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BO 허구연 총재가 오늘 2일(토)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고양-LG 경기 특별 해설을 진행했다.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정성훈 해설위원과 이무형 캐스터가 함께했다. 허구연 총재 특별 해설은 KBO 리그의 요람인 퓨처스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중계 방송에서 허 총재는 팬들에게 퓨처스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고, 양팀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또한, 팬들이 사전에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질문에 답변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허구연 총재는 경기전 LG 이종범, 고양 설종진 양팀 감독과 만나 퓨처스리그 유망주 육성 시스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황중곤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3개) 공동 4위 2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 3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선두 F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우승 - 연장 세 번째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은? 일단 오늘 공격적으로 경기하려고 했는데 몸이 긴장했는지 초반에 생각보다 플레이가 계획대로 안 됐다. 샷 실수도 평소에 하지 않는 방향으로 공이 가는 등 당황했다. (웃음) 그래도 후반 들어서 감이 점점 올라왔고 그러다 보니 연장전에서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 우승 직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군 생활을 하기 전에 우승을 했지만 군 복무 중 그리고 군 전역 후 우승에 대한 열망이 정말 컸다. 결혼도 앞두고 있고 곧 아이도 태어나 더 감격스러웠다. 이번 달에 예비 신부와 혼인 신고를 할 예정이고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아이는 9월에 태어난다. - 경남 지역에서만 2승을 거뒀다. 이 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임진희 선수가 신인 윤이나 선수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19살 장타자 윤이나를 2타 차로 제치고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이후 1년 1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냈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았다. 첫날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임진희는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임진희는 1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고, 2위였던 윤이나가 3번 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는 실수 때문에 2타를 잃어 경기 내내 여유 있게 1위를 지켰다. 한때 4타 차 선두를 달린 임진희는 15, 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윤이나가 7.2m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는 약간 짧았고 결국 마지막 홀에서 임진희와 윤이나가 모두 버디를 잡으면서 2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태훈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 공동 선두 - 1라운드 경기 소감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더워 초반에 고전 좀 했다. 운 좋게 14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한 뒤 좋은 흐름을 타 이후에 버디 2개를 더 잡아냈다. 정신 차려보니 4타를 줄였다. (웃음) 스코어에 만족한다. - 14번홀 샷 이글 상황은? 티샷을 잘했다. 핀까지 약 99m 정도 남은 상황에서 두 번째 샷을 웨지로 했다. 뒤에 언덕도 보여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샷을 했다. (웃음) 공이 홀로 들어갔는지 처음에는 몰랐다. 갤러리의 환호를 듣고 ‘이글에 성공했구나’라고 알았다. - 올해 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초반에는 힘들었다. 티샷이 흔들렸다. 시즌 초 유난히 티샷이 잘 안됐다. 최근 몇 년 간을 통틀어 최악이었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스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요즘에는 티샷이 다시 안정세로 돌아왔다. 이제는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웃음) - 이번 대회가 반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지? 1라운드에선 안 해도 될 실수를 2개 정도 했다. 그래도 결과가 좋다. 흐름이 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열리는 2022 EAFF-E1 챔피언십(옛 명칭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24명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EAFF-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는 오는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대표팀이 참가해 4개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9일 일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맞붙는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EAFF-E1 챔피언십은 지난 2003년 창설됐으며, 여자부는 2005년 열린 2회 대회부터 시작됐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그동안 7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2005년 첫 대회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준우승과 3위, 4위를 각각 두차례씩 기록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부산 대회에서는 일본에 이어 준우승에 올랐다. 발표된 여자대표팀 명단은 최근 열린 캐나다 원정경기 참가 선수 중에서 2명이 빠지고 3명이 새로 발탁됐다. 소속팀의 차출 허락이 나지 않은 이금민(브라이튼)과 소속팀 사정으로 이정민(보은상무)이 제외됐다.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다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구를 떠나는 라마스는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의 대구FC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전반 12분 만에 포항 허용준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홍정운, 제카, 고재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1로 전반을 마쳤다. 포항이 후반 23분 허용준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3-2 리드를 유지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대구는 승리로 4강에 진출했지만, 지난해 7월에 대구에 입단해 6월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라마스에겐 이날 경기가 고별전이 됐다. 대구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큰소리로 라마스의 이름을 외쳤고, 라마스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대구 선수들은 헹가래로 그를 위로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라마스는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고 따라잡는 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함께 플레이해서 역전에 성공하고 점수를 잘 지킬 수 있었다"며 "많은 팬분들의 함성과 응원 덕분에 끝까지 잘 버티고 승리해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대구FC와 작별을 고하는 라마스는 “처음 왔을 때부터 많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구FC의 알렉산드레 가마 감독은 체력 유지와 부상 관리를 강조했다.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9일에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3-2로 승리했다. 