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잘 털어내고 리그에 집중하겠습니다.” 대구FC의 최원권 감독대행이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내고 K리그1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0-1로 석패했다. 잘 버텼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서울 나상호의 골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최원권 감독대행은 주말 K리그1 경기를 대비해 세징야, 고재현을 벤치에 앉혔고 오후성과 안용우를 선발 투입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흐름이 나오지 않자 후반에 결국 정예 멤버들을 투입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최원권 감독대행은 경기 전 “리그를 대비해 최대한 주전 선수들을 안 쓰고 싶다”고 말했지만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최 대행은 “많이 아쉽다”면서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넣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안 넣으려고 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서울이 더 많은 득점 찬스가 있었다. 경기를 하면서 서울이 준비를 잘했다는 것을 느꼈는데 나도 안익수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대구는 최근까지 서울과 3연전을 치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우리에게 가야 할 목표가 생긴 것 같습니다.” FA컵 정상 등극까지 한 경기 남았다.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목표를 다졌다. 서울은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20분 연장 접전 끝에 얻은 귀중한 승리였다. 서울은 대구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며 골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추가시간 나상호가 팀을 살렸다. 나상호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과 서울 선수단은 나상호의 골에 환호했다. 팬들의 분위기도 열광적이었다. 그간 리그에서의 부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던 값진 승리였다. 특히 서울은 이번 FA컵 4강전까지 대구와 연속으로 세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9월 18일 리그 경기에서 0-3 패배, 10월 1일 리그 경기에서도 2-3으로 패배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뛸 수밖에 없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수호신(서울 서포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2022 KBO 리그 포스트시즌이 10월 12일(수)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5위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경기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하며,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이닝 기준 한 팀당 2번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KIA 최형우가 KBO 리그 통산 최다 2루타 타이 기록 달성에 근접했다. 5일 현재 개인 통산 461개의 2루타를 기록 중인 최형우는 해당 부문 최다 기록인 ‘라이언 킹’ 이승엽(전 삼성)의 464개까지 단 3개의 2루타를 남겨뒀다. 이승엽을 넘어 통산 최다 2루타 달성도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형우는 KBO 리그 첫 안타도 2루타로 신고했다.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2루타를 기록한 이후 200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매 시즌 2루타 20개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력을 뽐냈다. 최형우의 한 시즌 개인 최다 2루타는 2016시즌 작성한 46개로, 이는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형우는 지난 6월 28일 고척 키움전에서 양준혁(전 삼성), 이승엽(전 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 450. 2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NC 손아섭이 7시즌 연속 150안타와 10시즌 연속 200루타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손아섭이 안타 2개를 추가하면 2012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7시즌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KBO 리그 ‘레전드’ 박용택(전 LG)에 이어 최다 연속 시즌 15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또한, 5루타를 더하면 10시즌 연속 200루타로, 11시즌 연속 200루타 기록을 갖고 있는 이대호(롯데)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수원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했다. 이후 꾸준함을 바탕으로 손아섭은 총 9번의 시즌을 150안타 이상 기록했다. 그 중 201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6시즌 연속으로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안타는 2017시즌 이 부문 1위에 오르면서 기록한 193개다. 손아섭은 2012시즌과 2013시즌에도 각각 158개와 172개의 안타를 기록,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5일 현재, 손아섭은 개인 통산 2,225안타로 KBO 리그 통산 안타 3위, 현역 선수 중에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프로스펙스(대표 문성준)와 KBO(총재 허구연)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BO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국내 스포츠 브랜드 유니폼과 손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와 프로스펙스는 5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허구연 총재와 문성준 대표가 각각 참석해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KBO와 프로스펙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MLB 월드투어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 그리고 2023 KBO 올스타전 선수단에게 프로스펙스 유니폼과 용품을 공식 후원하게 된다. KBO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함께 대표팀의 브랜딩 전략을 강화하고, 프로스펙스는 KBO와 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는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대표팀 공식스폰서로 선수들의 활약을 돕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승리를 위한 지원은 물론, 야구 팬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이벤트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서요섭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1개) 공동 5위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소감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참여해 기분이 남다르다. 항상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 전반 홀 플레이에 비해 후반 홀 플레이가 아쉬울 것 같은데? 