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7일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군의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부서장,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손아롱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증평군 재난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재난상황 시 대응 절차, 재난 단계별 지휘부 및 실무반의 주요 역할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군은 지난 2월에도 부군수 및 재난대응 부서 관계자 교육을 비롯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활용한 실무자 교육 등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력을 강화해왔다. 이재영 군수는“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군민이 365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증평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김영환 지사는 17일 ‘정원’과 ‘AI’, ‘어린이’ 등 세 개의 키워드를 던지며 도정이 집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를 도정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앉히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나는 정원과 AI, 영유아‧어린이에 꽂혀있다”면서, “충북을 하나의 정원으로 보는 것, AI에 앞서가는 충북,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에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원’과 관련해 김 지사는 “청남대에 조성 중인 데크길은 백합나무와 갈대가 어우러지고 호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보도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며, “청남대 데크길에 국한되지 말고 곳곳에 백양나무, 산수유, 은사시나무 등의 군락지를 만들고 길이 정원의 일부가 되는 친수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AI는 인터넷 정보통신 못지않은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도정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고, 이후 공무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많은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nbs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음성명작관에서 교육생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농업대학 교육생의 결의 △학사 운영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 세부 내용 전달과 교육생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제18기 음성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복숭아 등 2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달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7개월간 내부 강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명작 2실과 농업 현장 등에서 과정별 21회 총 88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경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 인력 양성과 농업자립 기술 향상을 목표로 두고 1년 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농업인대학에 참가한 모든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대학은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체계적인 맞춤교육으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농업리더, 농산물마케팅, 원예 과정을 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봄나들이와 벚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나면 본격적인 행락철”이라며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 시민들께서 많이 다니는 곳이 집 근처 공원과 가까운 산인데, 관련 부서에서는 신속히 점검해 보수가 필요한 곳은 정비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봄을 맞아 숙박 세일 페스타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청주예술제, 푸드트럭축제 등 우리 지역 축제에도 많은 여행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단수 및 탁수 사고에도 꼼꼼한 사전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서도 각종 공사를 재개하는 시기다 보니 상수관로를 건드려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중소·벤처기업의 실증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가 실증 플랫폼(K-테스트베드)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대전 실증 플랫폼과 국가 K-테스트베드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실증자원을 공유해 기업의 기술 검증과 판로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 실증 플랫폼에서 실증을 거친 지역 기업이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 시 K-테스트베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한층 더 시장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달청 혁신 시제품 등록지원으로 지역 기업 시장진출 기회 확대 ▲양 기관 실증 플랫폼 포털 연계를 통한 실증 지원 사업 홍보 확대 및 기업 참여 활성화 ▲ 실증 테스트베드 자원의 개방·공유를 통한 실증 기회 확대 및 혁신 기술 성과 공유 확산 등이다. &n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친환경 식재료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서원구 성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조리원과 점심 급식 준비를 하고 학생들에게 식사를 배식한 뒤,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식사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 및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에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청주시는 현재 유‧초‧중‧고‧특수학교 316개교 10만5천221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 1인 1식 평균 550원을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2017년부터 2023년에는 연간 11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부터는 11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한편, 청주시는 오창읍 구룡리에 기존 청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H.E.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 페루대사를 만나 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와 페루 주요도시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한페루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는 깊은 역사와 고유문화를 가진 페루의 수도 리마와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시가 각각의 강점을 살려 교류한다면 더욱 풍성한 문화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페루대사를 환영하며 시 탄생 배경과 도시발전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시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도시 간 협력 분야 중 특히 농업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시는 현재 시민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동시에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로컬푸드, 공공급식 정책 등을 추진 중으로, 향후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또 두 도시 간 스마트팜, 농촌개발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개 특례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을 '인구감소 지역법'에 반영한 것이다. 특히, 협의회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며 개정안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노후 주택 철거비 지원이 신설되고, ▲도서 지역 주민들은 화물선 차량 운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외 도서 지역의 신규 항로 개설 절차가 간소화되며, ▲작은 도서관 설치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지역에서 운영이 가능해진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됐다. &n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속한 민원 처리, 방역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에 속도를 낼 것과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해 모든 자재와 장비를 관내 업체를 통해 조달하도록 당부했다.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민원을 가능한 한 즉시 해결하고, 처리 상황을 철저히 안내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며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대응도 지시했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송인헌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보령시는 17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전문교육 개설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직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와 아주자동차대학교는 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들의 전문적인 직무 활용 기술 교육 운영에 대한 협력 ▲청년들의 취·창업 및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 전문교육 운영에 대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관내 청년들에게 용접기술, 자동차 정비, 자격증 취득, 특허 출원 등의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보령시는 2022년도 11월에 개소한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총 3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올해 구 금고 약정기간 만료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구 재정을 운영할 차기 금고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를 위해 21일 유성구 홈페이지와 구 공보에 신청 공고문을 게재하고 28일에는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대전 자치구 중 지방세입 징수액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 금융기관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금고 신청 자격은 유성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며 신청서와 제안서는 4월 11일과 14일 양일간 세원관리과에 제출하면 된다. 유성구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금고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지정 금고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며 “앞으로 4년간 구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우수한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3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은 총 1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 중 11명은 기존 위원으로 연임됐으며, 1명은 신규 위촉됐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지방보조금의 예산편성, 운영관리, 성과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교육, 사회복지, 정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천군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위촉식에서 “지방보조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투명하고 엄격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앞으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