등)의 먹거리, 살거리 등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에는 1970~1980년대와 현재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아가 주요 상점가와 소극장, 음식점 등을 소개한다. 뒤이어 라이브 시청자 퀴즈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땡기지’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토토즐 라이브 커머스를 검색,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다양한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 이라며, 토토즐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국화주 보유자 김정순(金貞淳) 여사가 21일 오후 3시경 별세하였다(1934년생, 향년 88세). 김정순 여사는 대전 · 충남의 대표 사족(士族)인 은진송씨 동춘당가의 종부(宗婦)이자,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가 가양주(국화주)’의 보유자이다. 김정순 여사는 동춘당 송준길의 13세손인 송춘기와 혼인,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모시며 사대부가의 가장 큰 실천덕목인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은 물론, 모든 집안 대소사에 정성을 다하며 명문가의 종부로의 일생을 살았다. 슬하에 송성진, 송윤진, 송정원, 송평진, 송영진 4남 1녀를 두었다. 빈소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례식장(대덕구 법동)이며 발인은 10월 23일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는 21일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7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1회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및 추모·선양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학술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필수 인원만 참석하는 형태로 실시했다. 학술포럼 △한용운 △윤봉길 △김좌진 △이동녕 △유관순 △이상재 △이종일 등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7인을 재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한달간 4차례에 걸쳐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인물별 발표자 및 토론자, 좌장 등 수준 높은 학술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극단 예촌의 뮤지컬 감상, 시 낭송을 시작으로 △박걸순 충북대 교수 △양복모(김좌진학술문화사업회) △윤철현(매헌윤봉길월진회) 씨 등에 대한 학술포럼 유공자 표창과 양 지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종합학술포럼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성우 충남대 교수의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1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다섯 번째 무대를 10월 27일(수)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고 색다른 아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2011년 월간 객석에서 차세대 유망주 10인에 선정되고, 2018년 평창동계 패럴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태평소 연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안은경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매년 ‘안은경 Purity’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안은경과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의 기타리스트 김기중, 한국 무속음악의 중심에 선 타악의 장경희가 10년 동안 함께 한 음악작업의 호흡을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전통 장단의 너울거림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화성 속에 자유로이 넘나드는 피리 소리를 듣노라면 마치 거대한 자연 속 삼림을 마주하는 듯 편안하고 자유로움을 느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6일 오전 10시 과학예술 대담 ‘미래도시: 디지털 환상곡(Future City: Digital Fantasia)’의 세 번째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우운택 교수(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과 선승혜 관장(대전시립미술관)이‘메타버스 시대, 문화산업의 가능성(Metave rse Era, the Possibilities of the Culture Industry)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메타버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으며,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통한 확장 가상세계의 다양한 활용으로 미래의 일상전환과 상상과 창의성이 자원이 되는 문화산업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의 문화산업을 넘어,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이나 지식을 현실에서 활용하는 미래 문화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 한다. 우운택 교수는 광주과학기술대학원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소 소장,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및 학과장이다. 저서로는 「혁신의 목격자들」,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등이 있다. 선승혜 관장은 “미래도시의“디지털 환상곡”은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는 옛 대전형무소가 가지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대전의 역사와 문화재 제12집‘대전감옥 1919~194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구 중촌동에 위치했던 대전감옥은 일제시기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도 남북의 이념 갈등이 드러난 현장으로서 대전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 일제시기 근대식 감옥의 설치 양상과 대전감옥 신축의 의미, 설계도면을 통해 본 대전감옥의 건축 구조 등에 대한 내용을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총독부의 감옥 확장정책에 의해 설치된 대전감옥은 독립운동가의 수감 비율이 높았으며 그에 따라 감방 설계도 독거감 위주로 변화된 사실 등 대전감옥을 분석한 내옹들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시민들이 대전의 역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재호 문화유산과장은 “현재 옛 대전형무소 자리에는 망루와 우물만이 남아있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마주한 존재들의 의미를 되새길 때 진정한 의미에서 역사는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이번에 발간된 책을 통해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대전의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 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에 2021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식 및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이 오후 1시부터 유튜브 ‘대전서구’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히,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와는 신작 소설 ‘완전한 행복’을 주제 도서로 ‘행복의 조건 –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전일까지 월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신청 시 정유정 작가에게 질문을 남긴 25명을 추첨하여 ‘완전한 행복’ 사인본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서구 도서관에서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총 10종의 도서관별 온라인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전행사로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책갈피 등 독서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는 ‘집콕독서KIT’, 서구의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서구 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에 2021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식 및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이 오후 1시부터 유튜브 ‘대전서구’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히,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와는 신작 소설 ‘완전한 행복’을 주제 도서로 ‘행복의 조건 –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전일까지 월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신청 시 정유정 작가에게 질문을 남긴 25명을 추첨하여 ‘완전한 행복’ 사인본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서구 도서관에서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총 10종의 도서관별 온라인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전행사로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책갈피 등 독서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는 ‘집콕독서KIT’, 서구의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을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 20 ~ 12. 3 까지 45일간 「제7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성구,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나Be! 온(On) 세상을 자유롭게 날다 시즌2”라는 주제로 총 7개 분야에 걸쳐 4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공간에서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특강 및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영상이 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며, 학생들은 체험키트를 활용해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앤오프 개막식, 전문직업인 영상, 사회이슈 특강, 진로·진학체험 온라인 부스, 꿈을 펼치는 경연대회, 참여 이벤트 등으로 운영되고, 대전 전체 150여개 중·고등학교는 전용 홈페이지와 교육부 꿈길 사이트의 진로체험 신청을 통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마련된 직업인 영상에는 대전 출신이며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선수, 한국원자력연구원 로봇연구 박종원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9일 장군면 대교리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2단계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차성호 시의원과 이충열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사방법, 추진일정 등에 관해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당과 재실의 건립,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묘역 주변을 4계절 가족형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세종을 대표하는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은 추모와 휴식과 체험놀이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시민이 휴식하면서 김종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