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김제, 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지웅은 보기 2개, 버디 9개로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정지웅은 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냈다. 이후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15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정지웅은 매서운 집중력으로 17번홀(파3)부터 18번홀(파4)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만 4타를 줄인 정지웅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최장호(27)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정지웅과 최장호 모두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2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 최장호가 보기를 범한 사이 정지웅은 파로 막아내 이번 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정지웅은 “현재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 난도가 높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박노석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용평CC 강나루-산마루 코스(파72. 6,6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4언더파 68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4개를 범했으나 버디를 6개를 뽑아낸 박노석은 이날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2017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뒤 여섯 번째 시즌 만에 거둔 첫 승이다. 박노석은 경기 후 “오랜만에 거둔 우승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 독기를 가득 품고 훈련에 집중했다. 이렇게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마운 분들이 많다. 먼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후원을 해주시고 계시는 케이엠제약의 강일모 회장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로도 활동하시면서 우리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신다”며 “1라운드 때 응원을 와 주신 한연희 KPGA 부회장님과 아내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LPGA 2022시즌 일곱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5월 18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다. 지난 2019년부터는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이 배정되는 방법부터 눈길을 끈다. 먼저, 본 대회에 출전하는 64명의 선수들을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각 그룹에 속하는 선수는 총 16명이며,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1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된다.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1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채워지며,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2021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와(60위까지) 지난해 우승자 중 상금순위 6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 스폰서 추천선수로 구성되며, 이렇게 해서 64명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6일(월)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규식 NC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 한 코치는 지난 5월 3일(화)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NC 구단은 5월 12일(목) 한 코치와의 계약 해지 승인서를 KBO에 제출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한 코치에게 100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 KBO는 상벌위원회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NC 구단이 제출한 코치 계약 해지를 승인하며, 해당 징계는 향후 한 코치가 KBO 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복귀할 경우 적용된다. 또한 제재의 대상이 된 행위 외 제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행위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제재를 추가할 수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23명 명단 중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작년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발탁이다.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라스크),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까지 해외파는 4명이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울산), 조영욱(FC서울), 엄지성(광주)과 그동안 소집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최준, 박정인(이상 부산), 김주성(김천), 김태환(수원삼성) 등도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FC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상관없다.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황선홍 호는 C조에 배정돼 타쉬켄트에서 6월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16일(월)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렉시 박영준 대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렉시의 골프 전용 양말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KPGA 공식 골프양말로서 지원을 이어왔으며 본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추가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렉시 박영준 대표는 “REXY가 KPGA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렉시가 전문 골프양말, 골프웨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렉시가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PGA와 KPGA 코리안투어에 큰 성원을 보내준 렉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렉시는 운동선수의 무브먼트를 분석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최고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브랜드이다. 전문 골프양말로 시작한 렉시는 다양한 스포츠 양말로 시장을 확대하였고 2022년에는 렉시골프(REX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기대가 잘 나가는 이유요? 간절함 때문이죠.” 경기대 왼쪽 풀백 이지성이 ‘난적’ 한양대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지성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2 5권역 경기에서 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이지성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정영훈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한양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득점이었다. 게다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지성의 헌신과 활약 덕분에 경기대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권역 1위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이지성은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한양대전이 열리기 전날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아이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힘든 경기였음에도 모두가 호흡을 맞춰 열심히 뛴 덕분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대전은 경기대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고비였다. 그렇기에 다른 경기보다 두 배로 집중해 준비해야 했다. 이지성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비중을 두고 적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실수를 통해 새로운 방향과 아이디어가 나온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평FC는 15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고양KH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양평은 리그 1위 팀이자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고양KH를 무너뜨리며, 의미 있는 승점 3점을 쌓았다. 경기 종료 뒤 만난 양평 윤대성 감독의 얼굴에선 웃음이 가득했다. 윤대성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기가 아니다. 리그 중 한 경기일 뿐이니 긴장할 필요가 없다. 부담 갖지 말라 주문했다”고 밝혔다. 윤대성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플레이를 얼마나 해내느냐’가 경기의 관건이었다. 고양KH가 백파이브가 아닌 백포로 나오면서 우리 플레이가 더 수월하게 됐다.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 돌파가 잘 이뤄져서 득점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교체 선수들이 들어가서 득점을 해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대성 감독은 양평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5년 동안 서울이랜드FC U-18 팀의 감독으로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성인 팀을 맡은 윤대성 감독은 “K4리그가 이렇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CJ가 ‘위믹스 구단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종료 후 3509.6.2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올랐던 CJ는 15일 끝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1926.7포인트를 추가해 5,435.76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수성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CJ 소속 선수는 총 5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공동 2위 김민규(21)가 560포인트, 공동 13위 배용준(22)이 231.5포인트, 공동 29위 정찬민(23)이 125.2포인트, 컷탈락한 이재경(23)과 최승빈(21)이 각각 5포인트를 추가해 1926.7포인트를 얻었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을 선언, 포인트를 받지 못했다. 2위는 금강주택이다. 금강주택은 4,584.03포인트로 CJ에 이어 ‘위믹스 구단 랭킹’ 2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비해 1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국기원이 선거인단 구성을 위해 심사추천권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집중갱신 기간을 운영한다. 국기원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인정보 집중갱신 기간으로 정하고, 예비 선거인단인 심사추천권자의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검토, 고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승품‧단 심사 응시자를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국기원으로부터 부여받은 국내(KPS, Kukkiwon Promotion System)와 해외(KMS, Kukkiwon Membership System) 심사추천권자 전체가 대상이다. 원장 선거에 필요한 선거인단 구성에 앞서 개인정보 오기나 누락으로 선거 안내를 받지 못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심사추천권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개인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차질 없이 선거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기원은 갱신된 심사추천권자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각 10% 비율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을 선정, 구성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는 국기원 누리집 심사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변경하면 된다. 오는 6월 19일까지 수집된 개인정보는 이튿날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TCON)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경기대의 시즌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권역 최대 난적인 한양대를 꺾고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권혁철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운동장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2 5권역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에 나온 이지성의 세트피스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 경기 승리로 경기대는 5승 1무 무패 승점 16점으로 권역 1위를 지켰다. 2위인 순복음총회신학교(승점 14점)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한양대는 4위로 하락했지만 경기대, 순복음총회신학교보다는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후방으로 볼을 돌려가며 상대의 빈틈을 찾는데 집중했다. 이후 조금씩 템포를 올리며 강하게 맞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나왔다. 한양대는 전반 19분 외국인 선수 료타 니시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찬 프리킥을 김경환이 골대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경기대는 역습상황에서 김진서가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을 침투한 뒤 시도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13일(금) 태영호 국회의원, 권영해 전 KBO 총재,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들과 만나 탈북민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북한 주민들은 야구를 잘 알지 못한다. 외교관 출신인 저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매일 TV 뉴스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종목이 야구라는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많은 탈북민들이 야구를 좋아한다. 통일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 될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도 있다. 만약 그러한 순간이 온다면 야구가 남북한이 빨리 동질성을 갖고 화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는 “탈북민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탈북민 출신 아이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 그 아이들 중에서 KBO 리그 슈퍼 스타가 탄생한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태 의원과 허 총재는 탈북민 청소년 야구팀과 사회인 야구팀을 운영 중인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들에게 탈북민들의 야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