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오는 5월 중순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2 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풋살대표팀은 11일 파주NFC로 소집해 훈련을 이어가다 13일 결전지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한다. 대한민국은 풋살 아시안컵 동부지역 예선에서 대만(17일), 몽골(18일), 일본(20일), 홍콩(21일)과 맞대결한다. 네 경기를 치러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9월말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총 14명이 선발됐다. 지난 시즌 신생팀으로서 FK리그 드림리그 우승을 차지한 수지LBFS에서 가장 많은 4명(서정우, 김민국, 신종훈, 황운)이 선발됐다. 예스구미FS가 3명(천진우, 이진혁, 이안)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은평나인티플러스, FS서울, 고양불스(이상 2명), 전주매그풋살클럽(1명)에서 선수 선발이 이뤄졌다. 한국 풋살 대표팀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양주시민축구단이 경주한수원축구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양주는 7일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터진 극장골이 승부를 갈랐다. 극적인 승리에 힘입어 양주는 10위로 올라섰다. 전후반 내내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양 팀 중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양주였다. 임창석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실점을 하자 경주한수원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경주한수원이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한 사이, 1위 창원시청축구단과 2위 시흥시민축구단은 3위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차를 벌렸다. 창원시청은 7일 포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뒀고, 시흥은 8일 천안시축구단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4위는 파주시민축구단이다. 파주는 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청주FC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추가했다. 3위 경주한수원과 승점 17점 동률이다. 한편 K4리그는 5일과 8일에 연이어 경기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5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 고교야구팀과 함께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한다. 라오스는 야구 불모지였으나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2014년부터 야구 보급에 힘썼고 국내 지도자들이 파견돼 국제대회 참가를 이끄는 등 많은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초청으로 19명의 라오스 대표팀 선수가 입국해 강릉고와 합동 훈련을 진행 중이며 국내 고교 야구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KBO는 야구 저변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라오스 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10일부터 강릉에서 라오스 대표팀 선수들 훈련을 직접 도울 예정인 이만수 이사장은 “KBO의 지원에 캄파이 라오스야구협회 회장과 선수단 모두가 깊이 감사하고 있다. 라오스 선수들이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우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야구 팬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롯데 한동희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한동희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24표(75%), 팬 투표 302,035표 중 48,131표(15.9%)로, 2위 득점자 김광현보다 총점 7.39점 앞서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한동희는 4월 한달 동안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427(1위), 홈런 7개(1위), 안타 38개(2위)와 22타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764(1위), 출루율 0.485(공동 1위)를 비롯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들며 눈부신 활약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데뷔 5년차인 한동희는 지난 4시즌과 비교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2022시즌을 시작했다. 4월에만 17경기 연속 안타(4월 10일~ 4월 30일)를 포함해, 5월 3일 수원 KT전까지 총 19경기로 연속 기록을 이어나가며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 소속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7년 9월 레일리 이후로 약 4년 7개월만이다. 한동희의 활약을 중심으로 8일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화성FC가 황진산의 활약에 힘입어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화성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조동건, 정지용, 황진산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화성은 지난 해 재창단한 강릉을 상대로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화성이었다. 전반 17분 황진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동건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32분에는 강릉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잡아 조동건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황한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36분 모처럼 강릉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백승우로부터 패스를 받은 김민혁이 강하게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곧바로 전반 37분 백승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반격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0분 황진산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받은 정지용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2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 아예 없지 않아요.” 3년 연속 WK리그 대권에 도전하는 경주한수원이 쉽지 않은 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까? 경주한수원은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7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은 전반 9분 만에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특유의 노련함으로 전반 30분과 후반 37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송주희 감독은 경기 후 “서울시청이 워낙 대비를 잘했다”며 “우리도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했지만 득점 기회나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 흔들려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0년 송주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경주한수원의 행보는 꽤 인상적이었다. 송 감독 특유의 세련된 리더십과 체계적인 분업화가 팀에 잘 녹아들면서 전력도 탄탄해졌다. 