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교육청의 직원들이 제빵사로 변신해 직접 구운 단팥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도움을 받아 충남교육청 직원 18명이 제빵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부분이 제빵은 처음이었지만, 밀가루 반죽부터 빵 성형, 굽기, 포장, 마무리 포장까지 제빵의 전 과정을 손수 해냈다. 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단팥빵 400여 개는 홍성의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양지주간보호센터, 예산의 새감마을 등에 직접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양은 조금 투박할지 몰라도, 마음만은 가장 따뜻한 빵”이라며, “직접 만든 빵을 기부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빵 만들기에 함께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웃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통합뉴스 이경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3일 반곡동에 위치한 세종요한성바오로2세성당 분향소를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분향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고 소박하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며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에 메시지를 전파해 온 교황의 넋을 기렸다. 지난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방한 당시 대전카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각국 청년대표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차 세종시 전의면을 방문한 바 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지난 2015년 전의면 전의교차로에서 대전카톨릭대학교까지 3.6㎞ 구간을 ‘프란치스코교황로’로 지정, 올해 3월 1일까지 10년간 명예도로명으로 활용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며, 우리 세종시와의 인연도 있었다”며 “교황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전국통합뉴스 임명락 기자 |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호텔에서 ‘2025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대비 충남도 기업의 재건사업 진출 전략’을 주제로, 현지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동향과 참여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참여기업의 수익 면에서도 전도유망한 기회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우크라이나 간 협력 활성화로 자유·평화·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은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효율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 방안’ 발표를 통해 앞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3일 롯데케미칼(주) 기초화학연구소가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총 2,6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희망나눔 밥차’ 무료 식사 지원 ▲가정의 달 아동·청소년 선물 지원 ▲친환경 교육사업 ‘롯데그린스쿨’ ▲지역아동센터 행복 터전 만들기 기능 보강 지원 ▲공동생활 가정 소원 선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보근 소장은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작지만 따뜻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재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는 '지속가능한 동행 Green Circulation'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중구는 23일‘중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공공건축가, 정책자문단, 중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설계 용역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71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211억 원)을 투입하여 중구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촌동 272-9번지 일원으로, 인근 중촌문화공원과 육교로 연결되어 뛰어난 보행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 따른 중촌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도 기대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전시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바이오헬스 등을 주력 업종으로 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을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중구는 2026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옥천군은 23일 군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옥천군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안전관리자문단은 총 14명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기계, 토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각종 축제장,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과 옥천군에서 실시하는 정기 및 수시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하여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 개최된 회의에서는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105개소 취약시설에서 행해지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관련된 사항을 전달했으며 시설별 유형에 따른 기술적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문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
전국통합뉴스 최상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괴산군 선수단의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괴산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선수·임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출전을 축하했다. 출정식은 국민의례, 출정보고, 체육회기 전달,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에 총 160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한궁 등 14개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한 괴산군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군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충북도 11개 시·군에서 총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종목(정식 16, 시범 1)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인복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금산인삼 홀세일(wholesale) 오픈식에 참석해 인삼 음식·제품 등 홍보에 나섰다. 금산인삼 홀세일(wholesale)은 미국 뉴욕 한인기업인 리버티 그룹이 주도해 개관한 홍보 및 판매관이다. 이날 박 군수는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리버티 그룹 및 퀸즈한인회, 뉴욕한인회 등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금산인삼을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은 이곳을 통해 관내 인삼약초제품의 미국 수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홍보 및 판매관을 살펴본 박 군수는 지역 내 3개 금산인삼제품 업체 관계자와 함께하는 인삼 수출협약식에도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군은 각 업체의 미국수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앞서 전날 21일 오픈 전 모임에서 금산군은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삼크런치샐러드, 새싹인삼장아찌 등 총 12종의 인삼 요리 및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금산인삼요리법 및 효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새마을회로부터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박광수 대덕구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대덕구새마을회 지도자들이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 긴급 구호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광수 대덕구새마을회장은 “예상치 못한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덕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국가 재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대덕구새마을회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라 “산불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주민분들께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안산도서관에서 회계 및 인감 담당 업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행정복지센터 자체감사 및 상급 기관의 감사 시 지적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제고와 업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 질의응답 및 업무 추진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업무를 추진할 때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준수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대덕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며 “나아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오는 5월 2일 보건소, 평생학습원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용운도서관 내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실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은 ‘아빠 육아’가 일상화되는 등 변화하는 가족문화에 발맞춰, 보호자의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녀 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구는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기저귀 교환대를 남녀 화장실에 각각 설치했으며, 1층 유아자료실 내에는 독립된 공간의 수유실을 별도로 마련해, 수유 중인 보호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시설개선 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형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방문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 곧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을 적극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도서관,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국통합뉴스 이종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앙시장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26일과 3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정원시장 구간에는 대형 팬 30대를 설치하고, 구조검사를 완료한 철골 지지대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시장 내 조도 개선을 위한 줄등전구 및 투광등을 함께 설치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상인들이 직접 팬의 바람 세기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총 9개의 AI 무선제어장치를 도입했다. 이 제어장치는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 상태를 조절하고, 역풍 기능을 통해 더운 공기를 위로 밀어 올리는 방식으로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등 스마트 기능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화월통과 전통중앙도매상가 구간에는 증발냉방장치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화월통 입구에는 시범 설치가 완료됐으며, 도매상가 구간