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 도내 환경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 ‘제3차 충청남도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도와 환경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충청남도 환경보건종합계획(2021∼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도는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환경보건 목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에는 지역 주도 환경보건 역량 강화, 환경오염에 의한 취약지역·계층의 건강 격차 해소에 주력했다면 이번 3차 종합계획은 환경보건 피해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밀착형 환경보건 서비스 사업을 실행하는 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남연구원은 제3차 환경보건종합계획의 비전을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건강안전망 구축, 더 행복한 충청남도’로 정하고 4대 추진 전략과 9개 추진 과제 42개 세부 사업을 선정·제안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는 △환경보건 유해인자 사전 감시망 고도화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 △도민 밀착형 환경보건 사업 확대·강화 사업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중 2만 6000여 명이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은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 도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185만 5167명이며 27일 기준 182만 8877명이 신청했다.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2만 6290명(1.4%)이다. 국민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으려면 사용 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카드형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류형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없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도민은 11월 12일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사용 마감일인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내 친환경농업인들이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사)충남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친환경농업 생산관리자 교육 대상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업인들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농업으로 유기성 자원 재활용 확대를 비롯한 친환경재배기술 확산, 저탄소 투입 친환경농업 실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농업부문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생활 속 탄소배출도 줄이기로 약속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탄소중립실현 TF’출범으로 2050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원의 역할과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저탄소농업분과와 에너지저감분과, 현장확산분과 등 4개 분과에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량배 도친환경농업협회장은 “농업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학비료와 농약, 화석 에너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관행 농법을 줄이고 친환경재배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탄소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12월 두 달간 예산 소진 시까지 캐시백 15%를 지급하는‘2021년 하반기 대덕e로움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중 월 구매한도 50만원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며, 사용금액의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 또한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중 소비촉진을 위해 대덕e로움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최대 100명을 추첨해 대덕e로움 1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촉진 릴레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덕e로움 몰 플랫폼과 대덕구 유튜브 전용채널 등을 통해 지역소상공인들의 판매촉진을 위한 ‘대세 라이브커머스 다판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대덕e로움 3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트별 최대 5% 즉시할인 또는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대덕e로움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서도 모바일 쿠폰 및 가전제품 등의 경품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당초 구민들과 약속한 발행목표액 1000억원 에 맞춰 구의 재정규모와 소비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가 국민 상생지원금을 받지 못한 도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도민 상생지원금’을 다음달 1일부터 지원키로 확정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국가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26만여 명에게 11월부터 1인당 12만 5000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당진시도 이날 상생지원금 지급을 결정함에 따라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모든 도민이 상생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전체 도민의 12.4%인 26만 2233명으로 소요 예산은 도비 328억 원이며, 시군비를 포함하면 총 656억 원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도비 328억 원을 도내 전 시군에 교부할 계획이며, 지원금 지급 절차는 각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고 시군비는 각 시군이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중 국가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 결혼이민자 또는 영주자격 취득자로서 도내 체류하는 사람 등이며, 기존에 상생 국민지원금 등 동일한 목적의 국가지원금을 받은 사람이나 타시도 전출자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다음달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시 유성구 온천1동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문화소외계층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극장을 대관해 단체 영화관람(함께하는 온천1동 문화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회 차 ‘영화관 나들이’ 행사 진행 후, 참여한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단체관람이 제한돼 중지되었던 행사를 개시해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를 시청하며 문화생활 제공 및 여가선용 기회를 마련했다. 