팀 전체에 위닝멘탈리티가 넘쳐나면서 성적이 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경주한수원의 상승세는 WK리그 절대 강자 인천현대제철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2% 부족했다. 2020년과 2021년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경주한수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이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한 조에 편성됐다. 6일 새벽(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국립극장에서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의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C조에 속해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경쟁하게 됐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년만이다. 2018년 프랑스 월드컵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2020년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무산됐다. 이때 승계된 출전권으로 올해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는 모두 U-20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바 있던 강호다. 프랑스는 준우승 1회(2016), 나이지리아는 준우승 2회(2010, 2014), 캐나다는 준우승 1회(2002)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일 출국해 조 추첨식에 참가한 황인선 감독은 경기장 및 훈련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 리그 역대 통산 6번째 1,500탈삼진 대기록의 주인공은 SSG 김광현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KBO 리그에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1994 시즌 선동열(해태)을 시작으로 2019 시즌 양현종(KIA)까지 총 5명이 있었다. 김광현이 삼진 13개를 더 잡아낼 경우 SSG 소속 선수로는(SK 포함) 첫번째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2007 시즌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같은 해 4월 10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삼진을 잡았다. 이후 2015년 9월 4일 문학 삼성전에서는 1,000탈삼진을 달성한 후 1,500탈삼진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2010 시즌에는 개인 최다 탈삼진(183개)을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08 시즌에는 150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리그 1위도 차지한 바 있다. KBO는 김광현이 1,5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SSG 최정이 KBO 리그 역대 6번째 3,500루타 달성에 10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7일) 기준 35세 2개월 9일의 나이인 최정은, 37세 8개월 13일의 나이로 3,500루타를 기록했던 최형우(KIA)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3,500루타 달성도 확실시 된다. 3,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SSG 소속(SK 포함)으로는 최초이며, 우타자로는 2020시즌 김태균(한화)에 이어 2번째다. 2005시즌 SK에서 데뷔한 최정은 같은 해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나며 200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16시즌 동안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세 자릿수 루타를 만들어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7시즌 46홈런, 113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기록한 294루타다. 매 시즌 꾸준하게 루타를 적립한 최정은 2018시즌 2,500루타, 2020시즌 최연소 3,000루타를 달성한데 이어 최연소 3,500루타 기록에도 근접했다. 최정이 현재의 꾸준함을 유지한다면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4,000루타를 넘어선 이승엽(삼성)의 4,07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조아연 선수가 2년 8개월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조아연은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이가영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같은 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그해 신인상을 받았던 조아연은 이후 2년 넘게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풀고 부활을 알렸다. 조아연은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을 받았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 등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조아연은 최종일 이가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이다연과 조아연, 이가영 세 선수가 최종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조아연이 3번 홀(파3) 칩인 버디를 기록했고 이다연도 6.5m 버디로 맞섰으나 이가영은 여기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벌어지며 주춤했다. 공동 선두를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한국 여자축구 최고 스타인 지소연(31)의 WK리그행은 선배들마저 설레게 했다. 잉글랜드 첼시 위민은 지난달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시즌 종료 후 첼시 위민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WK리그의 한 팀과 협상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지소연은 그동안 WK리그에서 뛴 적이 없다. 동산정보고-한양여대를 거쳐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한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로 자리를 옮겨 첼시 위민 소속으로 올해까지 8년을 뛰었다.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정착한 지소연은 8년을 그곳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5회, FA컵 3회 등 총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4년에는 WSL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여자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월드컵과 아시안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명실공히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인 만큼 지소연의 WK리그행은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했다. 현재 WK리그 사령탑인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과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여자
전국통합뉴스 김동보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5월 4일 오후 5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혜 선수 중 총 5명(1차지명 2명, 2차지명 3명)의 선수가 KBO리그에 지명 되었다. 올해는 총 144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 선수는 리틀야구 6명, 초등학생 15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0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연간 총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는 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