오전보다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고 후반 홀에서 앞바람이 불면 어려운 홀이 많다. 후반에도 시작은 흐름이 좋았다. 들어갔다고 생각한 퍼트를 2개 정도 놓치고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던 것 같다. 아직 1라운드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 - 16번 홀 보기 상황은? 16번 홀 핀 위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세컨 샷 상황에서 공이 있는 위치만 괜찮다면 어프로치를 잘해 파세이브는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에 진흙이 반 정도 묻어있었고 공 주변 잡초가 많아 샷을 하기 어려웠다. 보기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 흐름이 끊겼을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하는지? 경기 중에 아쉬운 상황이 나오면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실수는 경기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FC서울이 120분 연장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5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22 하나원큐 FA CUP 6R(4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나상호의 골이 서울을 살렸다. 서울은 120분 내내 대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나상호가 연장 후반 막판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면서 결승 무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앞서 대구와의 리그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던 서울은 3연전이었던 FA컵 4강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서울의 결승 상대는 전북현대로 두 팀은 오는 27일과 30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전을 치른다. 대구는 초반부터 역습에 치중했다. 서울은 대구의 속도를 누르기 위해 팔로세비치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 나섰다. 양 팀은 빠른 속도로 역습을 주고받았으나 쉽게 득점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강한 몸싸움도 여러 차례 펼쳐졌다. 대구와 서울은 전반 종반이 되면서 더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은 전반 39분 강성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길목에서 성사된 ‘현대가 더비’의 승자는 전북현대였다. 전북은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라운드(4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울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2분 울산 원두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전북은 전반 39분 바로우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고, 연장 후반 4분 조규성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전북은 2020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북은 이날 대구를 1-0으로 꺾은 서울과 오는 27일과 30일 홈앤드어웨이로 결승을 치른다. 서울이 1차전 홈, 전북이 2차전 홈경기다. 이날 경기는 더블(2개 대회 우승) 도전 여부가 걸려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일단 이 경기를 지는 팀은 더블 도전이 좌절된다. 하지만 비단 그것만 문제는 아니었다. 리그 우승 경쟁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두 팀은 사흘 뒤인 8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1 35라운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현재 울산이 승점 69점으로 1위, 전북이 승점 64점으로 2위다. 리그에서는 양 팀이 1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경기 전 홍명보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440만 원)’에서 정시우(21,도휘에드가)가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정시우는 1번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남은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한 개씩 맞바꾼 정시우는 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우는 “올 시즌 두 번의 우승을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했다. 남은 시즌에는 새로운 골프장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내서 정말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시우는 이번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새 퍼터’를 꼽았다. 정시우는 “골프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말렛형 퍼터만 써왔다. 큰 변화를 주고 싶어서 2주 전에 과감하게 일자형 퍼터로 바꿔봤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시우는 “최근에 꼭 스윙이 완벽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3조다. 오전 11시 40분부터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3조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2.CJ온스타일)이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통산 6승을 달성한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2022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서요섭(26.DB손해보험)과 맞붙는다. 18조도 주목할 만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 김승혁(36.금강주택), 2018년 대회 우승자 이태희(38.OK저축은행), 2020년 대회 우승자 김태훈(37.비즈플레이)이 오전 8시 10분 10번 홀(파4)에서 대회 2회 우승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전 11시 3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하는 22조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1.CJ대한통운), 제
전국통합뉴스 박덕선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뉴질랜드에서 두차례 원정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5일 발표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15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씨어리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FIFA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2연전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두차례 경기에서 양팀은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1차전에서는 한국이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의 결승골로 2-1로 이겼고,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승리했다. 통산 역대 전적에서는 6승 5무 2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1월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6월에는 작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