박경애 위원장은 “첫 행사 때 영화관에 자체적으로 올 수 없어 참여가 어려웠던 아동들이 많았는데 위원들 각자 두 명의 아이들과 한 조가 되어 픽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이 영화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전상배 온천1동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행사를 다시 진행하는데 있어 염려가 많았으나,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행사를 잘 마무리함으로써 with코로나 시대에 앞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 30일 국화꽃이 활짝 핀 유림공원 잔디공원에서 건강한 바른 먹거리 및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확산을 위해 2021년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은 로컬푸드 의미와 중요성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유성형 로컬푸드 문화축제이다. 이 행사는 대전 로컬푸드인 한밭가득 그리고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를 마련하며, 올바른 먹거리를 위한 로컬푸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농기구 전시·체험, 포토존, 로컬푸드 장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과 함께 형형색색 국화꽃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가족 나들이가 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가 구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구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하여 로컬푸드 사업의 활성화에 힘쓸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는 장애인 주간‧단기(복합형) 보호시설 시범설치사업 수행기관으로 부여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시범설치 공모(2차)와 관련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행기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이번 공모에 단독으로 응모한 부여군에 대해 14일 1차 방문평가(2개 분야 10개 항목)에 이어 26일 2차 대면평가(4개 분야 10개 항목)를 실시했다. 부여군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능력, 사업추진 의지, 현장평가 결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종합평가 결과 70점 이상을 획득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시범설치사업은 장애인 돌봄 인프라를 확대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높은 돌봄부담과 일상생활의 제약을 경감하기 위해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보호자가 입원‧여행‧경조사 등으로 부재 시에는 장애인을 일시‧긴급 보호하고, 주간에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상시 보호하는 시설로 운영된다. 이용정원은 22명(단기거주 10명, 주간보호 12명)이며, 상시보호는 관할 시‧군, 일시‧긴급보호는 도내 거주 등록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6일 실시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의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시스템을 통해 환경측면을 체계적으로 식별, 평가 관리 및 개선함으로써 환경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을 인증 하는 제도로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 할 수 있다. 이번 ㈜ICR 국제인증원의 사후관리심사는 ▲프로세스 심사 ▲현장심사 ▲내부 심사 ▲종결회의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공단은 중부적합과 경부적합 0건, 권고 1건으로 적합판정을 받았다. 공단은 2019년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 후, 체계적인 환경경영으로 온실가스 배출절감, 미세먼지 개선, 에너지 전문가 양성 노력,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오염물질 관리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운영·개선하고 있다. 계용준 이사장은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ESG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시설재배 오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노균병의 새로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 27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센터에 따르면 오이 노균병은 주로 박과 작물에 발생해 잎의 활력저하 및 조기낙엽으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증상은 잎에 다각형의 노란색 병반이 형성되어 병 발생 진단은 쉬우나, 일단 발병하면 수일 내 포장 전체로 급속히 번져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설하우스의 다습한 환경에서 노균병 발생이 심해지는데 방제 농약을 물에 희석해 분무 살포하는 경우 시설 내의 습도가 급격히 상승해 노균병 방제가 어려웠다. 이번에 친환경연구센터가 개발한 방제법은 유기농업자재인 이산화염소수와 확산제를 4대 7의 비율로 혼합해 가열식연막기로 연막살포하고, 시설하우스를 밀폐된 상태로 3시간 정도 유지한 후 환기하면 된다. 이산화염소수를 물에 희석해 분무살포 했을때 보다 2배 정도 방제 효과를 보였으며, 노균병 발생 초기부터 1주일 간격으로 방제하면 80% 정도의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병련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오이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환경
전국연합뉴스 이아롱 기자 | 충남도는 29∼31일 3일간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와 무형문화재 가치 확산을 위한 ‘제1회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 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 맥을 잇는 사람들’을 주제로 하며, 집합 행사 없이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삶의 지혜가 담긴 작품 전시, 과거와 현재의 교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예술 공연 등을 선보여 지속 가능한 전통의 가치를 전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도 무형문화재 55개 종목 중 기능 분야 24개 종목과 19개 예능 분야 종목이 참여한다.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작품 온라인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예능 분야 공연은 29∼31일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금산 농바우끄시기 등 19개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전면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축제 참여는 충남문화재단, 대전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전국연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14시 ‘충청북도 탄소중립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기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린 ‘환경지킴이 청풍명월 포럼’에서 미세먼지 분야 등 3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 충북대학교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공동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송 지역 초미세먼지(PM2.5) 성분 분석을 통한 오염원별 기여도 분석’, ‘매립지 표면 적외선 열화상 변화에 따른 매립가스 누출평가’ 및 ‘도내 주요 업종별 악취 배출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충북 지역 각계의 전문가와 최신 탄소중립 비전과 미래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후 문제의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보급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학계,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토론했으며 그 해결책을 찾고 대책을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임종헌 원장은 “충북 도민을 위한 보건, 환경 관련 연구 및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