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민지 선수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2주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2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맨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전망에도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라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민지는 또 KLPGA투어에서 단 한 번밖에 없었던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 방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민지는 앞서 NH투자증권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올해 두 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경기했다. 그래서인지 좋은 샷을 쳤다. 물론 우승 의욕은 있다. 기록은 우승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3∼5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7번 홀(파5) 3퍼트 보기 후에는 9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박은신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2위 경기 마친 소감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 퍼트와 아이언샷이 잘 따라줬다.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 남춘천CC에서 처음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코스는 어땠는지? 그린이 어렵다. 프로암 때 남춘천CC에서 처음 플레이 해 봤다. 오늘도 그랬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도 그린 위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 - 메인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인데 부담은 없는지? 매 대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더 크다. 대 회 기간 동안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이 국기원에서 열렸다. 6월 16일 10시 30분부터 국기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태권도 원로, 시도태권도협회 및 태권도연맹체 회장,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원로평의회 위원, 대사부, 기술심의회 위원 등 태권도계와 윤상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진행된 1부 행사는 환영사, 축사, 기념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이 진행됐다.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기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관 통합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고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국기원도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하며 공헌하신 분들을 절대 잊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축사에서 “국기원 개원 50주년을 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260만 원)에서 정시우(21,도휘에드가)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정시우는 선두와 6타 차 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정시우의 샷감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이 붙었다. 정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70-63)타, 3타 차 선두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시우는 “지난해 슬럼프가 왔다. 올해부터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특히, 휘닉스 컨트리클럽은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 라운드에 나왔던 골프장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믿고 후원해준 도휘에드가 조현철 회장님과 고유코리아의 최동석 대표님, 윤주식 본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또 항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대회장인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 (파72.7,279야드)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32.DB손해보험),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하나금융그룹의 서브 후원을 받고 있는 박상현(39.동아제약), 2019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6.DB손해보험)과 2022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양지호(33),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1.CJ대한통운)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함정우(28), 박은신(32), 한승수(36), 박배종(36), 이승민(25)까지 총 10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이태훈은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이번 대회 일정에 맞춰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최상으로 올려 놓았다”며 “투어 데뷔 이후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함정우는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으로 보답할 것”이라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외질 같이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 “ 14일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2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충남천안제일고등학교가 서울동북고등학교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은 전반 33분, 천안제일고 공격형 미드필더 김정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한재훈의 크로스를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내면서부터 천안제일고 쪽으로 기울었다. 우승의 주역이 된 김정현은 경기를 마치고 “동북고가 내려서서 하는 플레이를 해서 우리가 풀어나가기가 까다로웠다. 사이드 플레이를 통해 크로스에 올리면서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승해서 너무 좋다. 경기 시작 전부터 3학년들끼리 ‘다시 똘똘 뭉쳐서 잘해보자’고 이야기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선수들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통산 6골 득점을 기록해 팀내 최다득점으로 우승을 이끈 김정현은 사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전지훈련에서 골절 부상을 입어 전반기 리그를 뛰지 못한 상황이었다. 김정현은 “경기력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6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14일 이집트전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4연전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네 경기가 열린 경기장마다 대표팀과 선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가득 찼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다들 건강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김병지 KFA 부회장은 생활축구 저변 확대에 진심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호인 축구 최고의 무대를 찾아 선수들과 함께 했다. 그는 동호인들이 더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겸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총 83개 팀, 약 2,500여 명의 선수들의 참가한 대규모 생활축구 대회다. 대통령기와 함께 동호인 축구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대한축구협회장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개최를 하지 못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41회째 꾸준히 생활축구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KFA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병지 부회장은 2년째 현장을 방문해 대회를 점검하고 생활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부회장은 “현장에 와서 경기를 지켜보니 다들 건강하신 것 같다. 선배님들의 젊은 시절 기량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축구 행정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김병지 부회장은 단연 이날의 스타였다. 경기에 참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김은중호가 노르웨이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스본 토너먼트 대회 최종전에서 노르웨이 U-18 대표팀을 3-2로 이겼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한 뒤 지난 12일 체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김은중호는 노르웨이전 승리로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포르투갈, 체코, 노르웨이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였다. 전반 3분만에 박준영(서울이랜드)의 골로 앞서간 한국은 4분 뒤 노르웨이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6분만에 강상윤(전북현대)의 득점이 터졌지만, 1분만에 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후반 41분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상윤의 크로스를 성진영(고려대)이 헤더로 마무리 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강상윤과 성진영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체코를 5-1로 이겼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최종 순위 1위 포르투갈(2승 1무), 2위 한국(2승 1패), 3위 체코(1승 2패) 4위 노르웨이(1무 2패)로 마무리 됐다. 내년 AFC U-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임석규(59.바이네르)가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임석규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로 박노석(55)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임석규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이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임석규는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다. 참마루건설 정환 회장,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를 비롯한 바이네르 시니어 골프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어제 KPGA 투어프로인 아들(임호건)이 입대했다. 아버지가 우승 하는 것을 못 보고 입대해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스 내 바람 풍속이 강해 조심스러운 티샷을 구사했다. 이번 대회 특히 어프로치샷이 깔끔했다”며 “올해 샷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남은 대회서 1승을 더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199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아내 캐디’ 열풍이 불었다. 지난 달 29일 끝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투어 15년차’ 양지호(33)가 첫 승을 거뒀다. 양지호 못지않게 그의 아내이자 캐디를 맡고 있는 김유정(29) 씨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유정 씨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하겠다는 양지호를 만류했다.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가자고 설득했다. 양지호가 들고 있던 우드를 뺏고 아이언을 건넨 장면은 대회 종료 후 큰 화제가 됐다. 최호성(49.금강주택), 허인회(35.금강주택),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도 오랜 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필드를 누비고 있다. 이들은 “아내가 캐디를 해주면 마음이 편하다. 든든하다”고 입 모아 말한다. 아버지가 캐디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22~2023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2020년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7.웹케시그룹), ‘조선의 거포’ 장승보(26.플로우)는 한 때 아버지와 호흡을 맞췄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에서 진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LG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14일 현재 개인 통산 98세이브를 기록 중으로 100세이브 달성에 도전한다. 2017년 4월 16일 잠실 KT전에서 데뷔 첫 등판과 함께 첫 홀드를 올린 고우석은 1년차부터 팀의 중간계투로 자리잡았다. 고우석은 2019년 팀의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은 첫해부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35세이브를 올렸다. 또한, 현재는 KIA 정해영에게 깨지기는 했지만 2019년 9월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21세 1개월 7일의 나이로 당시 종전 한 시즌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이었던 해태 임창용이 달성한 22세 3개월 8일의 기록을 넘어선 바 있었다. 고우석은 LG 철벽 불펜의 대명사로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팀의 핵심 불펜이자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용 받으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고우석이 1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KBO 리그 19번째, LG 구단 소속으로는 1991년 김용수, 2015년 봉중근에 이어 3번째가 되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