대구는 포항 허용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홍정운, 제카, 고재현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허용준이 다시 한 골을 추가해 추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2년 연속 4강 진출이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가마 감독은 “포항은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에 실점 이후 우리 선수들이 차분함을 잘 유지했다. 역전 과정은 의도하고, 준비된 대로 잘 이뤄졌다”며, “어쨌든 이번 라운드를 통과했고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올해 K리그에서 18경기, FA컵에서 2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를 뛰며, 벌써 27경기를 치렀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 부상 선수가 나올 위험도 크다. 이날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득점한 홍정운이 후반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대구는 홍정운 외에도 계속해서 부상 선수가 나와 위기를 겪었다. 가마 감독은 “홍정운의 부상은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안익수 감독과 FC서울의 힘은 팬들이었다. FC서울이 28일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K3리그 부산교통공사에 3-0 승리를 거뒀다. 2016년 대회 준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이다. 전반 30분 팔로세비치의 선제골로 앞선 서울은 후반에 박동진, 김신진이 차례로 한 골씩 추가해 부산교통공사의 돌풍을 잠재웠다. 경기 후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승리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은 오스마르, 나상호, 황인범까지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는 이상민, 조지훈, 권성윤이 대체자로 출전했고 권성윤이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안익수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 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부산아시아드 보조구장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적지 않은 수의 서울 원정 응원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붕 없는 관중석에 경기 내내 비가 쏟아졌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경기전 인터뷰에서도 '먼 곳까지 와서 비가 오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며 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7월 15일(금)과 16일(토) 이틀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KBO 리그 40주년 ‘레전드 40인’ 최다 득표 1~4위가 발표된다. 또한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스타 전야제인 7월 15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가 열린다. 2019년 우천으로 취소돼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롯데, NC, 삼성, KT, KIA)와 북부리그(LG, 고양(히어로즈), 두산, SSG, 한화)가 맞붙는다.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 사인회로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이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며, 그 중 8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빅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홈런레이스 시작 전 특별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7월 16일(토) KBO 올스타전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신한은행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자이언트 킬링‘은 없었다.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전은 K리그1의 울산현대, FC서울, 대구FC, 전북현대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FA컵 8강전 4경기가 29일 일제히 열렸다. K리그1 6팀과 K리그2 1팀(부천FC1995), K3리그 1팀(부산교통공사)이 참가한 8강전에서 승리는 모두 K리그1 팀의 차지였다. FA컵 4강전 날짜 및 대진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현대는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4강에 올랐다. 올해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천을 상대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울산은 연장전에 득점하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접어들었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은 각각 5명의 키커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까지 갔다. 결국 울산 골키퍼 조수혁이 부천의 6번째 키커 국태정의 슛을 막아내며 승부차기를 6-5로 승리,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은 K3리그 부산교통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2016년 대회 준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전반 30분 팔로세비치의 헤더로 앞선 서울은 후반에 박동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452야드)의 오크힐(OUT), 파인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160만 원)에서 김하니(23)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정규투어 못지않은 코스 세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김하니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5위 그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김하니의 샷은 뜨거웠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를 기록한 김하니는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앞서며 단숨에 선두 자리를 꿰찼다. 마지막날까지 뜨거울 것 같았던 김하니의 샷은 비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김하니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김하니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스코어를 지켜냈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8-67-72)를 기록하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생애 첫 우승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하나은행 FA CUP 8강전 4경기가 29일 오후 7시 일제히 열린다. K리그1 6팀과 K리그2, K3리그 1개 팀이 8강에 올랐다. 두 경기만 더 이기면 결승에 오르는 만큼 8팀이 모두 총력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1 팀들간의 대결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에서는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리그에서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다. 일주일 전 경기에서는 전북현대가 홍정호와 김문환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전북현대가 A매치 휴식기 이후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반면, 수원은 3연패를 당했다. 수원 입장에서는 FA컵 최다 우승팀(5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해 준우승팀 대구FC는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K리그1에서 승점 4점차 5,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무승부로 끝났었다. 구단 창단 20주년을 맞이 해 우승컵을 노리는 대구는 최근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